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일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3월 중으로 알뜰주유소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또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공부문은 유류를 공동구매키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국내 휘발유 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 물가와 서민생활에 주름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경쟁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알뜰주유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과제”라며 “현재 369개인 알뜰주유소를 3월말까지 약 430여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공급가격 추가 인하, 주유소 운영자금 지원, 신청자격 완화, 품질검사 방법 변경 등을 포함한 ‘알뜰주유소 확산 종합대책’을 3월 중 마련키로 했다. 특히
28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1/B 하락한 $106.55/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62/B 하락한 $121.55/B에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121.81/B로 전일대비 $0.75/B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유가 하락했다. 미 상부부는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4.0% 감소해 3년 이래 최대폭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1.0% 감소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3.2% 증가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S&P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20개 도시의 주택가격도 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최근 유가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휘발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강력한 단속으로 가짜석유가 줄고 정상제품 유통이 그만큼 늘어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용제수급상황 및 국내 석유제품 소비물량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4개월 간 가짜휘발유의 주원료인 용제 1호와 4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2%(6만8000kL) 감소했으며, 이와 반대로 같은 기간 휘발유 판매량은 2.6%(9만7000k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휘발유에 용제가 약 70% 혼합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제 판매물량 감소량과 휘발유 판매물량 증가량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석유관
효과없는 알뜰주유소에 대한 비난여론에 석유공사가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카드사와의 제휴를 적극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뒤늦게 해명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제휴카드사인 우리은행 외에도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카드사와도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석유공사의 입장 발표는 서울경제신문이 27일자로 보도한 “할인카드도 없고 찾기도 힘든데…정부는 알뜰주유소 타령만”이란 기사를 반박하기 위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사업초기 단계에 여러 카드사와 제휴카드 출시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고 밝히고 현재 그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알뜰주유소는 27일 기준으로 1호점이 출범한지 2달여가 지난 현재, 자영 23개, 고속도로 4개, NH농협 320개로서 총 347개의 알뜰주유소가 운영 중이며, 현재 총 93개 주유소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알뜰주유소 공급가격의 경쟁력 제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알뜰주유소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계획한 정부는 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급가격 경쟁력 제고하여 운영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들 주유소를 조기에 전환하여 2월말까지는 총 369개(자영 45개, 고속 4개, NH 320개)의 3월말까지는 총 420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운영될 예정에 있다. 우선 석유공사의 비축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월말 현물 물량을 구매하여 공급가격의 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인 정부는 월말에 석유제품
27일 국제유가는 유로존 우려, 미 달러화 강세 및 사우디 증산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1/B 하락한 $108.56/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0/B 하락한 $124.17/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122.56/B로 전일대비 $0.99/B 상승했다. IMF 재원 확충 결정 연기 소식으로 유로존 우려가 부각되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각)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 주요 20개국은 유로존 지원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앞서 유럽의 자구 노력 진전을 우선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G20은 다음달 초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등의
24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 우려감 증가, 미 달러화 약세 및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4/B 상승한 $109.77/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5/B 상승한 $125.47/B에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121.57/B로 전일대비 $1.35/B 상승했다. 이란 핵 개발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증가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최근 4개월간 우라늄 농축 활동을 대폭 강화했으며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IAEA는 이란이 20% 농축 우라늄 생산능력을 최
23일 국제유가는 독일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달러화 약세, 이란과 서방과의 긴장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5/B 상승한 $107.83/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2/B 상승한 $123.62/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120.22/B로 전일대비 $0.80/B 상승했다. 독일과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호조, 달러화 약세 등이 유가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ifo경제연구소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독일의 2월 기업체감지수(business climate index)는 전월(108.3)보다 상승한 109.6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이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23일(현지시간)신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강영원)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올해 적극적인 정책개발 및 건의로 대내외 여건 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해외자원개발 전략지역에 대한 진출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변경과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협회 예산은 전년대비 8000만원 증가한 27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석유공사가 북해 해상유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북해의 원유자원 확보를 더 확대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의 영국소재 자회사 Dana Petroleum plc사는 미국 Hess사가 북해 해상에 보유하고 있는 Bittern유전의 지분 28.3%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했다. Dana사는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1일 5,500배럴의 생산량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미 보유하고 있던 Bittern 유전의 지분 4.7%를 합해 총 3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Shell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Bittern유전의 지분은 Shell사가 39.6%로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Hess사가 28.3%, Exxon사가 25%, Dana사가 4.7%
22일 국제유가는 이란-IAEA 핵 협상 실패,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상승한 $106.28/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4/B 상승한 $122.90/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119.42/B로 전일대비 $1.73/B 상승했다.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이란 핵문제 관련 추가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제기됐다. IAEA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란을 방문한 IAEA 대표단은 핵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 핵실험 의혹이 제기된 테헤란 인근의 파르친 군사시설에 대한 방문을 이란에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IA
한국바스프가 개발한 고효율 단열재 네오폴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22일 국토해양부와 경향하우징페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고효율 단열재인 네오폴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오폴은 제품 내에 함유된 적외선 흡수 및 반사체를 이용해 복사열을 차단시켜 기존 EPS 보다 20% 이상 향상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또 더욱 얇고 가벼운 패널을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유럽 내에서 상용화된 단열재 제품 중 가장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단열재로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공동체 인증마크인 ‘CE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국
이란핵문제로 지난 1월 로버트 아이혼 미국 국무부 대이란제재 조정관이 방한한지 한 달여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추가협의에 들어갔다. 과연 방문단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란핵문제와 관련해 이백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시장협력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4일까지 미국에서 협의를 진행한다.업계에서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이란산 원유 수입량 감축량을 정하지 못한 우리나라가 적정 수위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이란제재에 동참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한 바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U도 이란산 원유에 대해 오는 7월부터
김문식 경기도지회장이 제21대 한국주유소협회 중앙회 회장을 맡게 됐다. (사)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4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과반수 이상 득표를 한 김문식 후보자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문식 신임 회장은 “실속있는 정책을 마련해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이고 대정부 투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각 회원들이 성원과 협조를 통해 함께 뜻을 모아 다시 한 번 협회가 새롭게 도약해보길 기대한다”고 당선소감을 마무리했다. 주유소협회 경기도지회 지회장을 맡아온 김 신임 회장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20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영국, 프랑스에 대한 원유수출 중단 발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승인 낙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시장은 미국 President's Day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7/B 상승한 $120.05/B에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이란의 일부 EU 국가에 대한 원유수출 중단 발표 영향으로 $117.98/B로 전일대비 $0.53/B 상승했다. 이란 석유부 통신사는 지난 19일 웹사이트를 통해 영국, 프랑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대신 새로운 고객에게 영국, 프랑스에 수출하던 물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그리스에 대한
17일 Brent 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개선 및 그리스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기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3/B 상승한 $103.2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3/B 하락한 $119.58/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 경기지표 개선, 이란-서방 간 긴장 지속 등으로 $117.45/B으로 전일대비 $1.22/B 상승했다. Brent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간 가파른 상승을 보인 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했다. 전일 $120/B 을 상회하면서 최근 석유시장에 과도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특히, 유가 상승이 선진국 경기회복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지사장 이경진)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4주간 강원도 내 98개 가행광산의 광해사업대상지에 대해 광해오염지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식경제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와 강원도 탄광지역개발과가 합동으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광산별 광해오염지수 데이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조사동의서 및 광해방지사업 대상지 현황 제출광산이며, 광산별 광해발생지의 광해 및 지역에 미치는 광해오염지수 현황을 조사한다. 광산에서 요청지를 우선조사 대상지로 하고 현장조사 시 광해발생지는 미 요청지라도 광업권자와 협의 후 실시할 방침이다. 이경진 지사장은 “이번 조사된 대상지 중 시급성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광해방지사업 선정 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된
16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그리스 재정 위기 해결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1/B 상승한 $102.3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8/B 상승한 $120.11/B에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116.23/B으로 전일대비 $0.20/B 하락했다. 미국 고용 및 주택 지표 등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인 것으로 나타나 유가 및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1만3000명 감소한 34만8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35~38만명을 하회하는 것으로, 2008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
LG화학이 미국 다우케미칼과 ‘엘라스토머’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LG화학(대표 금반석, www.lgchem.co.kr)은 고부가 탄성중합체인 ‘엘라스토머’기술과 관련해 미국 다우케미칼(이하 다우)과 벌인 특허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우는 지난 2009년 12월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낸 바 있다.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침해 근거가 없다’며 다우의 주장 모두를 기각하고, LG화학의 전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엘라스토머(Elastomer)는 탄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으로 자동차용 범퍼의 충격보강재, 기능성 신발, 건물의 차음재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LG화학을 비롯해 세계에서 4개 업체만이 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
15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유럽 6개국에 대한 원유 수출 중단 보도, 중국의 유로존 자금지원 계획,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6/B 상승한 $101.8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8/B 상승한 $118.93/B에 거래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8/B 상승한 $116.43/B에 거래 마감했다. 이란이 유럽 6개국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란 Press TV는 이란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 네덜란드에 대해 원유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NIOC는 원유 수출 중단과 관련한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했다고 발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