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대우일렉이 현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 19일 5년만에 태국 재진출을 선언하고, 수도 방콕 스위소텔에서 현지 바이어와 서비스업체 관계자 약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리런칭(Re-launching)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10여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역외국가로부터는 30%의 관세를, 회원국간에는 0~5%의 관세를 적용한다. 대우일렉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생산기지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올해부터 전 제품을 해당 생산기지를 통해 ASEAN 국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에서는 연간 냉장고 30만대, 세탁기 20만대, 전자레인지 10만대를 생산 판매하고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지난 2월 서비스업활동이 전월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0일 발표한 2월 제3차 산업활동지수(2005년=100, 계절조정,속보치)는 전월대비 0.2%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9% 상승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우편업무가 0.7% 상승한 반면 도매, 소매업은 3.1%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어린이펀드가 1년새 2000억원의 자금이 이탈하는 등 성장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에서 차익실현성 환매가 나타나며 어린이펀드 역시 '환매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어린이펀드는 차후 자녀가 성장했을때 학자금 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거나 결혼자금이나 주택자금을 마련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투자수단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어린이펀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싹을 틔우기도전에 고사할 위험에 처해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어린이펀드는 1년전 설정액 2조 5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4월 16일 현재 2조 3000억원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는 투자자들의 단기적 시각과 매매타이밍을 중시하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LG상사(001120)와 함께 희귀금속 자원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와 LG상사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모터와 액정표시장치(LED) TV 등에 사용되는 란탄, 세륨, 이트룸 등 17개 희귀 금속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분 확보뿐만 아니라 직접 광권을 갖고 채굴하는 개발권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LG상사와 함께 희토류 개발에 대한 협력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월 국토해양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해양 리튬 추출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사업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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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23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윤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의 규제 문제들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택스라고도 불리는 금융권 분담 방안이 주요 아젠다가 될 전망"이라며 "어느 한 나라만 금융 부담을 주게 되면 소비자에게 부담이 증가되거나 금융거래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택스는 금융위기 때 투입됐던 비용을 공적자금이 아닌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신제윤 재정부 차관보는 이와 관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젊고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을 위한 ‘넥슨 오픈 스튜디오’가 새로운 도전자를 모집한다. 넥슨은 ‘오픈 스튜디오: 시즌2’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19세 이상 일반인 등 아마추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넥슨 오픈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http://nos.nexon.com)와 ‘NOS 멤버십’에서 접수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즌 2에 새로 생긴 ‘NOS멤버십’은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개인에게 참가 기회를 주기 위해 고안된 제도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팀 혹은 개인이 작성한 아이디어 기획서를 접수하거나 디자인/프로그래밍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혹은 수행능력 기술서를 제출해야 한다. 테스트에 선발된 모든 팀은 개발비 150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이폰에 들어간 음악을 애플의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PC로 옮길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에서 개발했다.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알송 2.2 버전에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 있는 음악 파일을 컴퓨터로 옮겨 저장할 수 있는 '아이폰 음악 가져오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폰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기 위해서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전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튠즈는 파일을 넣는 기능만 제공할 뿐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을 PC에 저장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아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에 한번 넣은 음악 파일을 PC로 옮길 수 없었다. 또 아이폰은 한 대의 PC에서만 동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PC에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는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가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에너지소비효율과 품질시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입증된 제품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효율보증제도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소비 전력이 4W로 기존 20W급 할로겐 램프를 대체하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기존 할로겐 램프 대비 80% 이상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수명이 5만시간으로 하루 12시간씩 10년간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할로겐 램프와 크기가 동일해 1:1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며, 외관도 3가지 색상(실버, 퍼플, 타이탄)으로 다양해 설치 장소의 인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이 19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웹과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오픈에 이은 모바일 쇼핑 서비스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앱스토어에서 'GS SHOP'으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상품명과 카테고리 검색으로 80만개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고, 보유한 쿠폰과 주문상품의 배송 현황도 볼 수 있다. 게다가 트위터 연동 기능이 있어, 사전에 등록해 둔 개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상품페이지의 링크를 보낼 수도 있다. GS샵은 개인의 관심상품을 트위터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쇼핑시대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이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 디젤엔진공장을 건설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8일 중국 장쑤성 쉬저우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차오신핑(曹新平) 쉬저우시 서기, 장징화(?敬?) 쉬저우 시장, 한기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엔진생산공장인 '서공두산엔진 쉬저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공두산엔진은 건설기계, 대형 트럭 및 발전기용 디젤엔진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9월 두산인프라코어와 중국 서공그룹이 50:50 지분으로 6억8000만 위안(약 1250억원)을 투자해 설립됐다. 서공두산엔진 쉬저우 공장은 19만8000㎡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11년 7월부터 6리터와 8리터급 건설기계용 디젤엔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부터 중국프랜차이즈 시장에 국내 토종 브랜드인 박승철 헤어스투디오와 크린토피아, 본죽 등의 가맹점이 개설될 전망이다. 또 미스터 피자와 롯데리아 등 총 13개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가 올해안에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10개국가 11개 도시에 진출하게 된다. 16일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이날 코트라 본사에서 토종 프랜차이즈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출범식을 갖고 이들 13개 국내 프란차이즈 업체의 해외 진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개설 지원을 위해 진출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시장조사는 물론 상권 분석, 법률지원, 현지 파트터 발굴 등 맞춤형 밀착서비스 지원에 나서 성공적 가맹점 개설과 현지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혁신기업 7위에 올랐다. LG전자는 비즈니스위크가 16일 발표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7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7위에서 20계단이나 뛰어 오른 것이다. 최근 3년 이익성장률은 50대 기업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높았다. 2008년까지 순위권에 없었던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7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위크의 혁신기업 순위에서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한국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일본 도요타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1위, 현대차는 22위에 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수년에 걸쳐 고객 인사이트(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포스코강판(058430)이 올해 매출액이 1조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강판은 15일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같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공시했다. 생산량은 88만2000톤, 판매량 87만4000톤, 투비비용은 20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원달러환율 1115.79원을 기준으로 예측한 것으로 최근 환율이 1110원을 밑돌고 있고, 하학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축소될 여지는 남아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