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 4월호] 지난 8개월간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석유 수출국은 매출액이 격감했고 수입국의 소비자들의 난방 유와 휘발유에 대한 지출이 훨씬 줄어 들었다. 특히 미서부택사스 원유가격은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45/배럴 선 까지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가 투자한 캐나다의 정유공장(하베스트사)도 미국의 원유가 하락으로 고철이 됐으니 1조원 이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평소 유럽의 원유가가 미국보다 저렴, 이를 수입 정제해 미국시장에 팔아 이익을 보았으나 유가가 뒤바뀌어 가격차의 이득을 누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미국 석유업계의 트랜드를 살펴 보았다면 손실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정유공장은 장치 산업으로서 부가 가치가 아주 낮다. 즉 원료인 원유가 95% 이상인 점
[에너지코리아 3월호] 대한민국인들은 아프다. 정신없이 달려온 세월 탓에 마음을 다친 이들이 많다. 치유와 휴식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휴식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하는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를 권하고 싶다. 해변과 수영장을 끼고 있으면 더 좋다. 2월초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산이 있는 도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현지어로 코타키나발루는 ‘키나발루산이 있는 도시’라는 의미란다. 비행기로 5시간이면 코타키나발루공항에 도착한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10분. 밤에 도착하는 비행기지만 그리
시장 구조의 다양성세계 원유 총 생산량은 대략 하루 8천5백만 배럴이다. 이 원유는 소비지 근처 또는 송유관 인접지역과 입출하시설을 갖춘 항만 근처에 있는 정유공장에 원료로 공급된다. 원유는 정유공장에서 정제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석유제품이 된다.어떤 회사는 원유의 생산부터 정제 및 제품 판매까지 전 과정을 즉 원료부터 제품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일관작업으로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는 원유 생산과 정제를 일관 작업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원유를 구매하거나 잉여 원유는 팔아야 한다.이러한 원유 거래는 대부분 기간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이루어진다. 그 이유는 정유회사들이 현물시장에 대해 신뢰성이 적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물 시장 가격이 급변하여 언제 가격 등
[에너지코리아 3월호] 3월이 시작됐습니다. 따스한 오렌지빛 햇살이 비치는 봄을 맞을 기대에 부풀기도 하지만….현실 속 우리의 하늘은 이미 중국발 황사로 뿌연 오렌지빛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대기정보가 국민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등급별 행동요령까지 포함해서요. 그만큼 대기환경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증거일 겁니다. 대기환경 변화는 에너지사용량 증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보다는 중국의 경제개발 확대와 에너지사용증가, 이에 따른 사막 확대가 우리나라에 황사를 가져오는 직접 원인이지만 에너지소비와 기후변화문제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올해 12월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총회가 열리기 전인 10월까지는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대응목표를 제시해야
[에너지코리아 2월호] 현대경제에서 원유보다 더 중요한 상품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물이나 금융 시장 면에도 모두 들어 맞는 말이다. 그런데 가격결정체계는 비교적 복잡 다단하다. 지구상에는 서로 다른 성상의 원유가 300여종이나 넘게 있어 복잡성의 한 면을 반영해준다. 지난 2014년 11월호부터 3개월에 걸펴 원유시장의 특성, 가격결정체계 등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가 연재의 마지막이다. 유가정보제공사(Price Reporting Agency, PRA)의 브렌트(Brent)와 서부 텍사스(WTI) 두 유종간의 가격 책정방식은 원유의 물리적 성질과 금융시장 거래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브렌트유(Brent crude)브렌트 가격의 결정
[에너지코리아 2월호] 이제 대기오염하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떠올리지만 10~20여년전만해도 우리의 대기오염문제는 심각했습니다. 나이가 웬만큼 계신 분들은 도심을 뒤덮은 스모그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대도시들은 CNG버스와 LPG택시 보급 확대로 비교적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저유가시대가 다시 도래하면서 대기오염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까 걱정됩니다. 저유가로 인해 다시 석유류의 소비가 늘고 있고, 이는 대기환경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용에서 벙크C유의 소비가 늘고 있고, 경유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토부는 택시 1만대를 경유택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대기환경은 국민의 삶의 질과
300여 가지 넘는 원유에 대한 개별적인 시장 가격은 사실상 형성되기 어렵다. 그 대신 각각의 원유가격 결정에 사용되는 기준유가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북해의 브렌트 원유가격과 미 서부 텍사스 중질(中質)원유 가격(WTI, West Texas Intermediate)이다. 브렌트유는 북해에서 생산되는 원유로서 세계 실물 원유 거래량의 2/3에 대한 기준 가격 역할을 하는데 비하여 생산량은 전 세계원유 생산에 1%에 불과하다. (표 3 참조) WTI는 미국에서 생산되며 주로 선물거래 시장에서 지배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선물 거래의 대략 2/3정도를 주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물 시장에서도 브렌트가 증대되어 WTI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기준 원유 가격의 지위가 높아지고 있다. (
[에너지코리아 1월호]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가 밝았습니다. 양은 늑대, 이리 등과 대별되는 순박하고 착한 동물의 상징입니다. 아름다울 미(美)와 착할 善(선)에 양(羊)가 들어간 이유도 아마 비슷한 의미인 듯합니다.양은 털, 고기, 뼈 등 버리는 것 없이 모두 이용되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으로 유익한 동물입니다. 이보다 양이 보이는 품성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양은 위기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는 여유와 멋을 가진 동물이면서, 한번 간 길을 외워서 다시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양에 대해 자료를 찾다보니, 양은 한번 섞은 물을 먹고 배탈이 나면 다시는 그곳에서 물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늑대의 습격을 받아 동료가 물려가도 날뛰지 않고, 태연하게 행동한다고 합니다.
[에너지코리아 12월호] 현대경제에서 원유보다 더 중요한 상품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물이나 금융 시장 면에도 모두 들어 맞는 말이다. 그런데 가격결정체계는 비교적 복잡 다단하다. 지구상에는 서로 다른 성상의 원유가 300여종이나 넘게 있어 복잡성의 한 면을 반영해준다. 여기서 우선 원유시장의 특성을 살펴보고, 가격 결정체계를 논의 한 다음 미래시장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한다. 이에 더하여 원유시장과 관련된 문제를 몇 차례로 나누어 연재하려고 한다. 표 1에서 보는 봐와 같이 원유는 다른 어느 상품보다 실물 면에서나 금융시장 면에서나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원유가치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보다 2배가 넘고, 철보다는 10배, 동보다는 20배가 넘는다. 원유는 연료
벌써 2014년도 한 달 남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세월은 우리들 생각을 앞서 치고 나가네요. 매년 연말이면 하는 말이지만 올해도 참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이 우울한 한 해였죠.에너지업계는 셰일가스로 시작된 저유가 상황이 석유업계는 물론이고, 신재생업계, 에너지관리업계까지 모두 어렵게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석유 수출국도 아니고 필요한 에너지의 96%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 저유가 상황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공급량이 늘고, 가격이 떨어지면 당연히 수입국에 유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깊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특히 가스의 경우 셰일가스 황금시대가 우리나라에는 전혀 적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높은 가스가격은 아직까
[에너지코리아 11월호] 식량, 물, 에너지는 인류 생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오늘 날 이들 자원 간에 역동적인 상호 작용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확연해졌다. 21세기 중반에 세계 인구는 90억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식량, 물과 에너지 확보에 있어서 점차 커져가는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 하나가 바로 기후 변화의 악화이다. 에너지는 빈곤 퇴치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그러나 현재 에너지 생산 방법 즉 화석 연료의 연소는 기후변화에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는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받아야만 하는데 석탄, 석유, 가스 등을 사용하면 할수록 지구온난화는 악화되어 우리 모두는 미래의 식량과 물 확보의 어려
[에너지코리아 11월호]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수많은 무료의 정보를 접하면서요. 에너지 관련 정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인터넷 매체에서 쏟아내는 기사나 뉴스, 정보도 무료로 거래되고 있죠. 무료거래라고 하니 거창하게 받아들여지실지 모르지만 공짜 정보시대가 도래한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프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무료로 누리게 됩니다. 정보의 거래를 사업으로 하는 언론사로서는 너무나 슬픈 일이지만요.그렇다면 에너지산업은 어떨까요? 무료로 에너지를 쓰는 세상이나 시대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에너지업계 종사자라면 더욱 상상해볼 가치가 있겠죠. 지난 10월에는 많은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정보를 쏟아냈습니다. 기
정치 체제가 어떠하든 에너지는 경제의 큰 기둥이 아닐 수 없다. 에너지 공급의 안정, 청정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등은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중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세계 제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중국은 경제와 일인당 국민 소득을 2020년까지 2010년의 2배로 성장시키려는 야심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퍼즐이 잘 풀리도록 고심해야만 한다. 주요 에너지원을 석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은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중국의 경제구조는 공업화와 도시화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야만 한다. 중국 경제성장은 석유화학을 포함해 중공업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의존하고
현대사회에서 적정가격으로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는 것은 힘들다. 제반 전기 공급시설이 갖추어지기까지 2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러한 현대적인 전기 시설의 발전은 전례 없는 인류문명의 급 진전을 가져왔으며, 이제는 인류생존의 기본적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했다.현재 전력 수요는 세계 도처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십 년 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시민이 전기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선진국에서 조차도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최신기기 및 장치의 도입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 전력수요 증가율이 국내 생산 증가율보다 앞서고 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전 인구의 1/6인 12억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개도국의 벽촌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전기와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의 수명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80세를 넘기고도 건장한 노인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수술이나 암을 이겨내고도 80세를 넘어 90세, 100세를 사는 노인분도 주변에서 쉬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면, 수명은 길어졌지만 소위 ‘삷의 질이 높은’ 나이가 연장되지는 않았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40대 중반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눈의 노화, 늘어나는 성인병 등으로 수명은 늘어났지만 소위 ‘진정한 젊음의 시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거죠. 잠깐 사이에 봄과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과 겨울만 길어졌다는 겁니다. 고리1호기, 월성 1호기 등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수명과 관련해서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여전히 청춘과 같은 심장을 갖고 있다는 원자력업
정부에서는 올 연말까지 영흥 5호기, 안산복합 등 총 1000만kW규모의 신규 발전기가 준공되고, 원전이 정상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올 하절기의 전력수급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하절기 수력수급정책과 관련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하절기 전력피크의 가장 큰 요인은 전체 냉방일수의 10%수준인 10여일의 짧은 기간의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냉방부하이다.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켰던 2011년의 9.15 지역순환정전도 예기치 못한 냉방부하 급증이 원인이었다. 전문가들 역시 이같이 짧은 기간 동안의 냉방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냉방부하의 급증을 해결하기
미국은 단지 4년 만에 셰일오일 때문에 일산 250만 배럴이 추가돼 46% 라는 막대한 석유생산 증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오일생산이 단 기간에 크게 증가하자 각 기관들은 앞다투어 ‘미국은 에너지 자립이 된다’는 보고서를 내 놓았다. 시티뱅크는 ‘미국의 에너지 수입으로부터의 자유는 10년 안에 달성할 것’이라고 했으며 국가정보 위원회(NIC)는 ‘미국은 2020년부터 주요 에너지 수출국이 될 것’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은 2020년부터 가스 수출국이 될 것이며, 2035년까지 완전한 에너지 자립국이 될 수 있다’고 해다. 이들 3개 공공기관에서 미국은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국이 되거나, 2035년까지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살펴보면 미국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한 것이 30년, 한 제너레이션이 흘렀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30년간이나 제도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에너지산업은 공익성이 강하다보니 유독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많습니다. 매년 봄이면 경영평가를 받는다고 수많은 인력들이 투입됩니다. 가을에는 국정감사를 받느라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20여년을 에너지공기업과 공공기관을 출입해온 필자 입장에서 보면 경평이나 국정감사는 공기업의 불필요한 인력을 양산하는 가장 큰 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업의 방만경영, 특히 인적 방만구조를 말한다면 민간 기업에 비해 유난히 많은 인력들이 평가나 감사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평이나 국감이 진행되는 시기에는 공기업과 공
가스와 재생에너지의 결합은 각각의 강점이 보완되고, 약점은 상호 보상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에너지 믹스라 할 수 있다. 우선 가스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 보자. 강점은 무엇보다 탄산가스와 기타 공해 물질의 배출이 어느 화석연료보다 아주 적은데 있다. 석탄 사용발전소를 가스발전소로 전환하면 배출량이 50% 이상 줄어든다. 더욱이 복합 가스터빈은 상당히 효율적이다.이 연료의 효율성은 60%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열병합발전까지 결합시키면 전체적인 효율성은 대략 90%까지 높일 수 있다. 가스발전소의 가동률은 보다 신속하게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높지 않으며, 공해에 대한 일반 대중의 반대가 적다. 이론상으로는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가스발전소는 그 자체 만으로 매력적이다.
[전문가 칼럼] 최근 2-3 년 사이 에너지 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셰일가스일 것이다. 셰일가스 매장량은 적어도 향후 60년 이상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다.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관한 많은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됐고 관련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도 크게 증가했다. 셰일가스의 주성분은 천연가스지만 15~25% 정도는 LPG가스인 부탄과 프로판 가스가 섞여 있기 때문에 LPG 산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 경쟁 관계에 있는 천연가스 가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또한 국내 LPG 산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대목은 미국이 셰일가스로 인해서 LPG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그 위상이 변경됨에 따라 중동 산유국의 가격 정책 구조에서 해방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