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다우케미칼과 ‘엘라스토머’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LG화학(대표 금반석, www.lgchem.co.kr)은 고부가 탄성중합체인 ‘엘라스토머’기술과 관련해 미국 다우케미칼(이하 다우)과 벌인 특허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우는 지난 2009년 12월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낸 바 있다.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침해 근거가 없다’며 다우의 주장 모두를 기각하고, LG화학의 전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엘라스토머(Elastomer)는 탄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으로 자동차용 범퍼의 충격보강재, 기능성 신발, 건물의 차음재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LG화학을 비롯해 세계에서 4개 업체만이 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
15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유럽 6개국에 대한 원유 수출 중단 보도, 중국의 유로존 자금지원 계획,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6/B 상승한 $101.8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8/B 상승한 $118.93/B에 거래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8/B 상승한 $116.43/B에 거래 마감했다. 이란이 유럽 6개국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란 Press TV는 이란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 네덜란드에 대해 원유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NIOC는 원유 수출 중단과 관련한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했다고 발표다
경기도는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 수가 전국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례해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도 전국에서 24%(2011년 기준)로 나타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경기도와 손을 잡고 가짜석유 유통근절에 나섰다. 특히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상호지원을 약속한 첫 케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15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소비자의 차량에서 직접 연료를 뽑아 현장에서 가짜석유 여부를 확인해 주는 ‘찾아가는 자동차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상행선 휴게소 의왕요금소에서 MOU를 체결하고 찾아가는 분석서비스를 시작했다. 오
경남 통영의 알뜰주유소가 14일 개장했다. 전국의 알뜰주유소는 기흥 고속도로 주유소를 포함해 총 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는 내달 말까지 400개 이상 오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전남 화순의 조은주유소를 비롯해 섬마을주유소(경기 고양), 등고개주유소(충북 청원), 호랑이주유소(강원도 강릉), 한영주유소(전남 화순), 문경 고속도로주유소(양평방향)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이달 말까지는 고속도로주유소 5개소를 포함한 46개, 내달 말까지 70개(고속도로주유소 10개) 이상의 자영주유소가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지경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NH알뜰주유소 330개를 포함해서 3월말까지 전체 400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전국 각지에서
지난 2008년 공정위가 발표한 ‘주유소 선택 시 소비자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56.6%가 ‘가격’으로 꼽았다. 그러나 주유소 입구에서 가격표시판을 찾기가 힘들었던 것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지난해 1월 지경부는 가격표시 등의 실시요령 개정을 통해 가격표시판을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설치토록 한 바 있으나, 최근 고유가로 인해 이를 지키지 않는 주유소가 늘고 있어 한 달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위반시 횟수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지식경제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주유소 및 일반판매소 가격표시판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가격표시판의 시인성, 위치, 허위 가격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주유소들이 가격표시판 규정을
14일 국제유가는 이란 제재를 둘러싼 갈등 및 일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7/B 하락한 $100.7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 최근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은 전일대비 $0.04~0.30/B 하락한 반면, 금일 만기가 도래한 ICE의 Brent 선물유가 최근월물은 전일대비 $0.23/B 상승한 $118.16/B에 거래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115.25/B로 전일대비 $0.66/B 하락했다. 전일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되면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또한 신용평가사 Moody's가 유로존 6개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
13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의회 긴축안 통과, 주가 상승 및 이란 제재 관련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4/B 상승한 $100.9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2/B 상승한 $117.93/B에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115.91/B로 전일대비 $0.69/B 상승했다.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로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리스 의회는 12일 2차 구제금융 협정과 채무조정 양해각서(MOU) 승인 안을 가결했다. 협정과 승인안에는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13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요구한 긴축안이 포함돼 있으며, 긴축안은 재정 지출 삭감, 최저임금 삭감,
10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구제 금융 조치 유보 결정, 유로화 약세 및 미 증시하락, 세계 원유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7/B 하락한 $98.67/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8/B 하락한 $117.31/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9/B 상승한 $115.22/B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방안 승인 시한을 15일로 연기하면서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9일 긴급회의를 개최해 그리스 정당 대표들이 합의한 긴축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3억2500만 유로의 추가 긴축안 마련, 합의안에 대한 의회 비준, 과도정부를 지지한 정당 지도자들의 서명을
지난해 12월 29일 첫 선을 보인 알뜰주유소가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서 알뜰주유소가 입성했다. 과연 어떤 성과를 달성하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시흥동,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전 중구 옥계동 등 4곳에서 알뜰주유소가 영업을 개시했다. 이날 서울 금천구의 형제알뜰주유소는 개장 첫날인 10일 현재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49원, 경유 가격은 1778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금천구 평균 주유소보다 휘발유(2013원)는 64원, 경유(1851원)는 73원 저렴하다. 그러나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셀프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1945원, 경유 1795원으로 형제알뜰주유소보다 저
하루 평균 120만명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저렴하게 좋은 기름을 넣을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9일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유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기흥휴게소에 ‘ex알뜰주유소’ 1호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오픈했다. ‘ex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입찰을 통해 휘발유 및 경유를 저가로 구입하며, 이를 통해 종전보다 약 50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향후, 셀프주유기를 이용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알뜰 제휴카드가 도입되면 최대 130원 저렴하게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알뜰 주유소’에서 휘발유 50ℓ를 주유할 경우 서울에서 청주까지의 통행료 수준인 약 6300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석유공사가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채권을 발행해 경쟁력 있는 자금 조달처를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위상 재확립에도 일조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 스위스프랑(약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의 스위스프랑 채권발행은 지난해 4월 최초 시행에 이어 두 번째로서, 이번 채권은 올해 발행한 한국물 스위스프랑 채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표면금리 1.875%로서 역대 아시아계 5년물 스위스프랑 채권 중 최저금리이다. 최근 그리스 사태 등으로 인해 악화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발행을 1년 만에 재차 성사시킴으로써 석유공사가 스위스프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초부터
9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정치권의 2차 구제금융 관련 합의도출, 미 달러화 약세 및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3/B 상승한 $99.84/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9/B 상승한 $118.59/B에 거래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8/B 상승한 $114.53/B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정치권의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 합의 소식이 시장에 제기되면서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됐다. 그리스 Lucas Papademos 총리와 그리스 3당 대표는 2차 구제금융(1300억 유로)을 지원받는 대가로 트로이카(IMF,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가 요구한 재정 긴축과 개혁 조치(최저임금 22% 삭감, 공무원
S-OIL이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OIL은 8일(사우디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성사를 통해 S-OIL은 앞으로 20년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유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1년 단위 공급 계약이 일반적인 원유 시장에서 20년 장기 원유공급계약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2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양사간 오랜 신뢰 관계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돈독한 우호 관계가 바탕이 돼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이란 원유 수입 금지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인해 국제 원유 수급
8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2차 구제 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 이란 지역 긴장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98.7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7/B 상승한 $117.20/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상승한 $113.85/B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에 대한 제 2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 Lucas Papademos 총리와 그리스 3당 대표는 트로이카가(IMF,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요구한 개혁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몇 차례 연기 끝에 8일 회담을 개최했다. 또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장클로드 융커 의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출연금으로 설립된 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은 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1% 나눔 약정식’을 가졌으며, 임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에는 전체 임직원의 95%가 매달 자신의 급여 1%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주유소 현장근무 수당, 각종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선 주유소 사장들의 성금 등 곳곳에서 재단 취지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초대 이사장에는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창기
현대오일뱅크가 세계적 정유회사인 쉘(Shell)과 합작으로 윤활기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지난 7일 싱가폴 샹그릴라호텔에서 권오갑 사장과 쉘 이스턴(Shell Eastern)의 마크 게인스보로우(Mark Gainsborough)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일 2만배럴(처리용량 기준)규모의 윤활기유 합작 사업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활기유는 고도화 공정에서 나오는 잔사유를 재처리해 만들어지는데, 윤활유 최종 완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초 원료가 된다. 윤활기유에 각종 첨가제를 혼합하면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이 만들어 진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서 양사는 오는 201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충남 대산공장에 일일 2만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한다.
7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유럽한파,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0/B 상승한 $98.4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116.23/B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55/B 상승한 $113.25/B에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 가치 하락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아직 안정화되어 있지 못하며, 지난 1월 8.3%를 기록했던 실업률(최근 34개월만의 최저치)도 고용시장의 취약성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 평가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
6일 국제유가는 유럽의 한파 영향, 이란산 원유 대체를 위한 유럽산 원유 수요 증가, 아프리카산 원유공급 차질 등으로 상승했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5/B 상승한 $115.93/B에 거래 마감했다. 반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미국의 석유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일대비 $0.93/B 하락한 $96.91/B에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 경제지표 개선 및 이란-서방 간 갈등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80/B 상승한 $111.70/B에 거래됐다. 유럽의 한파로 석유수요가 증가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러시아산 가스의 공급 감소로 공급부족에 따라 전력회사의 석유 발전을 일시 허용했다. 원유 수입을 대체하기 위한 주요 산유국의 유럽 북해산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지난해 원유 수입 물량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9억2700만 배럴, 수입액은 전년대비 45.7% 증가한 100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북해산 원유 도입이 최초로 이뤄져 수입선 다변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16.8% 증가한 4억5700만배럴로 원유수입물량의 49%를 차지했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61.0% 증가한 544억달러(원유수입액의 54%)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418억달러 3년만에 이를 넘어서는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러한 전체 원유 및 석유제품 무역액은 1815억달러로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큰 기여(17%)를 했다.품목별 수출실적으로 볼 때, 석유제품 수출이 선박에 이어 2
‘한국베트남 15-1 유전개발 1호’ 펀드 이후 5년 만에 공모 유전펀드가 나왔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008년 미국 테일러社로부터 인수해 보유 중인 Ankor 생산유전 지분 29%를 국내 민간투자자에게 미화 3억800만달러, 한화 약 3500억원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민간부문에 해외유전개발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국가 전체적으로 석유개발사업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과 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6월말 경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삼성증권, 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약 6개월여에 걸쳐 지분이전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해 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은 지난달 31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하고 석유공사와 지분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