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국내기술로 개발한 제3세대 신형원자로형(APR1400)으로 UAE 수출 노형과 동일한 노형으로 지난해 말 준공한 신한울 1호기와 곧 준공예정인 2호기를 보유한 신한울1원전발전소와 건설예정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부지를 둘러보고 돌아왔다. 신한울 1호기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 등을 국산화 기술자립을 이루어낸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관계자들의 자부심이 컸다. 각종 정보가 100% 디지털화된 신한울1호기정문앞에 있는 본관에서 발전소 출입증을 교환한 후, 소방대
[에너지코리아뉴스]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기업들이 상업부문 에너지절약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이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편의점, 마트, 슈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이날 체결식은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방향에서 무대 등 행사장 조명까지 최소화하는 행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유통・프랜차이즈社 및 관련 협・단체, 시민단체, 유관기
[에너지코리아 11월] 가스안전교육원은 지난 1995년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안전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그 설립이 추진됐다. IMF 등의 우여곡 절을 겪으면서 2003년에야 충남 천안에 터를 잡고 개원하게 된 국내 최대의 가스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가스산업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교육수요 증가세로 인해 연말까지 교육접수가 대부분 마감된 상태이고, 교육과정 추가 개설 요청도 많지만 교육원의 수용능력이 이미 한계를 넘어 콩나물 시루를 연상케하는 교육운영으로 교육만족도가 저하되고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글ㅣ정욱형 부지면적 8 만 2445 ㎡ , 건축면적 1 만 4545 ㎡ 규모로 들어선 가스안전교육원은 강의실 15 실
[에너지코리아 7월] 향후 10년간 약 7조원 규모의 국내·외 설비투자가 이루어진다는 수력발전 비전발표가 있었다. 그 다음날인 6월 28일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부근에 위치한 양양양수발전소를 찾았다. 상‧하부댐간 낙차가 819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하며, 4기의 발전기로 원자력발전소 1기와 맞먹는 총 100만kW의 설비용량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에서 수력발전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글ㅣ정욱형 양수발전은 수력발전 방식이 하나로 밤 같이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에 여유전력을 이용해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저장된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 급증할 때 발전 기동후 3분만
[에너지코리아 8월] 외교부는 지난 7월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한-아시아 에너지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아시아 7개국(필리핀, 레바논, 베트 남, 사우디,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카타르)의 에너지전문가와 국내외 에너지 유관기관, 민간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명 참석 해 아시아 에너지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글 I 정아람 이날 세미나는 조현 외교부 차관의 개회사,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겸 국회기후변화환경포럼 공동대표) 의 축사로 시작됐다.한정애 간사 는“산업혁명
[에너지코리아 10월호]●… 빨래건조기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빨래 고민으로부터 해방되는‘특효약’이다. 지난 봄에는 유난히 주말에만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다. 필자가 맞벌이 주부이다 보니 유독 그리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바쁜 주중에는 빨래를 할 수 없어서 속옷이며 양말을 넉넉히 구입해 주말에만 몰아서 빨래를 하는 오랜 습관으로 주말에 비가 내리면 난감하다. 비오는 주말 뒤에는 오랜시간 건조한 옷들에서 쿰쿰하고 퀘퀘한 냄새가 나기 일쑤였 다. 방 하나에 여러 개의 빨래걸이대를 들여놓고 보일러를 가동시켜 빨래를 말리는 신공을 써보기도 했다. 이럴 때면 집전체가 찜질방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덥다고 아우성이었다. 주말이면 빨래와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 빨래건조기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에너지홍보관이 있다. 에너지시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홍보전시관들과는 좀 색다른 원전 온배수 이용한 ‘에너지 아쿠아리움’이 있어 찾았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는 홍보관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지역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많은 블로그 에도 즐겁고 흥미로운 곳으로 소개되고 있다. 에너지시설을 무조건 혐오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좋은 아이디어로 보인다. 글 I 정욱형 원자력발전소에서 터빈을 돌리고 나온 증기를 다시 물로 만들어 증기발생기로 보낼 때 많은 양의 바닷물이 필요
[에너지코리아 6월호]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산업통상자원 분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발전5사, 한수원,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 관련기관이 참여한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올해 12회 째를 맞았다. 에너지공기업들은 공사가 처한 위험 상황을 각기 다르게 설정해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있도록 꼼꼼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정리 I 정아람 훈련 셋째날인 5월 18일 실시된 대규모 정전 대비훈련에서는 비상상황 발생 시전력수급과 고장
[에너지코리아 6월호] 전국 가스산업계 대표들이 모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목표로 가스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동안 가스안전관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 가스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유공자, 전국 가스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가스 산업인 모두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역량 강화로 사명감과 책임
[에너지코리아 5월호] 실크로드의 시작이었던 문화와 역사의 도시, 경주와 한수원의 첨단기술이 만나 새로운 미래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 출발이 이루어졌 다. 경주에 새둥지는 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은 위에서 보면 불을 상징하는 붉은 봉황 ‘주작’이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새롭고 깨끗한(New & Clear) 에너지,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날개짓을 시작했다. 글 I 정욱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4월 27일 오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사옥 에서 열린 본사이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대 개막에 따른 미래 시너지 슬로건을‘Ne
[클로즈 업-에너지 강소기업편]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야외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지라프 가스레인 지는 그 여세를 실내로 끌어왔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가나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늘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장년 층에도 인기몰이중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 주식회사 지라프를 찾았다. 지라프는 28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다. 부탄 가스로 불을 붙일 때 사용하는 토치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에서 출발했다. 2012년 6월 법인으로 전환한 후 인·아웃도어 가스기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1년여의 기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교육 방법 및 자료 발굴 등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를 학교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절약연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에너지절약연구학교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399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교육부에서 지정하며, 2년간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공단이 개발한 ‘에너지 프로젝트 1331’가 첫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시범 적용된다. 글 I 유혜린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에너지 프로젝트 1331’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에너지코리아뉴스] 제15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에 고순화 세영이레건축 대표가 당선됐다. 신임 감사에는 황규대, 허종훈 대표가 선임됐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5일 전문건설회관에서 ‘2016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와 함께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서는 협회 회관건립 추진현황,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 임원 선출 건, 정관 일부 변경(안) 등 협회 현안문제들을 심의, 의결했다.신임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세영이레건축 고순화 대표, 기호2번 유원하우징파트너 유정범 대표, 기호3번 (주)금성원ENG 강동희 대표가 출마한 가운데 고순화 대표가 당선됐다.협회는 2016년도 사업계획으로 ‘회원과 함께
국내 대표 보일러제조업체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IoT기술이 적용된 보일러를 가지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각각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와 美 최대 냉난방설비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보일러기술을 과시 하고 호평을 얻었다. 경동나비엔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귀뚜라미는 단순히 보일러를 원격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넘어서서 스마트 학습기능과 다중제어 기술을 추가해 미국 보일러업계에 사물인터넷(Io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글 I 심혜 귀뚜라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 참가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국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이 1,700만을 넘어섰다. 국민들의 취사와 난방을 책임지는 34개 도시가스회사들이 지역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7년째 사랑나눔봉 사를 함께 나누고 있다. 10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전국 장애인 들의 소중한 교통수단인 민들레카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추운 겨울 훈훈 함을 더한다. 글 I 유혜린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와 전국 34개 회원사가 진행하고 있는‘도시가스업계 봉사의날 주간’이 2015년으로 7년을 넘겼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회 취약계층 수용가 및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봉사 활동이 이어졌다.지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500여명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29일 울산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에서 정갑윤 국회부의장 및 울산광역시 관계자, 울산혁신도시내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그간 공단은 신사옥 건설 추진을 위해 2009년 지방이전계획 승인 후 2010년 신사옥 부지를 매입하고, 2012년에 신사옥 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신사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그린빌딩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201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초에너지절약시범사업 건물로 선정된 바 있다.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사옥 건설 시공사를 선정하고 약 24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중 준공이 예상된다.공단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사옥이 울산에 준공되면 대표적인 초에너지절약 건물의 랜드마크가 될 것
지난 40년간 한국형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기술의 자립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선진국 진입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한국전력기술이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사옥을 옮겼다. 총 700여명의 석사·박사 포함해 2300명의 기술전문가들이 근무지를 바꿨다. 이전인원으로 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0월 15일 이전기념식을 가진 한국전력기술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세계적 에너지기술의 세계 중심기관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글 I정욱형 서쪽으로는 소백산맥이 가로지르고, 남쪽으로는 가야산에서 뻗어나온산줄기와 함께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2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중소·벤처기업과의 유망기술 이전을 통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해 한수원이 보유중인 특허기술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16개 우수기술을 발굴해 인터넷에 공개하며 이전 희망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소구경배관 초음파 검사 기술’ 등 5건의 기술을 9개사에 이전하기로 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들은 앞으로 6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에너지코리아뉴스] 칼슨 보크란더 독일 바일란트 그룹 회장는 클라우스 예쎄 바일란트 그룹 해외총괄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바일란트그룹코리아(대표 손유길)는 10일 프리미엄보일러 론칭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칼슨 회장은 "한국에 프리미엄 보일러시장을 개척해 보일러시장 점유율 10%, 시장 점유율 3위업체로 발돋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바일란트는 글로벌 기업으로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15년, 러시아에서 5년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괄목한 만한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는 한국이 집중 투자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하지만 한국내 투자규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만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회피했다.또한 '바일란트가 최근 해외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잘못된 ‘악성종양’ 같은 계획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가 2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의 이해와 개선과제’ 공청회에서 패널토론자로 나온 한양대 윤원철 교수는 “이번 그린히트 프로젝트는 남은 열을 사업자간에 나눠쓴다는 목적은 좋지만, 깊이 연구해보면 공공재도 아닌 난방재를 수익성이 없는데 매출 증대만을 위해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