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주주나 CEO(최고경영자)의 자녀 등에 대한 증여가 늘어나면서 1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재계사이트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미만 어린이(1998년 4월30일 이후 출생)는 총 79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명 보다 5명이 늘었으며, 회사 주식을 증여받으면서 올해 신규로 '1억원 이상 주식부자'에 포함된 어린이만 13명에 달했다. 허용수 GS 전무의 장남 석홍 군(9)이 293억5000만원으로 어린이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허 전무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이자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SK텔레콤이 SK텔레콤 고객 뿐 아니라 타사 스마트폰 이용 고객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WiFi 존’ 을 1만 국소에 우선 구축하는 등 개방을 통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구축할 WiFi 존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의 무선인터넷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축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멤버쉽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이 WiFi를 개방형으로 구축함에 따라SK텔레콤 고객 뿐 아니라 타사 스마트폰 이용 고객도 최소한의 인증만으로WiFi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이 WiFi존을 개방키로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 등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WiFi존을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아이패드 국내 도입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국내 컴퓨터사용자의 31.9%가 아이패드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프터서비스 전문업체 아이티스타는 4월 한달 간 컴퓨터 수리 의뢰 고객 1046명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구매의사에 대해 설문한 결과 31.9%(334명)가 '구매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68.1%(712명)는 ‘아이패드 구매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또 '아이패드와 노트북(넷북포함)을 선택' 하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7%(394명)가 아이패드를 선택했고, 43.8%(458명)가 노트북을, 18.5%(194명)가 '잘 모르겠다'로 응답했다. '아이패드가 아이폰 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를 묻는 질문에는 68.4%(715명)가 ‘성공하지 못할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우리 경제는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국제금융포럼 최고경영자(CEO) 만찬에서 " 우리경제는 민간과 정부, 수출과 내수 등 경제 전반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고하저(上高下低) 움직임속에 연간 5%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디봤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유럽발 경제불안과 환율하락, 원자재 가격상승세 등의 외부위험에 더딘 고용회복과 가계·중소기업의 부채 위험 등이 남아있고,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도 아직 자신하기 어렵다"며 이같은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출구전략 시점에 대해 윤 장관은 "현재의 세계 경제는 경제적 동조화가 큰 구조"라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이 여전히 음성 시장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선인터넷 분야의 의미있는 성장세를 눈으로 확인하려면 1년이상 걸리는 것으로 확인돼 매출 편중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9일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80만명으로 전체 3% 수준이고 스마트폰 200만대 보급이 이뤄지는 연말, 250만명 이상이면 의미있는 가입자당평균수익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오는 2분기 10종에서 20종에 달하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며, 무선인터넷 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마케팅가이드라인 추진시 발생할 잔여 수익은 무선인터넷존(Wi-Fi) 투자에 쓸 생각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법원이 29일 대우일렉과 LG전자의 직결식 드럼세탁기 관련 특허 소송에서 대우일렉의 손을 들어줬다. LG전자는 직결식 드럼세탁기의 구동모터와 수조 연결부분의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후, 2006년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대우일렉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우일렉은 LG전자의 특허가 무효라는 점, 대우일렉의 드럼세탁기 제품이 그 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심판과 소송을 제기했다. 특허법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2월 LG전자의 특허가 유효하며, 대우일렉이 엘지전자의 특허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특허의 무효를 주장하는 대우일렉의 상고를 받아들여 특허법원 판결을 파
var _object_ = ""; _object_ += '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GM대우가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Chevorlet)’ 브랜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2010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석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 증진과 이미지 강화를 위해 GM의 핵심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라며 “한국 시장에서도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이 브랜드가 친숙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과 GM대우는 시보레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내수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자동차의 베스트 셀링카 ‘아반떼’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005380)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바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기존 준중형 세단에서 볼 수 없던 스포티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 차는 감마 1.6ℓ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를 실현했으며, 국내 준중형 최초로 전륜 소형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한층 높였다. 이외에 ▲HID 헤드램프 ▲슈퍼비전 TFT 칼라 LCD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급안정화를 위해 대기업이 납품단가조정협의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정위는 29일 서울 반포동 본관에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 20개 제조업종의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하도급 업체의 부담완화를 위해 대기업의 납품단가 조정 협의 활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시행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는 계약이후 발생한 사정에 따라 원·수급사업자가 납품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하도급 계약서에 명시해 당사자간 조정협의나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납품단가조정협의제 운용실태조사에 나섰던 공정위는 중소기업이나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당국은 골드만삭스 기소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국내에는 골드만삭스 기소와 연관된 파생상품 잔액이 없고 골드만삭스가 발행한 유가증권 규모도 크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현재 국내 금융권이 보유한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 잔액은 전체 해외유가증권 보유액(190억4000만달러)의 1.8%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보유 잔액 가운데 이번 기소건과 관련된 합성 부채담보부증권(CDO)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여타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의 규모도 크지 않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대우일렉이 현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 19일 5년만에 태국 재진출을 선언하고, 수도 방콕 스위소텔에서 현지 바이어와 서비스업체 관계자 약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리런칭(Re-launching)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10여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역외국가로부터는 30%의 관세를, 회원국간에는 0~5%의 관세를 적용한다. 대우일렉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생산기지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올해부터 전 제품을 해당 생산기지를 통해 ASEAN 국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에서는 연간 냉장고 30만대, 세탁기 20만대, 전자레인지 10만대를 생산 판매하고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지난 2월 서비스업활동이 전월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0일 발표한 2월 제3차 산업활동지수(2005년=100, 계절조정,속보치)는 전월대비 0.2%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9% 상승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우편업무가 0.7% 상승한 반면 도매, 소매업은 3.1%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어린이펀드가 1년새 2000억원의 자금이 이탈하는 등 성장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에서 차익실현성 환매가 나타나며 어린이펀드 역시 '환매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어린이펀드는 차후 자녀가 성장했을때 학자금 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거나 결혼자금이나 주택자금을 마련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투자수단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어린이펀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싹을 틔우기도전에 고사할 위험에 처해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어린이펀드는 1년전 설정액 2조 5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4월 16일 현재 2조 3000억원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는 투자자들의 단기적 시각과 매매타이밍을 중시하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LG상사(001120)와 함께 희귀금속 자원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와 LG상사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모터와 액정표시장치(LED) TV 등에 사용되는 란탄, 세륨, 이트룸 등 17개 희귀 금속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분 확보뿐만 아니라 직접 광권을 갖고 채굴하는 개발권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LG상사와 함께 희토류 개발에 대한 협력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월 국토해양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해양 리튬 추출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사업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의 핵심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23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윤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의 규제 문제들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택스라고도 불리는 금융권 분담 방안이 주요 아젠다가 될 전망"이라며 "어느 한 나라만 금융 부담을 주게 되면 소비자에게 부담이 증가되거나 금융거래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택스는 금융위기 때 투입됐던 비용을 공적자금이 아닌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신제윤 재정부 차관보는 이와 관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젊고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을 위한 ‘넥슨 오픈 스튜디오’가 새로운 도전자를 모집한다. 넥슨은 ‘오픈 스튜디오: 시즌2’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19세 이상 일반인 등 아마추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넥슨 오픈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http://nos.nexon.com)와 ‘NOS 멤버십’에서 접수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즌 2에 새로 생긴 ‘NOS멤버십’은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개인에게 참가 기회를 주기 위해 고안된 제도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팀 혹은 개인이 작성한 아이디어 기획서를 접수하거나 디자인/프로그래밍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혹은 수행능력 기술서를 제출해야 한다. 테스트에 선발된 모든 팀은 개발비 150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이폰에 들어간 음악을 애플의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PC로 옮길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에서 개발했다.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알송 2.2 버전에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 있는 음악 파일을 컴퓨터로 옮겨 저장할 수 있는 '아이폰 음악 가져오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폰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기 위해서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전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튠즈는 파일을 넣는 기능만 제공할 뿐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을 PC에 저장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아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에 한번 넣은 음악 파일을 PC로 옮길 수 없었다. 또 아이폰은 한 대의 PC에서만 동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PC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