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감독 - 이승무 주연- 장동건, 제프리 러쉬, 케이트 보스워스, 대니 허스튼 장르- 액션 /개봉 - 2010년 12월 1일 세계 최강의 전사. 칼을 버렸던 그가, 서부 사막의 끝에서,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다시 칼을 든다! 모든 이를 압도하는 냉혈 카리스마로 상대를 단칼에 베어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된 한 남자(장동건). 유일하게 남겨진 적의 혈육 ‘아기’를 보는 순간,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칼을 내려놓게 된다.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마을에 들어온 그는 린(케이트 보스워스)과 카우보이 출신 주정뱅이 론(제프리 러쉬)을 만나면서 잔인한 전사의 모습에서 아기와 여자를 지켜주는 평범한 남자로 서서히 변해간다. 한편, 어릴 적 린의 가족
POWER 원칙 보통 골퍼들은 어드레스 시간의 80퍼센트는 볼을 바라보고 나머지 20퍼센트는 표적을 바라보는데 할애한다. 시선을 볼에 고정시키면 표적의 방향을 잊기 쉬우며, 표적을 부정확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단 몇 초 동안이라도 고정된 자세로 서 있으면 근육이 굳어지고, 굳어진 근육은 유연한 상태 때보다 더 느리게 움직인다. 이렇게 긴장하게 되면 클럽의 릴리스가 방해된다. 긴장한 골퍼들의 드라이버가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많이 날아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근육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클럽헤드를 앞뒤로 흔들어 왜글을 해주도록 한다. 아니면 양발을 움직여주는 것도 좋다. 이어 표적을 확인하고 곧바로 스윙에 들어가도록 한다. 먼저 어드레스 때 오른발의 발등을 볼의 바로 뒤쪽으로 위치시킨다. 상체를 표적의
이번 호에서는 지난 두 번의 기사에서 설명한 좋은 임팩트를 위한 연습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좋은 임팩트는 방향성과 비거리 그리고 무엇보다 반복성이 확보되었을 때 좋은 임팩트라 할 수 있으므로 그러한 관점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임팩트 자세 이미지화 골프 스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임팩트이다. 즉, 모든 스윙의 과정을 임팩트를 위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임팩트에 대한 정확한 감각을 익히지 않은 상태로는 좋은 샷을 만들 수 없다. 전신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모델이 될 만한 프로와의 자세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교정하도록 한다. 특히 멈춤 상태로 각 신체 부분의 자세와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눈에서 바라보는 영상을 기억하여 스윙중에 다시 그
돌이킬 수 없는 감독 - 박수영 | 주연 - 김태우, 이정진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 개봉 - 2010년 11월 4일 아이가 사라지고 범인은 있고 진실은 없다! 평화로워 보이는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7살 아이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랑스러운 딸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충식(김태우)은 생업도 포기한 채, 딸을 찾는 일에만 매달린다. 작은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 담당형사에게 끈질기게 매달리며 고군분투하던 충식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얼마 전에 이웃에 이사온, 조용하고 착한 청년이라고 생각했던 세진(이정진)이라는 남자에게 전과기록이 있다는 것. 세진은 조용하고 착한 인상의 청년에서 아이실종사건의 단 한 명의 용의자로 떠오르며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시작한다... 영화 은 아동
심야의 FM 감독 - 김상만 | 주연 - 수애·유지태 장르 - 스릴러·범죄 | 개 봉 - 2010년 10월 14일 “영화음악실 4부 시작해야지, 알았으면 톡톡톡” “너나 혼자 실컷해 미친 새끼야” 5년 동안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한 심야의 영화음악실 DJ 선영(수애).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으로 높은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악화된 딸의 건강 때문에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심한다. 노래부터 멘트 하나까지 세심하게 방송을 준비하는 그녀… 하지만 마지막이어서인지 무엇 하나도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걸려오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유지태)로부터 시작되는 협박!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그가 이야기하는 미션을 처리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죽는다. 물론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2. 임팩트 순간의 몸의 자세 이번 호는 Impact에 대한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호에 서술한 좋은 임팩트를 위한 올바른 신체모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골프는 아주 정적인 운동인 듯 보이면서도 모든 신체를 고루 사용해야 하는 운동이다. 따라서 좋은 임팩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각각의 신체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그것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됐을 때 결과적으로 훌륭한 임팩트를 만들게 된다. 그럼 올바른 임팩트 순간의 각 신체의 모습과 역할을 알아보자. 1. 얼굴과 가슴은 정면의 공을 바라본다 얼굴은 볼보다 약간 오른쪽에 위치하되 가능한 곧게 세워 지그시 공을 내려다 본다. 얼굴 또는 상체 중심이 너무 일찍 목표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면 원심력을 극대화 하지 못하여 스피드가 줄어들게 되고, 또한 어깨
해결사 감독 - 권혁재 | 주연 - 설경구·이정진 장르 - 액션 | 개봉 - 2010년 9월 9일 “그 친구만한 해결사는 찾기 힘들 겁니다” “나 좀 띄엄띄엄 보는 거 같아, 나 돌게 만들지 마! ” 한 때 잘나가던 전직 형사이자 지금은 흥신소를 운영하는 강태식. 평범한 의뢰라고 생각하고 급습한 불륜 현장에 한 여자가 죽어 있다.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 그 때, 걸려오는 전화 한 통… 살인 누명을 벗으려면 누군가를 납치하라는 놈의 지시. 숨 돌릴 틈 없이 시작된 경찰의 추격,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과거 사연, 그리고 주변 인물까지 장악하고 있는 놈의 감시와 도청… 게다가 납치해야 하는 인물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 중요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자신을 조종하려는 놈
골프 스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임팩트를 주제로 앞으로 3회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임팩트 순간 클럽과 공의 충돌에 따른 구질의 변화 2. 임팩트 순간의 몸의 자세 3. 좋은 임팩트를 위한 연습방법 이번은 그 첫시간으로 임팩트 순간 클럽과 공의 충돌에 따른 다양한 구질의 변화를 알아보고 좋은 임팩트를 위한 클럽과 공의 충돌은 어떠한 모습인지 알아본다. 1. 임팩트 순간 클럽과 공의 충돌에 따른 구질의 변화 모든 골퍼는 각자 자신만의 문제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문제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골퍼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대체적으로 자신의 문제점의 원인을 온통 몸의 잘못된 움직임에서 찾으려하지 정작 공과 충돌하는 클럽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두지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이자,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락오브에이지가 9월 15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이 오른다.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는 2006년 LA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2009년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입성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며 같은 해 토니 어워즈 5개 부문(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음향상, 의상 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둔다. 현재도 브로드웨이의 Brooks Atkinson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고, 박스 오피스 상위권 순위를 꾸준히 지키며 관객몰이에 한창이다. 락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인 만큼, 밴드가 직접 출연해 생생한 락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초연에는 국내 최고의 락 그룹인 부활이 직접 밴드로 참여해 강렬한 락 음악을 선사 할 예정이다.
아저씨 감독 - 이정범 | 개봉 - 2010년 8월 5일 주연 - 원빈·김새론·김태훈 장르 - 액션·드라마 유약하고 보호본능으로 여심을 흔들던 원빈이 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판 ‘레옹’이라고도 불리는 영화 ‘아저씨’를 통해 이 같은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특수요원이던 태식(원빈 역)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후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운영하며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찾아오는 사람이라고는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에 사는 소녀 소미뿐.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언제나 혼자 있는 소미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굳게 닫혔던 태식의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온다. 그러던 중 소미의 엄마가 범죄에 연루되고, 소미는 범죄조직에 인질로 잡혀가고 만다. 태식은 세상에 남겨진 단
바로 눈앞에 홀이 있고 저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면 공을 넣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직접 해보지 않고는 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이 쇼트 퍼팅이다. 쇼트 퍼팅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몇 가지 팁을 설명한다. 라인를 정확히 읽어내 자신감 있는 스트로크를 할 것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도 끝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 쇼트 퍼팅이다. 쇼트 퍼팅의 실수만 줄여도 한 라운드에 5타 이상은 기본으로 줄일 수 있다. 보기 플레이어에서 벗어나려면 그린을 읽는 기술은 필수다. 그린의 경사면과 브레이크 라인을 명확하게 읽어내야 한다. 또한 퍼팅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를 파악하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홀에 공을 넣어 깔끔한 마무리를 하려면 잔디의 결을 알아야 한다.
이달 말에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쓴 소설로 출간 즉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표절되는 등 한마디로 그 시대 최고의 ‘인기 소설’이 됐다. 이 작품은 몇 년의 시차를 두고 유럽 거의 모든 나라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여러 곳에서 연극과 텔레비전 드라마는 물론이고, 축약본과 만화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총 30회 이상 영화화돼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주요 소재로 활용됐다.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많은 매체, 수많은 언어를 통해 끊임없이 소개되는 이유는 바로 이야기 자체의 매력 때문이다. 배신, 억울한 감금, 그리고 부활과
2009년 10월 전국 21만 관객돌파. 2010 국어교과서 수록. 대학로에서 ‘100석 소극장의 기적’을 만들어 낸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2009년 10월 16일, 오아시스세탁소 강남점을 오픈하며 강남, 대학로 동시공연을 진행한다! 평일 저녁 공연인데도 매진행렬이다. 기존 좌석도 모자라 양쪽 옆으로 보조석까지 추가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헐레벌떡 세탁소 문을 열고 입장하는 관객들까지. 공연의 인기가 절로 실감난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연출 권호성)의 이야기다. 깜깜한 가운데 언뜻 들리는 신음소리로 시작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이내 큰 비명소리로 번지며 ‘오아시스 세탁소’ 내부를 환히 공개한다. 오른편으로 거대한 세탁기가 자리잡고 있고, 빽빽하게 걸려있는 옷들로 빈틈
어렸을 때는 누구나 “커서 뭐가 될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작가 아니면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했던 것 같고, 나의 귀여운 사촌동생은 “커서 공룡이 되겠다”고 대답했다. 지금은 커서 연예인이 되겠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다지만, 예전에는 남자라면 대부분 한 번쯤은 “커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현재 대한민국 25%는 한 때 대통령이 되고 싶었지만 대통령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이루고 사는 것이다. 영화 의 시골형사 조필성 역시 마찬가지로 평범한 사람이다.기껏해야 소싸움 대회 정도가 가장 큰 연중행사인 시골마을의 형사 조필성. 그는 한마디로 ‘별 볼일 없다’는 인물이다. 그의 친구들은 이렇다 할 직업 없이 노닥거리는 동네 건달들이고,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남녀 프로 투어에서 드라이버 샷에 매우 걸출한 선수들을 살펴본다면 최경주, 어니 엘스, 박세리나 이미나 같은 많은 선수들을 떠올릴 것이다.드라이버 샷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골퍼들이라면 이 모든 챔피언들의 공통적인 사항들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그들로부터 무엇인가를 학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드라이버는 아주 중요한 클럽이다. 왜냐하면, 어느 골프 코스에서든지 파 4나 파 5 홀에서 제 스코어를 내려면 페어웨이에 볼이 제대로 안착돼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바로 이 점을 강조하고 싶다. 어느 날이든 드라이버 샷을 잘 때려낸다면 이미 여러분의 마음은 라운드를 즐기는 날로 느껴지고 있을 것이다.1 그립클럽을 쥐는 그립의 힘은 그 근원이 손가락들(손바닥이 아님)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때 그립은 가볍게 잡
수년 전 필자는 한국에 머무를 기회가 있어 풍경이 좋은 몇 몇 골프코스에서 라운딩을 했다. 산이 많은 시골의 지형은 플레이를 하면서 그 재미를 만끽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적지 않은 도전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즐길 때 피할 수 없이 맞닥쳐야하는 ‘고르지 않은 라이’에 대처하는 간단한 공식을 설명하고자 한다. 어느 라운드에서 플레이를 하던 두 가지 요인을 항상 살펴봐야 한다. 1.스윙 내내 발란스를 유지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놓여진 볼에 최선의 셋업을 할 수 있을까? 2.고르지 않은 라이는 대체 볼 비행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오르막 라이에서 클럽을 지면에 대고 어드레스를 하면 체중은 자동적으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게 마련이다(오른손 골퍼에 해당). 언덕의 비탈로 인해
올해 서른 살이 된 나는 이제, 동화에서 보던 남녀 간의 영원한 사랑이 현실에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영원한 것’에 대한 갈망은 본능처럼 남아있다. 그래서 어떤 여성들은 남성의 영원한 사랑을 소유하지 못하는 대신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으로 영원한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손에 다이아 반지가 끼워지는 순간이 아니라, 그들이 엄마가 되는 순간이다.모성과 부성의 우열을 따지자는 것은 아니고, 어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모성을 가지기도 하며, 세상에는 자식을 가슴으로 낳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자신의 몸 안에 생명체를 품어 그것을 키우고 결국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을 제 감각으로 겪어낸 사람들은 그 생명체를 ‘또 다른 나’로 받아들이게
이 원고는 오른손잡이 골퍼들을 위해 작성됐음을 미리 일러두는 바다. 기술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들은 왼손잡이 골퍼들에게도 적용된다. 단, 오른손은 왼손이 될 것이고 이 레슨에서의 방향을 뒤집어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우선 골프라는 게임은 양면성이 있는 게임임을 말하고 싶다. 수준급 토너먼트 골퍼들이 볼을 때려내는 능력이 최고조에 올랐을 때 관찰을 하면 신체의 왼쪽 부위는 오른쪽 부위와 조화를 이뤄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왼쪽 부위는 백스윙에서 백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회전을 하고 또 이런 점을 유의해 클럽을 셋업하므로 오른쪽 부위가 볼을 제대로 스트라이크하고 타겟을 향해 회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게임에서 숱한 신참 피교육생들(요즈음에는 대부분 주니어 골퍼들)을 관찰해 보니 나름대로 슬라
한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소위 예술성이나 작품성이 있다는 영화들을 마다하고 볼거리 위주이거나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들만 찾는 사람들을 말이다. 스펙터클을 자랑하고 흥미진진한 영화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소 무겁더라도 진지한 이야기의 끝에 밀려드는 감동은 오락영화가 주는 즐거움보다 결코 덜하지 않다고 믿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나도 모르게‘감동’보다는‘재미’를 찾게 됐다. 조금이라도 심각한 영화가 후보(?)에 오를 때면,‘내가 얼마나 어렵게 시간을 쪼갰는데 이렇게 골치 아픈 걸’하는 억울한 심정이 들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명배우이자 명감독의 작품이며 불의에 맞서는 한 여성을 소재로 한 은 오랜 기피 끝에 보게 된
CEO에너지는 봄을 맞아 3월호부터 미국 PGA 프로 클래스 A멤버인 토마스 리건의 골프 레슨코너를 신설했다. 그가 한때 한국에서 골퍼들을 가르쳤던 경험 등을 곁들여 골프기술을 소개한다. 골프백에 구비된 클럽들 중 가장 많이 쓰는 클럽은 퍼팅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클럽은 무엇일까? 아마 어느 라운드에서든지 웨지 아이언을 잡고 올리는 피치 샷의 이용빈도가 가장 높을 것이다. 필자는 피칭 클럽을 코스에서의 비밀병기라고 부르고 싶은데, 75야드 거리에서 그린안쪽으로 구사할 수 있는 샷의 유형이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위대한 골퍼, 벤 호건은 호건 회사가 제조한 웨지 아이언들 중에서도 피칭클럽을‘평형자(平衡者)’라 이름 붙였다.”2001년에서 2002년까지 한국‘캐릭터 스포라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