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최근 식음료 업체들이 기존 제품을 새롭게 단장한 '리뉴얼'(renewal) 제품으로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아직 불경기 한파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출 부담이 큰 신제품 대신 친숙한 제품을 강조하는 편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업체들이 제품 디자인은 물론, 편의성과 기능성을 개선시킨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리뉴얼 제품의 경우, 순수 개발비용은 기존 제품과 같지만, 디자인 비용과 입점 관리비, 영업 비용 등은 절감된다"고 전했다. 우선 동아오츠카는 검은콩 차음료 '블랙빈테라티'를 지난 9월에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블랙빈테라티'의 경우 국산 검은콩의 맛을 충분히 살리긴 했으나, 맛에 있어서 검은콩의 텁텁함이 있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GS샵(대표 허태수, www.gseshop.com)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구매고객 전원에게 100% 당첨 선물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GS샵은 14일부터 22일까지 'GS샵이 산타클로스!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TV 또는 인터넷, M-커머스 등을 통해 방송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 500만원(1명), 300만원(5명), 100만원(10명), GS샵 10만원 적립금(200명) 등 총 216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고객 전원에게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GS샵 임원호 전무는 "GS샵의 평소 주문량을 감안할 때 최소 30만명
[뉴스토마토 이호석 안후중 기자] 국토해양부의 '신차 안전도 평가' 및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결과가 공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심사부실 의혹을 낳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실시한 '2009년 신차 안전도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충돌분야에 종합점수를 매겨 선정한 '올해의 안전한 차'로 현대차(005380) '에쿠스'와 기아차(000270) '쏘울'을 선정했다. 문제는 지엠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별 갯수 및 종합점수에서 쏘울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도 최종 선정에서는 쏘울에 밀렸다는 점이다. 국토부는 보도자료에서 선정기준에 대해 "이번 '올해의 안전한 차'는 충돌분야(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전성) 안전도 평가결과 종합점
일년내내 이날만을 기다렸다. 겨울스포츠의 꽃,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전국 17곳 스키장이 개장을 마쳤다. 11월 17일 용평리조트, 부광휘닉스파크, 대명비발디파크를 시작으로 알펜시아리조트까지. CEOENERGY가 스키어&스노보더들을 위한 특별한 코너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종합리조트 알펜시아 스키장 개장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관령 청정지역의 알펜시아 스키장이 개장했다. 겨울을 기다려 온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알펜시아 스키장은 최고수준의 설질과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 700m에 위치한 산 정상에서 활강을 하며 내려오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코스가 특징이다.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의 슬로프로 구성되어 있는 알
백남준아트센터가 ‘제3회 좋은 건설 발주자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경기도 건축물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2월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백남준아트센터는 국토해양부가 전국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축, 도시, 조경 등 25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시상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국제건축가연맹(UIA)이 인증하는 설계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하게 등장하는 행·재정적 번거로움을 극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중앙부처가 아닌 자치단체 주도의 명소 만들기 전략의 결과로서 경기도의 건설행정 선진화 노력을 잘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받았다. 이로써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한국건축문화 대상 사회공공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 2008년 토목건축 기술대상 위락용부문 최우수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제4 이동통신사의 등장을 가능케 하는 이동전화 재판매(MVNO)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동통신 망 임대료에 대한 사전 규제를 3년후 일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문방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MVNO제도는 이동 통신망을 보유하지 못한 사업자가 기존 통신업자에게 망일부를 구입해 독자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MVNO제도로 제4의 이동통신사가 등장하면 시장경쟁이 활성화돼 선불제 등에서 요금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SK텔레콤, KT 등 기존 사업자가 MVNO 사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올 한해 서울지역아파트 기준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GS건설이 지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뱅크가 시공능력순위 20위내 건설사(컨소시엄 제외)가 지은 서울지역아파트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GS건설 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GS건설은 12월 첫주 3.3㎡당 평균 가격이 3311만원으로 지난 1월에 비해 16.96%(2831만→3311만원) 상승했다. 시공능력 1위인 현대건설은 1년새 4.15%(1760만→1833만원)가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롯데건설 3.82%(2117만→2198만원), 대우건설 3.7%(1586만→1645만원), 쌍용건설 3.2%(1809만→186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청년 NGO 단체 YGK(Youth of Great Korea, 단장 한대승)가 오는 2010년 1월 4일 임진각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겨울 국토대장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는다. 청년 취업난과 경제난이 겹친 힘겨운 시기에 한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의 이번 겨울 국토대장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2010 겨울 국토대장정은 2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며 1월 4일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29일 해남 땅 끝까지 전국을 24박 25일에 거쳐 종단할 계획이다. 이번 대장정 일정 중에는 농촌봉사 활동, 3박 4일의 겨울산행도 할 수 있어 기존의 대장정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또한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인 광화문광장이 올 겨울 더욱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키 위해 스노보드 무대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스키연맹(FIS)의 ‘2009~2010 시즌 스노보드 빅에어 (Big Air) 월드컵경기’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지난 11월 23일부터 점프대 조성 작업에 착수해 12월9일까지 제설작업 및 FIS의 구조물 안전 점검 등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서울스노우잼 (Seoul Snow Jam) 2009’ 가 열리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은 진정한 겨울 스포츠무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과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겨울스포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전 세계에 알림으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가브랜드위원회는 구글과 함께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디지털 한국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UCC 공모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한국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자신의 체험을 UCC로 제작해 세계인들에게 직접 알리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교통카드 1장으로 버스·지하철·택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나라, 세계 최초 지상파 DMB 서비스로 지하철에서도 TV를 보는 나라, 세계 최초 와이브로 서비스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나라 등 디지털 한국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어윤대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작, 전파될 UCC 영상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이 한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기를 바란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한국전력이 세계 2위의 우라늄 광산 '이모라렝'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 연간 우라늄 소비량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전력은 10일 니제르 이모라렝 우라늄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아레바사의 자회사인 아베라 엔씨(Areva NC) 사의 유상증자 참여로 광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최근 원전 건설 붐으로 원자력의 원료가 되는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이모라렝 광산서 생산되는 우라늄의 10%에 해당하는 약 1만8000톤을 확보하게 된다. 우라늄 매입 시점은 2013년으로 우리나라 연간 우라늄 소비량 5000톤의 약 15%인 700톤을 매년 들여올 예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컴투스의 모바일 RPG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해 지난 4일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액션RPG '이노티아 : 어 원더러 오브 루오네'가 북미시장에서 RPG부문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이전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왔으며,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앱스토어 진출 이후 현재 총 9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애플이 발표한 앱스토어 1주년 30대 베스트 게임에 컴투스의 '홈런 베틀 3D'가 한국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구준우 컴투스 글로벌 사업팀 팀장은 “출시 후 7.99 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다른 유명 게임 회사들의 저렴한 RPG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은 게임 개발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최근 각 이동통신사들이 저렴한 무선인터넷 요금을 내세운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애플 아이폰을 시작으로 온통 스마트폰이 화두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99%가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 사용자다.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대신 기존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통사마다 내놓은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통합한 무선인터넷 통합 정액제를 잘 활용하면 일반폰 사용자들도 무선인터넷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KT의 ‘쇼 데이터완전자유’와 SK텔레콤의 ‘데이터존 프리’ 등의 무선인터넷 통합 정액제는 각각 가입자수가 각각 100만명을 넘어서며 선전 중이다. KT(030200)의 ‘쇼 데이터완전자유’는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CJ헬로비전이 10일부터 예술채널 'Arte'를 포함한 6개 HD채널을 신규 추가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HD 채널은 보도채널 YTN과 MBN, 영화·드라마 채널 AXN, 다큐멘터리 채널 KBS프라임, 지상파 OBS, 예술채널 Arte 등이다. 이번 채널 추가로 CJ헬로비전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종류의 HD채널을 35개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CJ헬로비전은 합리적인 가격에 HD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HD 방송을 녹화 시청할 수 있는 HD PVR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HD 상품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HD 채널을 확대하면서도 기존 헬로TV HD 상품 가입자들이 현재 사용 가격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1월1일 출범 예정인 통합LG텔레콤의 합병인가 조건 논의를 오는 14일로 연기한 것은 LG그룹의 LG노텔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LG텔레콤(032640)의 LG데이콤(015940)·LG파워콤(045820) 합병인가안을 심사했지만, 일부 위원이 제기한 장비사업자 LG노텔에 대한 수직계열화 문제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한차례 더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LG노텔은 캐나다통신 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와 LG전자(066570)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난 2005년 출범시킨 업체다. 하지만 1대주주 노텔네트웍스가 올 초 경영난으로 파산하면서 LG전자가 실질적 대주주로 LG노텔 매각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최대 50%까지 줄어들고 부당지원 행위에 포함되지 않는 내부거래행위 조항이 새로 마련돼 기업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과태료 기준을 명확히 해 위반기업에 대한 과태료 부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내부거래 이사회 의결과 공시의무 위반 과태료 부과기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시대상 거래금액이 100억원 미만인 경우 과태료 기본금액이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감면된다. 거래내용이 최초와 동일성을 유지하며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된 경우와 계열 금융투자회사에 의해 사실상의 중개금융거래로 확인된 경우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기준금액의 각각 30%, 40% 감면하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두산중공업은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1000MW급 대형 터빈로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로터는 발전소의 핵심설비 중 하나인 터빈의 회전축을 말한다. 특히 1000MW급 대형 터빈로터의 경우 상용화된 발전소 가운데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데 주단(주조, 단조)분야의 첨단 기술이 요구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3년 정부의 국책과제로 대형 터빈로터 국산화를 추진해 지난 2006년 관련 기술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시제품을 제작해 3년 동안 3만시간 이상의 신뢰성 평가를 마치고 최종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것이 두산중공업측의 설명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대형 터빈로터의 국산화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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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인천공항에 기존보다 2배나 큰 새 정비고를 건립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만3800㎡ 부지 위에 보잉 747급 대형 항공기 2대와 보잉 767급의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새 정비고를 2013년 4월까지 완공하기로 인천공항공사와 지난 9일 합의했다. 새 정비고는 폭이 166m로 기존 정비고의 78m보다 2배 이상 넓다. 사업비로만 모두 1110억원이 투자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정비고를 더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최대 규모의 정비고를 가지게 돼, 매년 외부에서 정비를 맡기던 비용 27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동원F&B(049770)가 최근 고단백 저칼로리 '동원 순닭가슴살'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닭가슴살을 결대로 큼직큼직하게 찢어 만들어 육질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저칼로리 식품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유지류(기름)를 첨가하지 않고, 물담금 형태로 통조림을 가공해 타 제품 보다 칼로리를 약 45% 낮췄다. 제품의 칼로리는 135g 기준 90kcal이다. 게다가 최소한의 맛내기 부재료(조개 야채 엑기스 등)만을 사용해 닭가슴살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는 게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닭가슴살 샐러드 외에 카레나 볶음밥 등 요리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대로 바로 먹어도 좋다. 소비자 가격은 135g 기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