지난 7월 취임한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선기 상근부회장은 “도시가스업계가 직면한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협회가 회원사간 정보 교류와 소통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여 협회와 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 미국 카네기멜론대 정보통신기술학(석사)을 전공했으며, 행정고시(제41회)에 합격하여 지식경제부 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홍보지원팀장․바이오융합산업과장, 자원안보정책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정책관, KOTRA 방산물자지원센터장 등
“2024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용은 행운과 힘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청룡은 새로운 시작과 행운이 결합하여 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고 합니다. 가스기술공사는 작년에 대외적으로 제2창업을 선포하며 친환경에너지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비전을 재정립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의 기세를 이어 친환경 에너지산업에 대한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조용돈 사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사장님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가스 플랜트 건설·운영 및 해외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정 위기 속에 에너지 안보와 분산형 에너지로서 LPG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LPG를 중장기에너지 수급계획에서 따로 취급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LPG가 청정에너지원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분산형 에너지원이라는 장점을 살려 LNG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독립에너지원으로 LPG의 역할을 명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LPG협회 이호중 회장을 만나 글로벌 LPG시장 동향과 미래 역할 등에 대해 들었다. 대한LPG협회는 LPG산업의 지속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서는 시장메커니즘이 중요하며, 제대로 기능하는 에너지시장은 탄소중립의 전제조건입니다.” 지난 6월 22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제14대 원장으로 선임・임명된 김현제 원장은 임기 동안 이것만은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과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기술혁신이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유인체계를 수립하고, 에너지시장의 비효율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정부의 시장관리자 역할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이고 유연한 에너지 요금제도 확립이 선행되어야만 정책의 실효성도 담보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원가를 비롯하여 환경 및 안보 가
[에너지코리아뉴스] 기후 위기는 인류가 산업혁명 이후 수백 년 내뿜은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가 축적되며 지구의 평균 기온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이로 인해 기후 패턴을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기술(CCUS)로 도전장을 내민 스타업 중소기업이 있다. 전남 강진에 본사를 둔 로우카본이 그 주역이다. 로우카본의 사업핵심은 더 나은 지구환경을 만들어 인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2016년 설립해 끊임없이 혁신중인
[에너지코리아 1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LPG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미국·유럽 등 여러 선진국들은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해 LPG를 디젤을 대체할 친환경 대체연 료로 장려하고 있으며 LPG차에 보조금 지원, 세금감면, 차량 2부제 제외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 라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규제 폐지 이후 차량감소세가 증가로 돌아섰다. 올해도 LPG차를 비롯해 LPG의 역할은 지대할 보여진다.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을 만나 LPG차량에 대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글 I 정욱형
[에너지코리아 1월] 지난해 9월 17일 취임해 100여 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장으로 일하고 있는 임해종 사장은“그동안 47년간 가스안전 관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가스안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포스트 코로나와 성큼 다가온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가스안전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해종 사장은 온라인 취임식에서‘기본’으로 돌아가 기초를 더욱 튼튼히 하고, 내실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 고자 하
[에너지코리아 9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 국가재난 시에 생업도 잠시 접고발 빠르게 달려가는 회원사들을 보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 다. 이런 ‘열관리시공인’이 올바른 권익을 누리며 제대로 사업을 영위하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7월 29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7대 중앙회장에 선출된 유정범 회장은 회원위에 군림하지 않는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주인으로, 회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 I 정욱형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난방시공업 1~3 종과 가스시설시공업 2~3 종 등 전국의 전문건설업종 대표자 2 만 5000 여명을 회원
[에너지코리아 2월] “우리나라가 세계 원자력발전 5위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용후핵연료 관리대책 마련에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 했습니다. 원전사후관리사업은 모두 방사성폐기물로 귀결됩 니다. 2년간 회장을 맡는 동안에는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분을 위한 현안해결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방안을 도출해 볼 계획입니다.” 지난 1월 8일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 한국방사 성폐기물학회 김경수 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글 I 정욱형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방사성폐기물 및 원전 해체 등 핵연료주기 분야 제반 연구진흥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및 국민수용성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3 년
[에너지코리아 1월]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WGC 2021가 1년 6개월뒤로 성큼 다가 왔다.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초 박봉규 조직위원회장이 상근직으로 선임됐다. 박위원장은 WGC 2021 총괄 및 소속직원 지휘 감독과 집행위원회 및 총회 의장 수행 등의 역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철저한 준비로 모든 참가자가 오래도록 기억하고 만족하며 돌아갈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 적인 목표”라고 전제하고,“국가 규모의 행사인 만큼 각자의 실리보 다는 대승적 차원의 이익을 함께 도모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 다. 박봉규 상근 조직위원장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대통령비 서실 경제정책 및 기획 담당, 대구광역시 정부무부시장 등 정부요직을 거쳤으며, 대성에너지 경영
[에너지코리아 11월]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은 교육원의 슬로건인 “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다” 를 넘어 “안전의 중심은 교육이다” 라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 항상 변화되는 새로운 교육니즈에 발맞춰 안전교육의 다변화를 통해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서 원장은 “앞으로 교육원은 가스공급자 및 사용자의 취급부 주의 사고는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하여 안전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들을 경주해 나갈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우선 , 가스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용자 취급 부주의 사고’ 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정부의 자유학년제 정
[에너지코리아 8월] “취임 후 지난 1년 반 동안 직원들과 함께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 찾고, 기존 메인사업인 경상정비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속가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선에 노력해왔습 니다. 현재 수익구조를 보면 모회사인 한국가스공사 매출 의존도가 70% 이상이지만 다양한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50% 수준으로 낮출 방침입니다.”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난해 1월 30일 취임해 공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바로 알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소통하고 고민해왔다.“이제 어느 정도 해답 내지는 방향성을 찾은 것 같은 같다”는 고 사장은“해외 사업 개발 및 영업 인프라 구축, LNG 및 수소 충전사업 진출, 바이
[에너지코리아 8월] “이번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에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직원들이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겪으며 자존심이 많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일해 온 덕분입니다.”지난해 2월 내부출신으로 사장에 오른 한국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취임시부터“조직간, 상하간, 노사간, 성별·근무지별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는 한국중부발전을 만들 것”이라며 열린 CEO를 자처 해왔다. 그 성과는 1년 여 만에 공기업 2군 1위, 공기업 1, 2군 전체 35개 기관중 2위라는 놀라운 성적표와 함께 입증됐다. 발전사들이 2011년 시장형 공기업 지정을 받은 후 최고 성적표를 낸 것이다. 글ㅣ정욱형
▲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에너지코리아 5월] “천연가스 유지보수 기술력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으로 국민안전 기여 하는 전문기술회사로의 면모를 다듬어 가겠습니다. 지난 3개월 공사를 운영하면서 기술회사라기 보다는 인력회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진정한 기술회사로 거듭나야죠.” 지난 1월 30일 취임한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고영태 사장은 우선 노사합동‘혁신성장 TF팀’ 을 구성해 공사의 앞으로 경영방향을 직원들과 함께 설정했다. 공사가 기존에 해오던 천연가스 유지보수 기술력의 고도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해 간다는 두
▲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에너지코리아 2월] “안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답은 현장에 있기 마련입니다. 앞으로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을 실천하며, 국내 가스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지난 12월 다수의 인명 피해를 냈던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상황을 확인 하고, 가스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의 현장중심경영 철학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가스안전’
롯데기공의 가스보일러 사업영업부문 임원이 지난 7월 교체됐다. 새롭게 영업부문장을 맡은 육명선 상무는“영업은 처음이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서 오히려 새롭고 재미있다”며,“소위 ‘뜨거운 맛’을 아직 보지 않아서겠지만 많은 가능성을 갖고 차근차근 영업력을 확대해 가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영업이 처음이라 더 해볼 것이 많다는 육 상무의 영업전략을 들었다. 글 I 정욱형 가스레인지 등 연관 상품 다양화 추진 육 상무는“롯데가 198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가스보일러를 국산화한 기업으로서 그동안 투자에소홀하다보니 그 위상이 많이 약화됐
예스코 구자철 회장 [에너지코리아 8월] “도시가스 사업은 안전을 기반하는 사업으로 늘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7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그동안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늘 강조한다. 구 회장은 현재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예스코는 안전관리수준평가(QMA)와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정밀진단 시범사업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 하고 있는 안전과 관련해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글 I 정욱형 먼저 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 [에너지코리아 5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게 이뤄지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회원사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중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시공사업자를 상세하게 안내하고, 회원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지난 3월 28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회장으로 연임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은 2020년까지 협회를 이끌며 가장 중점을 둘 사업으로 모바일 스마트 영업망 구축을 꼽았다. 글 I 정욱형 문
▲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고봉식 회장 [에너지코리아 5월] “그동안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강영철 전임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중책을 맡게 돼 책임 감을 느낍니다. 에너지기기산업의 경우 내수와 수출시장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만큼 회원사들이 합심해 함께 어려움을 타개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4월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제12대 회장으로 임명된 고봉식 대성쎌 틱에너시스 및 대성히트펌프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글 I 정욱형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주력인 가스기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등 에너지기기산
사진=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 [에너지코리아 4월]지난 2월 24일 취임한 한국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은 지난 한 달간 회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부터 시작했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회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꿈을 꾼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췄다. 한 부회장은“어려운 대내외 여건과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 협회 부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사·정부·유관기관과 열린 소통으로 부드럽지만 활발한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I 정욱형 해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