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신기후체제 이후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다이어트 전략이 소개되고 있다. 건물에서 사용하는 난방에너지의 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최근 가정용 보일러와 온수기를 결합한 ‘캐스케이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중대형보일러시장에 가정용보일러가 도전장을 낸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에서도 최근 인기몰이 중인 보일러 ‘캐스케 이드’기술과 시장현황 및 전망은 이렇다. 글 I 정욱형 우리나라 정부는 파리협 약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강도 높은 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시했다.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당면과 제를 두고
지난 4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전력설비현장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한국가스공사 액화천 연가스(LNG)기지,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평소 생각이 반영된 자리였 다. 현장에서 주 장관은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 자들을 격려했다. 주 장관의 에너지현장에서의 행보를 기록했다. 글 I 심혜 ‘주말반납’ 전력설비 위기대응 점검주형환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대응한 전력설비의 보안태세 점검을 위해 4월 10일 일요일 오후 서울 남부 지역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 남서울 지역본부를 방문했다.이 자
기후변화센터는 4월 20일 제8회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환경공단과 공동으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저탄소사회 실천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저탄소사회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가정, 수송, 상업, 건물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비산 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산업부문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이 만만치 않고, 일상에서의 노력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날 심포지엄의 골자였다. 글
[에너지코리아 5월호] 실크로드의 시작이었던 문화와 역사의 도시, 경주와 한수원의 첨단기술이 만나 새로운 미래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 출발이 이루어졌 다. 경주에 새둥지는 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은 위에서 보면 불을 상징하는 붉은 봉황 ‘주작’이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새롭고 깨끗한(New & Clear) 에너지,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날개짓을 시작했다. 글 I 정욱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4월 27일 오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사옥 에서 열린 본사이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대 개막에 따른 미래 시너지 슬로건을‘Ne
한국도시가스협회 구자철 회장 [에너지코리아 5월호] “협회장으로서 제가 할 일은 전문가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해관계가 조금씩 다른 회원 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초 전국 34개 도시가스회원사를 둔 한국도시가스협회의 회장을 맡은 구자철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국내 도시가스산업은 지구온난화 및 저유가에 따른 산업용 연료의 가격 경쟁력 저하등 사용량 감소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취임한 구 회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인간위주 경영을 강조했다. 구자철 회장은 지난 83년 럭키금
[클로즈 업-에너지 강소기업편]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야외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지라프 가스레인 지는 그 여세를 실내로 끌어왔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가나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늘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장년 층에도 인기몰이중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 주식회사 지라프를 찾았다. 지라프는 28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다. 부탄 가스로 불을 붙일 때 사용하는 토치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에서 출발했다. 2012년 6월 법인으로 전환한 후 인·아웃도어 가스기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1년여의 기술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원자력발전은 탄소배출이 가장 적다는 장점으로 신기후 체계에 서 중요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당면과제가 남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들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 기술개발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를 늘려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이렇다. 글 I 정욱형 올해 원자력 R&D에 2,000억 원 투입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보다 안전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을 강화하기 위하여 R&D 투자를
세션3 /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석유 가스산업 발전 방향 자원개발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 효율성 강화 방안(정웅태 연구위원)자원개발 공기업들의 대규모 자산 매각 추진에 따른 자원 확보 역량 축소와 자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 화가 필요하다. 특히 자원개발은 안보 제고와 가격충격완화에 기 여하는 등 국가 전체 차원의 혜택이 있는 사업이고, 고수익-고위 험이라는 사업의 특성에 따른 자금력, 기술력, 정보력,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는 민간기업이 없기 때문에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도덕적 해이를 지적받고 올해 예산이 0원이 책정된 성공불융자 지원제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성공불융자는 기업들의 자원개발 자체 투자확대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었다. 성공불융자 지원 규모가 증
세션2 / 에너지신산업 발전방안 ICT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수요관리 추진전략(심성희 연구위원)ICT 융복합 기술에 기반한 에너지수요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는 진행됐다.ICT 기반 에너지수요관리 확산을 위해서는 현재 국내 정책이 기 술 지원 및 보급확대를 위한 비즈 니스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 및 확산지원, 요금체계, 시장규칙 재설계 등 제도적 틀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술 지원과 효율적 제도설계에는 정부 역량이 집중돼야 하고, 서비스영역은 민간의 자율성을 활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에너지 가격체제의 경우 투자 수익성 개선을 통해 수익의 불확 실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투자재원 조
에너지를 둘러싼 글로벌 이슈와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성과가 외부 에 공개됐다. 우리나라가 에너지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정책제언들이었다. 우리나라 최고 에너지전문정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신기후체제의 도전과 대응, 에너지신산업 발전방안, 시대환경을 대응한 석유 가스산업 발전방향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다뤄졌다. 정리 I 정욱형 “세계 에너지시장은 큰 변화 앞에 있습니다. 셰일혁명과 신기후 체제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하는 온실가스 감축이 파리협약으로 협의됐고, 반대로 셰일가
“세계 에너지시장은 큰 변화 앞에 서 있습니다. 셰일혁명은 우리 인류가 당분간 고갈을 염려하지 않고 계속 화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반면, 기후변화는 화석에너지를 지금처럼 계속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음을 보내고 있습니다.”에너지경제연구원 박주헌 원장은 이러한 모순 사이에서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에너지정책을 선택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과제이지만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말한다.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민관합동워킹그룹 원전분과장 등을 엮임하다 지난해 4월 13일 취임해 1년 가량을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이끈 박 원장을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원자력발전은 탄소배출이 가장 적다는 장점으로 신기후 체계에 서 중요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당면과제가 남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들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 기술개발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를 늘려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이렇다. 글 I 정욱형 올해 원자력 R&D에 2,000억 원투입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보다 안전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을 강화하기 위하여 R&D 투자를 대폭 확대키 로 했다. 올해 한수원의 R&D 예 산은 전년대비 1,000억 원이 증액 된 총2,020억 원이다. 한수원은 이번 R&
에너지상장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유사는 웃고, 가스업계는 울상을, 전기업계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지난해 5조 원에 가까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정유3사는 주주들에게 두둑한 배당을 실시한다. 2014년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해 무배당을 확정했던 것과 비교해 분위기가 아예 반전됐다.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정제마진의 급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다. 저유가의 덕을 톡톡히 봤다. 도시가스 상장사들은 지난해 판매실적 부진으로 경영실적이 악화됐으나, 올해 역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현금배당이 이뤄졌다. 서울도시가스와 경동도시가스는 지난해 처음 적자를 기록했고, 반면 삼천리는 비용 절감과 사업 다각화에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불황을 탈피한 모
우리나라의 현행 에너지 세제·가격은 이산화탄소 배출비용, 대기오염비용, 교통혼잡비용 등 에너지소비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비용의 경우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은 사회적 비용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BAU대비 37%감축을 국제사회에 공언했다. 곧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이 제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탄소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발표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개최한‘외부비용을 반영한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전문가 워크숍’의 발표 내용을 담았다. 에너지원간 과세형평성은 중요하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을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교육 방법 및 자료 발굴 등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를 학교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절약연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에너지절약연구학교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399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교육부에서 지정하며, 2년간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공단이 개발한 ‘에너지 프로젝트 1331’가 첫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시범 적용된다. 글 I 유혜린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에너지 프로젝트 1331’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해 6월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한다는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15년이 남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37%감축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기후변화 대응을 콘트롤타워로 정하고 로드맵부터 만들기로 했다. 글 I 박선호 정부는 2020년 이후 적용될 신기후체제에 대응해 올해 안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로드맵을 마련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기후변화 대응체계 개편방안’이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
현재 세계 에너지 열강은 신에너지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신에너지산업의 누적 투자액은 5,900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해만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이 약 780조 원에 달한다. 대형발전 등의 기존 발전에서 분산발전, 신에너지원으로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우리도 이에 적극 발맞춰야 할 때다.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한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삶의 질 제고에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정부는 이를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산업이라고
저유가의 영향이 올해 에너지산업에 직격탄을 날릴 전망이다. 2월을 맞아 에너지주요단체들의 정기총회가 속속 열렸다. 올해 사업계획을 보면 대체로 보합이다. 그리 쾌청한 맑음은 아니다. 예산을 지난해보다 줄여 잡은 협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힘찬 시작을 다짐했다. 2월에 진행된 에너지관련 단체의 정기총회 결과를 모았다. 글 I 정욱형 에너지관련 협회 및 연맹 등 단체의 총회가 2월 중순부터 본격화됐다. 일부 단체의 경우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돼 연임되거나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사회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와 저유가라는 에너지이슈가 맞물리면서 총회 분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았
[에너지코리아뉴스] 제15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에 고순화 세영이레건축 대표가 당선됐다. 신임 감사에는 황규대, 허종훈 대표가 선임됐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5일 전문건설회관에서 ‘2016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와 함께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서는 협회 회관건립 추진현황,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 임원 선출 건, 정관 일부 변경(안) 등 협회 현안문제들을 심의, 의결했다.신임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세영이레건축 고순화 대표, 기호2번 유원하우징파트너 유정범 대표, 기호3번 (주)금성원ENG 강동희 대표가 출마한 가운데 고순화 대표가 당선됐다.협회는 2016년도 사업계획으로 ‘회원과 함께
사진=김제남의원실 “누군가는 우스갯소리로 저를 녹색당 의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원전 하나 줄이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등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에 열의를 갖고 임하는 김제남 의원의 얘기다. 김제남 의원은 그간 온실가스 감축과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홍보에 앞장서 왔다. 지난 12월 28일 열린 에너지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은“전기요금 현실화와 원전 폐로 문제에 관심을 자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독일은 이미 2050년 신재생에너지 만으로 전기를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시급히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원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