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 8초가 되면 정말 많은 직장인들이 어디론가 떠납니다. 설날, 추석만이 민족 대이동이 아닌 셈입니다. 규모는 조금 적어도 유례없이 움직이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한정된 기간, 한정된 공간으로 움직이다 보니 물가는 물가대로, 교통혼잡은 교통혼잡대로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집니다.이 시기를 피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을텐데, 막상 그건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심지어 휴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분들조차 이 기간에 떠나는 걸 너무나 당연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율적일 수 있으되 자율적이지 못한 현실이 벌어지는 셈입니다. 당연히 필자에겐 호기심 어린 주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일’은 나날이 특별해지고 있습니다! 대학 4년 정도 다녀서는 요즘 필요한 인재의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
지난 1월 48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에 이어 이번에는 한낮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예년보다 긴 장마와 또 이어지는 폭염은 사람들을 더위에 지치게 하고 너 나 없이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찾게 합니다.이러다보니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한전을 비롯한 발전관련 회사나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더운데 피크수요를 맞추느라 진땀까지 흘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폭염이 전기요금 인상을 가져온 것입니다. 역시 궁하면 통하게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인상 필요성에 대한 주장은 꽤 오랫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터져 나왔지만 정치적인 입김이 강해 도무지 조정기미를 보이지 않던 전기요금이 인상됐으니 말입니다. 소비자 중 한 사람으로 보면 전기요금 인상
1954년 석유 국제 컨소시엄이 이란에서 최초로 결성됐다. 이란의 석유산업은 국유화 후유증으로 3년 동안이나 시달리다가, 1954년 이란 쿠데타정부가 마침내 컨소시엄계약에 서명을 했다. 이란에서 최초로 국제적인 석유컨소시엄이 탄생한 것이다. 이 계약은 네덜란드 법에 따라 체결, 이란에 등록됐다. 컨소시엄 회원은 4개국에서 16개회사가 아래와 같은 지분비율로 구성됐다. 미국 5개사 중 걸프를 제외한 4개사는 아람코(Aramco: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개발)의 파트너이고 걸프, 쉘, CFP 등은 쿠웨이트에서 석유를 개발하고 있었다. 이 회사들은 이란원유가 국제원유시장에서 제외됐던 3년간 다른 지역에서 생산량을 증대시켜 부족분을 채웠다. 때문에 이란원유가 시장에 재 진입하려면 여타 지역에서 생산량을 줄여야 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리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좋은 인재들이 많이 포진된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은 리더들은 더 나은 인재를 찾으려 노력하고 그러다 보면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최고의 천재급 인재들이 없진 않습니다. 다만, 많지 않다보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떤 이들의 연봉은 웬만한 중소기업의 매출과도 맞먹을 정도니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계발/성공을 강의하는 필자로선 그들의 연봉 수준이 높아질수록 강의 때 동기부여가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뛰어난 만큼 대우를 해줄 수 있다는 데에도 동의를 합니다. 문제는 천재급 인재를 채
바이올린을 보관할 때는 현을 느슨하게 풀어 놓는다. 줄을 맞춰 놓은 채 그대로 두면 다음에 바이올린을 꺼내 쓸 때 조금 편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정확한 음을 유지하려면 내일은 좀 더 조여야 하고, 그 다음날에는 조금 더 조여야 한다. 현을 풀어 놓지 않으면 결국 얼마지 않아 끊어질 것이다. 휴식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10여년 전 ‘레드 바이올린’이라는 영화에 감동돼 바이올린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바이올린를 가르쳐주던 러시아 선생은 늘 연습이 끝나면 현을 느슨하게 풀어놓아야 한다고 주의를 자주 들었습니다. 앞서 인용한 글은 우종민 교수의 ‘뒤집는 힘’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7월입니다. 연초부터 팽팽하게 당겨놓았던 인생의 현을 조금은 늦추고 휴식을 주어야 할 때여서 그런지 가슴에 와닿는 것
3회에 걸쳐 이란의 역사와 현실을 간단하게 알아봤고, 지금부터 파란 만장한 역사를 가진 이란 석유 이야기를 두 번에 나눠 알아보려고 한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이란은 장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 문명의 원동력인 석유까지 가졌음에도 아직까지 어렵게 사회적 혼란 속에서 살고 있으니 무엇이 문제였단 말인가? 그 역사와 문화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누구를 위한 석유이며,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한번 반문해보고, 원인을 알아내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어떨까 한다. 1901년 영국인 윌리엄 넉스 달시(William Knox Darcy)는 북부 5개 주를 제외한 이란전역의 석유광구개발권에 대한 카자르 국왕의 승인을 받았다. 그 결과 이란에서 처음으로 시추기 회전이 시
대한민국에 카페 열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잘된다 싶으면 너도 나도 가게를 여는 게 우리 나라 문화라지만, 카페 열풍은 지금까지 그 어떤 종류의 가게보다도 더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커피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고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커피는 포기할 수 없다’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피·카페 열풍이 쉬이 그칠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이 문화의 핵심에는 커피라는 핵심적인 상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라고 설명해야 더 잘 이해가 될지도 모르지만, 아랍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커피가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전파되었고, 스타벅스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었을 뿐 상품이 특별히 바뀐 건 별로 없다고 봐야 합니다. 수백 년이 될
화려한 꽃들이 만발했던 봄도 지나가고 주변이 온통 푸르름으로 물든 6월입니다. 어느 새 녹색 나무그늘이 고마워지기까지 합니다. 올해의 절반을 보내는 마지막달… 연초에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실행되고 있는지 체크해 봐야할 시기입니다. 2011년 상반기를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에너지업계는 현 정부 출범이후 임명됐던 많은 공기업, 공공기관의 CEO분들이 6월말을 시작으로 임기를 끝마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반적인 술렁임이 예상됩니다. 임기동안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의 변화를 외치며 조금이라도 차별화된 경영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온 많은 CEO분도 포함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실력을 갖춘 능력있는 CEO들은 연임, 아니 3임도 가능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하지만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총선
이란 혁명이 시작되다 1979년 2월 망명 중이던 호메이니는 이란 임시정부초청을 받고 귀국했다. 이 초청은 샤 임시정부를 멸망의 길로 재촉했다. 팔레비왕정의 요인들은 무수히 숙청됐고, 수 백명 이상이 사형에 처해졌다. 혁명재판소가 테헤란 학교건물에 즉시 설치됐고, 이어서 각 지방에도 이와 같은 재판소가 설치됐다. 테헤란 혁명재판소는 4명의 샤정부 장군을 총살시켰고 군인, 경찰간부, 정보부원(SAVAK agents), 정부각료 등을 무수히 처형했다. 그 밖에 샤정부 요인들도 죽음을 면할 길이 없었다. 1979년 3월 이란은 정부형태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용지에는 단 하나의 정부형태인 이슬람공화국만이 표기돼 있었으며, 투표율은 98%인데 이는 물론 비밀투표는 아니었다. 매디 바자르간(Mehdi B
어떤 회사가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CEO가 있습니다. 혁신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멋진 회사가 탄생했고, 승승장구했습니다. 그 회사의 상품은 전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 회사를 연구한 책들이 등장하고, 매년 그 어떤 기업들보다도 많은 성장률, 많은 이익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추세는 영원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위를 둘러보니 그 회사를 쫓아가겠다며 달려온 회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더 멋진 인테리어, 더 맛있는 상품, 더 세련된 문구들이 눈에 띕니다. 그래도 원조는 우리야, 라고 애를 써보지만 고객들은 이미 그쪽으로 더 자주 발걸음을 돌리고 있습니다.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이런 저런 변화의 시도를 해봅니다. 그러자 이번엔 그나마 찾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발버둥친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헤르만헤세가 쓴 ‘데미안’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정신적 방황을 즐기던 고등학교시절부터 자주 들여다 본 책입니다. 아마도 변화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마다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 또 변화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막연히 내 회사를 갖고 싶다는 꿈이 지금의 CEO에너지를 만들었습니다. 남들은 최소 6개월의 준비과정은 거쳐야 된다고 했지만 저는 20여일만에 정기간행물등록부터 사무실 임대, 핵심 직원채용까지 모두 끝내고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다시 한 달뒤에는 월간 CEO ENERGY 창간호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후 2년반동안 사무실도 좀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할 수 있었고, 인터넷신문과 메
페르시아문화의 황금기(820~1220) 페르시아에 왕조가 최초로 수립된 이래 1400여년이 흐르는 동안 여러 차례 왕조가 바뀌었으며, 두 번의 큰 외침을 겪었으나 이란은 그 정체성을 견지하며 외세를 몰아내거나 필요 시 함께 융합해 페르시아 문화와 사회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서기 800년에 시작해 그 후 400여 년간이나 페르시아 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문화에 대한 정의는 여러 가지로 내릴 수 있겠으나, 유네스코에 따르면 “문화는 한 사회 또는 사회적 집단에서 나타나는 예술, 문화, 생활양식, 가치관, 전통, 신념 등의 독특한 정신적, 물질적, 지적 특징”이라고 정의된다. 이 황금기의 문화는 어떤 것이며 오늘날 우리 인류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페르시아에 대한 아랍의 지배력이
독서법을 자주 강의하는 강사로서 사람들이 책을 얼마나 읽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해 통계는 저를 우울하게 했는데, 연간 독서량이 10.9권 정도로 나왔더군요.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만, 자체 조사 결과를 보고 나서는 조금 위로가 되었습니다. 현재 대기업 직장인들이 연 4~50권 정도의 독서를 하고 있고, CEO분들도 매주 한 권 정도의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바쁜 업무 와중에도 독서를 꾸준하게 하시는 리더분들을 보면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늘 독서량이 부족하다며 더 읽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독서법으로 도울 수가 있습니다만, 오늘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C.E.O 독서법’을 소개해 드리고
유난히 지루하게 길었던 겨울 탓인지 꽃처럼 피어난 눈부신 봄날에 감사하게 됩니다. 어쩌면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태로 우울했던 3월이 지나갔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도 지난 3월은 에너지의 음과 양을 함께 재조명해본 달이었습니다. 지난달 초 한국국제협력단의 에너지 국제원조사업을 취재하기 위해 타지키스탄을 다녀왔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30년을 거슬러 과거여행을 떠나온 듯한 그 나라 에너지현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아파트의 방안에서 자면서도 발에 동상이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뼈 속을 파고드는 추위에 뜬 눈으로 밤을 세워야 했습니다. 그 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데도 제대로 된 난방은 어려운 현실이었습니다. 수도인 두산베도 유사해서 가스관은 잠긴지 오래고 전기는 제한 송전으
오늘 아침 20년 만에 신호위반 딱지를 받았습니다. 딱 걸린거죠. 경위를 간단히 설명하면 빨간 주유보충경고를 한참 지나쳐오다가 만난 주유소에서 반갑게 기름을 넣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마침 유턴표시가 없던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와 사람들이 건너고 있었습니다. 순간 에너지절약이라는 합리성을 스스로 만들며 불법유턴을 하고 말았습니다. 주변에 차도, 위험할 요소는 더더욱 없다고 판단했죠. 하지만 어디선가 경찰차가 경적을 울리면서 나타나더군요. 교통신호는 무조건 잘 지키는 평소 때와 달리 여유없이 조급한 마음이 이상한 합리화논리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어쩌면 무엇에 쫓기 듯 정신없이 살고 있는 제 삶을 극명하게 반영한 것 일지도 모릅니다. 무시무시한 경쟁사회에서 주먹만한 언론사지만 회사를 제대로 건사하는 일이 쉽지
예전에 페르시아로 불렸던 이란은 창조적이며 영광스러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러 중동 국가와는 달리 오랜 역사 속에서 훌륭한 독립국가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잘 유지해 왔다. 이 위대한 페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외면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간략하게나마 이란의 역사를 한번 훑어 본 다음 석유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먼저 이란의 현 위치를 알아보고 이란의 역사를 회고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인구는 지난해 추정 7692만 명이고, 종족은 페르시아인 51%, 아제리(아제르바이젠) 24%, 질라키와 마잔다리아니(이란 서북 지역주민) 8%, 쿠르드 7%, 아랍 3% 등으로 구성된다. 이란은 시아파 89%, 수니파 10%인 이슬람국가다. 나머지 1%는 유대교 및 바하이교와 배화
더빨리 달려야만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더 높이 뛰어야만 이기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다들 여유가 없습니다. 달리고, 뛰고, 날고 해야 경쟁에서 이긴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실 뭔가를 ‘더’ 한다는 개념은 여러모로 효과가 있는 전략입니다.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더 더 무언가 하는…. 문제는 이런 기법을 나 혼자, 우리 회사만 쓰는 게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게다가 나보다, 우리 회사보다 강한 회사가 압도적으로 ‘더’ 해 버리면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는커녕 따라잡는 것도 불가능해져 버립니다. 무언가를 ‘더’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전략인지는 몰라도, 오늘은 꽤 괜찮은 전략을 하나 소개해 봅니다. 바로,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전략입니다. 더 늦게 출근하면? 아침 일찍
지난 연말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국제유가로 국내 에너지시장도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유난히 매서웠던 지난 겨울동안 북아프리카 아랍권 국가 반정부시위, 튀니지 벤 알리 대통령 퇴출,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시위에 이어 이번 리비아 반정부시위로 국제유가가 날개를 달아버렸습니다. 정유사의 고마진을 꼬집던 대통령마저 유류 관련 세금을 낮추려는 움직임이니까요. 인플레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정부로서는 당연하겠지만 에너지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정부가 에너지가격문제를 너무 물가와 연동해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는 저만치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니지 우려도 됩니다. 시장원리가 작용하는 에너지가격정책,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어렵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고유가 사태
현재 이 지구상에 석유를 하루 100만배럴 넘게 생산하는 국가는 23개국이나 되지만 이 가운데 1인당 국민 소득이 3만불 넘는 나라는 7개국 뿐이고 심지어 1만불 이하 국가도 7개국이나 된다. 그리고 보유한 석유를 무기로 삼아 독자노선을 걸으려던 베네수엘라, 이란, 리비아, 이라크 등 4개국 중 리비아와 이라크는 미국의 거대한 힘에 밀려 굴복했거나 붕괴됐으며, 남은 두 나라 베네수엘라와 이란은 계속 미국과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상의 4개국 중 먼저 베네수엘라를 필두로 이들 국가의 역사와 석유이야기를 해나가려고 한다. 베네수엘라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간단하게 짚어 본 다음 석유 이야기로 넘어가려 한다. 149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의 탐험대가 베네수엘라
언젠가부터 ‘변화경영’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들어온 이 개념은 오늘 이 순간에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는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유명한 개념이기에 다루지 않을 수는 없지만, 사실 변화경영은 우리에게 꽤나 스트레스를 주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변화라는 걸 즐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즐거울 수 없는 변화를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오늘은 이 불편한 진실을 우리 삶 속에 받아들이는 방법을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편안함의 대부분은 정체 혹은 후퇴이다! 불편한게 좋을리 만무합니다만, 그렇다고 편한게 마냥 좋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편안함은 일시적인 즐거움은 주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정체된 상태이거나 후퇴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