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지업종이 최근 펄프 가격 인상으로 이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시장에서 소외받는 가운데, 주가 반등은 오는 2분기에나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상승세를 나타내는 펄프가격이 다음달 안정세를 나타내고 3월에 가격 안정이 재차 확인된 이후에 제지업종 주가로 오를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제지업종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배당락 이후 기관의 차익매물과 업종의 이익 악화 전망이라는 악재가 겹쳐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대장주 한솔제지에겐 무슨 일이? 15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솔제지(004150)의 지난해 4분기 시장전망치는 매출액 3792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재건축 승인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서울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 반면 수도권 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되며 부진한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15일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이 0.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은 0.02%p 감소했다. 서울 지역 역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절반으로 준 0.04%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은 0.11% 상승했다. 반포동에서 재건축 단지들의 재정비 기본계획안이 통과된 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2천만~3천만원이 오른 서초구가 0.21% 상승을 기록했다. 개포동 단지들이 오른 강남구는 0.08%, 송파구는 0.06%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노원구, 강서구, 은평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포스코강판(058430)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28억3300만원으로 전년 90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7034억7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4% 감소했다. 이날 포스코강판은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13억원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14일 오전 현재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조선주 전반이 그간의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현대중공업의 상승 확대폭이 눈에 띄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7.27%(1만4500원)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의 강세 이유에 대해 “두산중공업의 원자력 기자재 시장 독점 공급 체제가 오는 2011년 이후 완화될 경우 원자력 제품 제조 경쟁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측면의 개선 외에도 원자력 제품 제조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조선주의 강세에 대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680선 회복을 시도중이다. 옵션만기일인만큼 변동성을 우려해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47포인트(0.78%) 오른 1681.72을 기록중이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견조한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기업들의 어닝 전망이 잇따라 상향 조정되면서 재차 15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5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가 96억원, 88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가 151억원, 비차익거래가 4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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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무주택 세대주인 저소득 근로자가 전세를 구하기 위해 빌린 돈을 갚을 경우 갚은 돈과 월세 세입자가 낸 월세에 대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소득공제 해준다. 공제대상은 부양가족이 있는 연간 총급여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전세규모는 약 85㎡ 이하의 국민주택이고, 입주일 한달 이내에 금융기관이나 다른 사람에게 빌린 전세자금이다. 월세 소득공제는 해당 연도의 월세액과 사글세액의 합계액이며 실제 거주하는 주택의 월세만 해당되므로 임대차계약서와 현금영수증이나 무통장입금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 에어컨, 냉장고 개별소비세 과세 기획재정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세제개편 후속조치 대통령령 개정사항'을 발표하고 지난 연말 세법개정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웅진그룹이 세종시 66만㎡(20만평)부지에 약 9000억원(추산)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웅진에너지가 태양광 잉곳·웨이퍼 3공장과 시스템 공장, 웅진코웨이가 환경가전 공장과 물류센터 및 교육센터, 웅진케미칼이 첨단소재 사업 공장 등에 투자하게 된다. 웅진은 또 그룹 차원에서 통합 연구개발센터와 그룹 교육 센터를 검토하고 있다. 웅진그룹 측은 "이번 세종시에 입주하는 3개사 모두 본사가 세종시에 20분에서 50분내 거리의 대전과 공주, 구미에 위치하고 있다"며 "신규 첨단 공장 증설에 적합한 입지 조건이라서 이번 투자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2700여명(추산)의 고용창출 효과와 3인 가족 기준으로8000여명의 인구유입
[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일가가 CES2010 행사장을 방문, 사상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두 등장했다. 이 회장이 공식 장소에 나타난 것은 지난 2008년 4월 사퇴 이후 처음이며 부인과 아들 딸이 모두 모인 것도 이번이 최초다.(▶참조 6일자 '이건희 전 회장 일가 美 CES 총출동') 이 전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이부진 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001300) 전무, 부인 홍라희 여사는 미국 시간 9일 오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009150) 전무와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도 함께 했고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회장은 전시 제품들을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세종시 수정안 발표 직후 관련주들이 우후죽순으로 올랐지만, 오후 들어서는 종목들 간의 격차가 커지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삼성그룹이 11일 발전용 연료전지,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U-헬스케어 사업 등 차세대 신수종사업 생산라인을 세종시에 구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U-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은 급등했다. 현대정보기술(026180), 인성정보(033230), 아이엠(101390) 발표 직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트컴퓨터(032850)는 장 마감 30분 전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앤알(043630)도 10% 이상 상승했고, 유비케어(032620)와 코오롱아이넷(022520)은 각각 5.44%, 4.32% 올랐다.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저축은행과 관계사인 진흥, 경기, 영남저축은행이 주최한 ‘제1회 제비꽃 전국어린이 사진대회’ 시상식이 8일 서울 신사동 캐논플렉스 갤러리에서 열렸다. ◇ 8일 서울 신사동 캐논플레스 갤러리에서 열린 '제비꽃 전국 어린이 사진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비꽃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비꽃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동남아여행권, 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 캐논 카메라, 장려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사진프린터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사진대회로 장재구 한국일보사 회장, 신수진 교수, 최광호 교수, 이갑철 사진가, 한금선 사진가가 심사를 맡았다.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남광토건(001260)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807억원 규모 아파트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금약은 807억으로 최근 매출액의 12.05%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LED, 삼성SDI(006400), 삼성SDS, 삼성전기(009150) 등 삼성그룹 5개 계열사가 세종시에 입주한다. 삼성은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세종시에 2015년까지 총 2조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50만평의 부지에 각종 생산기지와 연구단지, 서비스 센터가 들어서며 총 1만58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전지와 LED 조명사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며 총 투자비는 1조1200억원, 고용인력은 1만1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전지의 경우 삼성SDI가 대용량 전력저장용 전지와 연료전지를, 삼성전자가 태양전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의 올해 자동차판매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판매 성장률이 지난해 40%에 크게 못 미치는 15%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아오 웨이 산업정보기술부 차관은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정부가 시행한 보조금지급정책과 감세 덕분"이라며 "이 같은 정책이 종료된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판매 신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절반으로 낮췄던 소형차 취득세 인상과 함께 신차구매장려를 위해 취했던 조치를 거둬들였다. 이 같은 전망 속에서 중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의 주가는 올 들어 12% 가량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 상장된 9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원자력발전 추가 수주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전 3인방이 일제히 오름세다. 대표주인 한국전력(015760)은 전날보다 500원(1.48%) 상승한 3만4300원을 기록중이고, 한전기술(052690) 6200원(9.21%) 상승한 7만3500원, 한전KPS(051600)도 2900원(5.92%) 상승한 5만1900원에 거대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전 3인방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 투명성 3박스를 모두 갖췄다며 호평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의 안정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성장성과 투명성이 더해진다면 더 이상 할인 거래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한국전력과 한전KPS에 대해서는 매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법원이 온라인게임의 게임머니 현금거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게임시장 전체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게임머니 '아덴’을 거래해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4)씨와 이모(34)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 10일 확정했다. 항소심을 맡은 부산지법 형사합의1부는 "리니지의 게임머니 아덴은 게임산업진흥법이 정한 현금 거래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은 일정 금액을 베팅한 뒤 주사위·룰렛 게임 등의 방법으로 당첨자를 결정해 베팅 금액을 분배하는 행위가 아니라, 게임 이용자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게임 이용자 간 대전 행위로 아덴과 아이템 등을 획득하며, 아덴의 거
[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TV 시장 1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선두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7일(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헐리우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TV 1위 경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해 판매물량에서 2위에 올라선 데 이어 올해는 금액면에서도 확실한 2위를 굳힐 것"이라며 올해 평판TV 판매목표는 지난해보다 900만대 늘어난 2900만대"라고 밝혔다. LCD TV 판매목표는 2500만대로,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11%에서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LED TV는 전체 LCD TV 판매량의 28%에 달하는 700만대를 판매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