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월 25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풀HD 3D LED TV가 국내에 출시되자 마자 고객(소비자, 판매매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초반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3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출시 6주만에 1만대 판매 돌파…하루 평균 245대씩 팔려 삼성전자는 풀HD 3D LED TV(7000/8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6주만에 1만대 판매를 넘어선 1만 300대 판매(유통망 공급기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풀HD 3D LED TV는 하루 평균 245대씩 판매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 풀HD 3D LED TV 판매 절반은 55인치 대형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의 LED TV(40/46/55인치) 전체 판매에서는 46인치(43% 비중 차지)
LG전자가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첫 밀리언셀러폰을 기록하며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270여 만대가 판매된 스테디 셀러 ‘와인폰’ 시리즈가 최근 일본에서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 LG전자는 ‘07년 첫 와인폰 ‘L-705i’를 시작으로, ‘08년 한일 공동 기획 모델인 ‘L-706ie’, ‘09년 3월 일본 전용 와인폰 ‘L-03A’를 잇따라 출시해 와인폰 시리즈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L-03A’는 일본의 2G 독자 이동통신기술인 PDC(Personal Digital Cellular)에서 3G 전환을 앞둔 시장 환경을 감안, 쉬운 사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3G 전략폰이었다. 1년 만에 85만대가 팔렸고, 올해 상반기 중 단일모델로도 100만대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4월초 전세계 철강사 32개사를 대상으로 규모,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력과 재무건전성, 원가경쟁력, 노동숙련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부분 철강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해, 포스코는 전사적 원가절감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7.84점)에 이어 인도 세일(SAIL)사가 2위(7.41점), 러시아 NLMK사가 3위(7.4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인도시장의 공략강화를 위해 인도 최대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인디아(Tradeindia.com)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무협은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대국, 구매력평가기준 GDP 세계 4위의 거대소비시장으로 2050년에는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시장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인디아 내 한국상품전용홍보관을 개설하고, 국내수출상품의 전자 다이렉트메일 홍보, 인도 기업과의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e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트레이드인디아, 알리바바(aliababa.co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풀HD와 HD를 각각 지원하는 웹캠용 고화질 이미지센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HD급 이미지센서는 210만 화소, HD급 센서는 130만화소를 지원한다. 1초당 30프레임 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화상통화에 이용되는 VGA 해상도에서도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빛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는 광전효율을 높여 실내 주차장 정도 밝기인 70룩스(lux)에서도 선명한 화질이 가능하다. 노트북 등 세트의 슬림화로 두 제품 각각 3.5mm(130만 화소), 4.5mm(210만 화소) 두께의 카메라 모듈 제작이 가능해 사이즈 경쟁력도 갖췄다. 이도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마케팅팀 상무는 "최근 노트북에 카메라 장착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쇼핑몰들이 상품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1152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상품정보제공 등 통신판매사업자의 가이드라인 준수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 종합몰과 오픈마켓 판매자를 포함한 1152개 온라인사업자를 대상으로 2400여개의 품목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의무 준수를 점검하게 된다. 올해 개정된 전자상거래상 상품정보 가이드라인에는 품명과 모델별 제조년월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등 인터넷쇼핑몰 사업자가 상품정보를 제공할 때 지켜야 하는 상품별 항목들이 지정돼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온라인상 사업자의 자율적 준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한우값이 사상 최고가인 1마리당 584만6000원을 기록했다. 사육규모도 전분기보다 7만마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가축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한우 수컷 한마리(600㎏) 가격이 584만원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우값은 지난 2008년 12월 364만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8월 487만원, 11월 573만원등으로 오름세를 보여왔다. 한마리당 584만6000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육우 마릿수는 전 분기보다 7만1000마리(2.7%) 증가한 270만6000마리로 나타났다.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소 이력추적제 시행과 정육점형 식당 증가로 국산 쇠고기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젖소는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깜찍한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모델명: LG-GD880)’를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폰은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다.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팬텀 브라우저는 LG전자가 미니폰에 첫 적용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프로그래밍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현지시간 6일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토너먼트에서 3D TV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다.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최종 4강전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LG전자는 지난 9월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마케팅을 통해 4000만 여명의 농구 팬들에게 3D TV와 LG 브랜드를 알려 5000만 달러가 넘는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3D 경기 생중계에서는 공식 후원업체로서 주역 역할을 해 출시를 앞둔 3D TV 홍보에 성공했다. LG전자는 경기가 열린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과 제품 체험존 등에 3D TV를 설치해 주관 방송사인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앞으로 가능한 한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6일 오전 한은에서 열린 금융결제원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 겸한 은행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은행장들이 회의장에 도착하기 앞서 "이런 자리를 처음 해봐서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은행장들과의 첫대면에 대한 긴장감을 살짝 비쳤다. 하지만 김 총재는 곧바로 옆자리에 있던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과도 영어로 인사를 건내며 유창한 영어솜씨를 뽐내 분위기를 이내 주도했다. 김 총재는 "통역이 대동하는 회의가 처음이지만 세계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잘 진행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은행장들로부터 직간접적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5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의 첫 만남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양측은 정부와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 필요성에서 인사차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금융계 일각에선 정부가 한은의 조기 입단속에 나섰다는 의견이다. 두사람의 만남이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점이 이같은 해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금통위 열석발언권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점 역시 한은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런 점에서 윤 장관과 김 총재의 이날 만남은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협력 필요성'이란 주제 보다는 실질적으로 기획재정부가 정책공조에 있어 한은의 혹시나 모를 '엇박자'를 일찌감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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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원석, 이자영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정책 운영에 관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공조를 약속했다. 윤 장관과 김 총재는 5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임 한은 총재에 대한 축하 인사와 더불어 최근의 경제상황,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 장관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상황과 거시 전망에 대해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재정부와 중앙은행이 공조를 잘해서 경제가 잘 굴러가도록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재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경험도 갖고 있다"며 "경제 성장,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금융권 주요 협회들은 올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Seoul G-20 Business Summit)'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금융권 지원단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세계 유수기업 최고경영자, 해외 은행·투자은행·보험사 등 금융계 주요 CEO를 포함 약 100~12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해 금융 분야 의제 발굴, 해외 금융계 최고경영자(CEO) 섭외, 해외 금융계 인사를 위한 행사 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Seoul G-20 Business Summit
[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정시운항을 잘 지키는 항공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협회(AAPA: 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의 정시운항실적 조사에서 2년 연속 정시운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제선 여객기 출발 15분을 기준으로 월별•분기별 지연내역 자료를 취합해 정시운항률을 발표한 것이다. 아시아나는 2008년 91.4%의 정시율로 일본항공과 공동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92.5%의 정시율을 기록하며 대만의 에바항공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는 창사 이래 주간•월간 단위로 정시성 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연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왔다. 또 2006년 10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컴즈(066270)는 네이트 앱스토어가 누적 매출 2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플랫폼인 네이트 앱스토어에 첫 유료 앱스가 등록된 지난 해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이다. 현재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총 75종의 소셜 앱스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은 17종이다.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앱스는 ‘고슴도치플러스’의 농장류 게임 ‘해피가든’이다. 이밖에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방을 꾸미는 유료 아이템들이나, 퍼즐류 게임에서 게임시간을 늘려주는 프리미엄 회원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부 개발사들이 참여해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네이트 앱스토어는 올 상반기에도 10여 종의 추가 게임이 등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