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기업 규모에 따른 전기공사의 수주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 전기공사기업들의 시장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지난 20일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훈 의원 외에 김성수, 김종훈, 문미옥, 박정, 신경민, 신창현, 우원식, 양승조, 정인화, 조정식, 황주홍 의원 등 총 12명이 공동 발의했다.이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10억원 미만의 전기공사를 도급 또는 하도급 하는 경우 이를 중소전기공사업자에게 우선 발주토록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훈 의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기공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