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전력은 전력설비가 남아돌아 수요관리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력수요감축비용으로 41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요관리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1월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개설 후 8개월간 총 410억원이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전력수요감축량에 대해 지급되는 정산금은 64억원이며, 등록된 사업자에게 무조건 지급되는 용량요금(기본급)이 346억원으로 총 정산금이 410억원에 이른다.월별 수요관리 정산금액을 살펴보면, 2014년 11, 12월 38억, 2015년 1월 64억, 2월 56억, 3월 64억, 4월 45억, 5월 35억, 6월 106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