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1일 휴대폰 토탈 케어 서비스인 ‘폰케어 플러스’를 출시, 휴대폰 보험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새롭게 출시된 ‘폰케어 플러스’는 휴대폰 분실/도난/파손/고장 등에 대한 보상 및 지원뿐 아니라, 노후단말 교체지원, 단말불편 방문점검 등 고객들이 휴대폰 구입 후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에 대해 토탈 케어(total care)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또 기존 휴대폰 보험의 월 보험료가 4,000원~5,000원이었던 것에 반해 ‘폰케어 플러스’는 월 이용료를 2,000원~3,000원으로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대 50%까지 줄였다. 고객이 구입한 휴대폰의 출고가격에 따라 월2,000원/2,500원/3,000원의 이용료가 책정되며, 휴대폰 분실/도난시 각각 최대 50만원/60만원/7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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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하이닉스(000660)도 올해 투자규모를 대폭 늘린다. 하이닉스는 올해 투자금액을 기존의 2조3000억원에서 7500억원 늘려 3조5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서버·그래픽·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R&D에도 투자를 확대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이닉스는 40나노급 D램 공정전환을 가속화해 약 15% 수준인 40나노급 제품비중을 연말까지 약 5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0나노급 D램은 50나노급 대비 생산성이 50% 이상 향상돼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 받았던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아시아 부문 자회사 매각 건을 놓고 막바지 진통을 계속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AIG가 영국 프루덴셜 사와 가격 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프루덴셜은 주주들의 승인을 얻기 위해 AIG에 AIA의 매각가를 더 낮춰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프루덴셜은 AIA에 대한 가격을 기존 제시된 355억달러에서 290억~300억달러로 할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선데이 타임즈지는 프루덴셜이 투자자들로부터 AIA 매입 승인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AIA 가격을 10% 이상 깎아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익명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AIG는 최소 320억달러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CJ오쇼핑(035760)의 온미디어(045710)를 인수에 대해 인터넷TV(IPTV) 등 다채널유료방송사업자에 대한 채널접근 허용 등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공정위는 CJ오쇼핑이 오는 2013년 12월말까지 3년 6개월간 ▲ 경쟁관계의 다채널유로방송사업자에 동등한 채널접근 기회 제공 ▲ 정당한 사유없이 유선방송사업자(SO), IPTV, 위성방송 등과 거래기준 변경 제한 등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CJ오쇼핑과 온미디어의 기업결합은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복수 방송채널사업자(MPP) 결합으로 경쟁제한성을 발생시킬 수 있는 수평결합(PP간 결합)으로 PP시장의 경쟁구조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기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일본 자동차업체의 가격 인하 공세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가진 한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부터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차량 가격을 낮추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가격을 올리고 있어 수입차-국산차 간 가격 차이가 크게 좁혀진 상황이다. 신형 쏘나타 2.4 풀옵션 가격이 3257만원, 경쟁모델인 도요타 캠리 3490만원, 닛산 뉴 알티마 3390만원 수준이다. 일본 수입차업계의 저가 공세는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로 나타났다. 됴요타의 지난달 판매대수가 전월대비 30% 증가하는 등 일본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대수를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이랜드가 가격 거품을 뺀 직매입 백화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랜드는 19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3일 백화점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대다수 국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실속 쇼핑 공간인 NC백화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NC백화점은 수수료 매장 위주로 운영되는 기존 백화점과 달리 백화점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재고까지 책임지는 서구형 직매입 모델이다. 오상흔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NC백화점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해 고객입장에서 백화점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다수 국민들이백화점의 고급상품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백화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백화점은 가든파이브 5개 건물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풀HD 3D LED TV(2월)와 풀HD 3D PDP TV(4월)에 이어 풀HD 3D LCD TV를 시장에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풀HD 3D LCD TV 750 시리즈 46인치, 55인치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3D 전용 패널과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해 컬러·명암·모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고 일반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 → 3D 변환 기능'도 갖고 있다. 뉴스·날씨·증권·UCC·영화 등 다양한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며, 멀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의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서비스한다. 750 시리즈의 가격(스탠드형 기준)은 46인치가 290만원대, 55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해 맞벌이가구의 월평균소득은 294만원, 비맞벌이가구는 186만원으로 나타나 비맞벌이가구의 월소득은 맞벌이가구의 6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9일 '통계청 사회조사 등을 통해 본 우리나라 부부의 자화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 나이 많을수록 여가생활 '각자 따로' 맞벌이가구의 지출 비중을 보면 비맞벌이가구에 비해 외식비, 교통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가구의 경우 교육비(15.1%), 외식비(13.7%), 교통비(13.4%), 식료품비(12.4%) 순으로지출이 많았으나 비맞벌이가구는 식료품비(14.8%), 교육비(12.5%), 외식비(12.2%) 순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부부의 휴일 여가활동 방법은 남편의 경우 TV·비디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PC와 디자인 일체감을 구현한 외장HDD C2 시리즈 4종, 외장ODD 1종, 무선 키보드 2종, 무선 마우스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장하드 C2 시리즈는 기존의 R580 시리즈 노트 PC에 채택한 댄싱웨이브 패턴의 레드베리 컬러와 X170 시리즈의 크리스털 패턴의 블랙컬러의 2가지 컬러로, 용량은 320GB, 500GB 2가지이다. C2시리즈는 디자인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한층 앞선 기술력으로 USB 커넥터를 하드디스크와 일체화 시켜 안정성을 강화하고 소형화와 경량화, 저전력화를 이뤘다. 또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가상 드라이브에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시크릿존(SecretZoneTM) 기능을 통해 외장 하드 분실 시에도 데이터 유출의 걱정을 덜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007년 발효된 아세안 지역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이 최근 급증하면서 FTA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태국, 인도 등 아세안지역의 원산지 증명이 올 1~4월 1만1867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표 이후 발급되기 시작한 FTA 원산지 증명서는 관세혜택을 얻고자 하는 국내 수출업체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기회복과 대기수요까지 몰리면서 발급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호민 상의 공공사업본부장은 “앞으로 FTA 관세 철폐율이 커지게 되면, FTA 원산지 증명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증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통화서비스 품질 평가에 대해 LG텔레콤(032640)이 수긍하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LG텔레콤은 18일 방통위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통위의 3G 이동전화 관련 품질평가는 지역 기반의 통화품질 조사 결과로, 도심지역의 통화품질은 타사와 대등한 수준이나 일부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 경쟁사 대비 통화품질의 차이가 난 것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날 이동전화 서비스 발표에서 SK텔레콤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LG텔레콤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통합LG텔레콤은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99%에 해당하는 커버리지와 세계 수준의 통화품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이번 발표에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요 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결과 SK텔레콤이 각 부문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3세대(3G)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Wibro) 등 4개 통신서비스의 품질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SK텔레콤은 각 부문에서 고른 우위를 보였지만, 오차 범위내 간발의 차이로 경쟁사들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나 품질 평가 변별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G 음성통화서비스 품질은 통화성공률 95% 이상 양호한 지역을 제외하고 SK텔레콤이 1172개 읍면동 중 121개(10.3%) 지역에서 품질이 미흡했고, KT가 203개(17.3%)에서 품질이 다소 떨어졌다. LG텔레콤은 3G서비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이트 맥주시장 진출을 선언한 오비맥주가 신제품의 브랜드명을 기존의 ‘카스’로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제품 ‘카스라이트’를 발표했다. 기존 맥주 대비 칼로리량을 3분의 1로 줄인 제품으로 오비맥주는 ‘카스라이트’ 출시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인 라이트 맥주시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라이트 맥주시장은 오비맥주가 국내 최초로 진출하는 시장으로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가 “오비맥주의 미래”라고 까지 강조한 시장이다. 주류업계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땐 보통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비맥주는 신제품의 이름을 ‘카스라이트’로 정하고 기존의 ‘카스’ 제품군에 포함시켰다.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정전식과 저항식 터치패널의 장점을 모두 갖춘 '스마트' 터치 패널을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풀HD급 21.5인치의 광터치 방식 모니터 LCD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광(Optical)터치 방식은 패널의 모서리 부분에 장착한 적외선 센서가 펜이나 손가락 등 터치 입력 도구를 촬영하듯 인식한다. 멀티 터치에 용이하고 대형 패널에 적용해도 비용이 크게 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이 강점인 정전용량 방식과 세밀한 터치가 강점인 저항막 방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손가락은 물론 손톱, 펜 등 모든 종류의 입력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광터치 방식 패널은 2개의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지만 LG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구본무 LG(003550)회장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품격이 다른 디자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은 18일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경영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비자의 삶에 대한 진지한 관찰을 바탕으로 편안함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001120) 부회장,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디자인부문 최고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는 올해부터 향후 몇 년간 LG전자를 비롯한
최근 스마트폰 열풍을 반영하듯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기획에서 개발, 마케팅까지 교육시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전문 아카데미가 문을 열어 화제다. 삼성SDS 멀티캠퍼스가 지난 10일 오픈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App) 전문 교육센터인 ‘삼성SDS 모바일 아카데미’는 모바일 개발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첫 과정인‘아이폰 App 개발 기본’과정과 ‘ 안드로이드 App 개발 기본’과정이 수강신청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6월에 개설 예정인 ‘스마트폰 App 마케팅 전문가’ 과정의 경우 다른 교육기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희소성과 모바일 개발자들의 요구가 부합되어 교육 시작이 1달 가까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인원까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SDS 멀티캠퍼스 관계자는 “App를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정부가 정보기술(IT) 융합과 모바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야 사업에 대해 총 2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IT융합.스마트폰 등 총 78개 과제에 대해 올해 240억원의 정책자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분야는 초기 연구개발(R&D) 과제19개와 성장 R&D과제 60개로 각각 28억원, 212억원이 지원된다. 초기 R&D 분야는 예비 창업자(개인)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과제당 1억5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준다. 초기 R&D 과제 분야의 경우 스마트폰 분야(37%)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해당 과제로 ▲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용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 안드로이드 기반의 개인용 미디어 단말 및 유무선 융합 서비스 플랫폼 ▲ 모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비씨카드는 온라인 유통업체인 현대홈쇼핑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안전결제(ISP)서비스를 통해 카드·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했다. 매번 결제시 ISP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편의성도 높아졌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안전결제(ISP)'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자신의 카드를 인증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다른 쇼핑몰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고 30만원 이상 결제도 보안인증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는대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 Copyrigh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