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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최근 원자재펀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와 외국계 자산운용사간 펀드 수익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원자재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63%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계운용사의 원자재펀드는 평균 2.9%로 우수한 성과를거둔 반면, 국내운용사는 -0.53%로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펀드별로는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이머징마켓커머더티증권투자신탁A종류A(주식)'이 9.5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상품은 한국투신운용의 '삼성 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1[WTI원유-파생형](A)'로 8.43%의 손실을 기록중이다 1등과 꼴찌간 수익률 격차가 20%P에 이르는 것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조선·해운관련주가 30일 세계적인 해운업체의 채무 재조정 소식으로 일제히 폭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1년간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 검토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채무재조정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발주 취소와 건조 중인 선박에 대한 중도금 납입 연기 등 국내 조선·해운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9.55%(-1만9000원) 급락한 18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도 9.47% 하락했으며,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도 각각 6.23%, 7.91% 급락했다. 해운주인 한진해운, STX팬오션도 각각 9.47%, 5.65%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한해운도 4.36%(-2300원) 떨어진 5만
DDoS(디도스) 공격이 있던 지난 7월 김홍선 안철수 연구소 대표는 대책 마련 선봉에 섰었다.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CNN에서 인터뷰를 할 만큼 이번 사건은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김홍선 대표가 이번엔 기업의 정보 보안에 대해 열강을 했다. 지난 9월 10일 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CEO조찬 집담회장에서다. 기업과 기관 CEO들의 리스크관리에 참고할 특별한 메시지다. 사실 DDoS(디도스) 공격은 수시로 발생한다. 안철수 연구소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이를 감시한다. 우리 직원들은 잠을 못 잔다. 새벽 2시에 밥을 시켜도 다 식는다. 그만큼 공격이 많다. 포털사이트는 매일 1, 2건의 공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왜 해
내년도 국내 경제는 4%내외 성장이 전망된다. 올 하반기 경기 회복 속도 다소 둔화, 내년에는 수출 주도의 경제 성장 예상된다.국내 경제는 최근의 빠른 경기 회복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의 최근 전망에 의하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1.0∼-0.6%의 성장률을, 내년에는 3.9∼4.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상반기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보면 올 2월 저점을 찍고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 회복 추이도 외환 위기 당시인 1998년 하반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빠른 속도를 보인다.상반기에 집중된 정부 재정 지출이 빠른 경기 회복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 예산 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22일 폭등,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가 종목들이 속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8%(2만7000원) 오른 82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21조5210억원을 기록하며 하룻새 4조원 가량이 증가했다. 현대모비스(012330)(17만2500원), LG화학(051910)(24만6000원), 삼성SDI(006400)(17만4500원), 삼성전기(009150)(10만1000원), 삼성테크윈(012450)(9만5300원) 등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종가기준으로 역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고려아연(010130)이 2.25%(4000원) 상승한 18만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최경환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은 21일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하이닉스(000660)반도체 등 현재 시장에 나온 인수·합병(M&A) 매물이 빨리 정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인근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장을 짓는 그린필드형 투자보다는 M&A 투자가 단기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M&A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나설 수는 없는 것"이라며 시장과 기업에 맡기겠다는 뜻을 강조하면서도 "산업은행 등 자회사를 가진 일부 기업들이 관행적 태도에 대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산업구조조정에 대해 "국내 주력 업종의 오버캐퍼(과잉생산)에 대한 지적이 많지만 이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SK에너지(096770)가 2차전지 성장 모멘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에너지는 전날보다 3.42%(4000원) 오른 12만10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SK에너지에 대해 2차전지 성장모멘텀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다는 판단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안상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유시황이 부진하지만 글로벌 상위업체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SK에너지는 아사아 등 역내권 정유설비의 증설둔화에 따른 2010년 시황회복과 중대형 2차전지 성장모멘텀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부각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POSCO(005490)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호조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판매량이 1분기 596만톤을 저점으로 2분기 701만톤, 3분기 777만톤으로 점차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조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4% 줄겠지만 전기대비로 501.1%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에 569만톤을 고점으로 올1분기 410만톤, 2분기 427만톤에 그쳤지만, 3분기에 502만톤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내수시장에서 철강재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자동차,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1700선을 돌파하면서 차익실현과 추격매수를 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실제 주식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의 생각은 어떨까. 운용업계는 급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가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송성엽 KB자산운용 본부장은 "지수에 대한 전망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방향인데 당분간 위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기본적으로 주가가 싸면 오르고 비싸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현 국면은 일반적인 상승탄력을 받고 나서 비싸도 계속 올라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수상승 동력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다. 최근 100포인트 가까운 지수 상승은 FTSE선진국지수편입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선취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1분 현재 옴니시스템(057540)이 전날보다 9.0%(540원) 상승한 6500원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콤(015710) 역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같은시간 피에스텍(002230),일진전기(103590),LS산전(010120) 도 전일대비 각각 6.1%,3.7%,1.4%씩 오름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 로드맵 확정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지고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구축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실적 전망도 가시화돼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 스마트그리드 로드맵을 발표할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가계에 대한 예금은행의 주택대출이 200조원을 넘어선 반면 지방의 상당수 지역에서는 주택대출이 1년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가계에 공급한 주택대출(주택담보대출+집단대출) 잔액은 지난 7월말 현재 269조4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0조5065억원보다 7.6%, 18조9880억원 늘어났다. 이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대한 대출잔액은 186조6686억원에서 204조9509억원으로 9.8%, 18조2823억원이 증가했다. 지난 1년간 늘어난 전국 주택담보대출 금액 18조9880억원의 96.3%를 수도권이 차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7
공동주택 관리비 인터넷에 공개국토해양부는 8월 4일부터 공동주택의 관리비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실시했다. 그동안 개별단지별 관리비 차이로 입주민과 관리주체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관리주체의 횡령사고 등 아파트 관리비 회계사고와 관련한 소송이 증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실시되는 것이다.앞으로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 공동관리비 5개 항목에 대해 관리주체는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공동주택관리시스템인 www.khmais.net 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저렴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위해 '직할시공'추진저소득층과 무주택서민들에게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서울시가 전세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14일 시프트 2만호 추가공급과 용적률 기준 완화, 저소득층 전·월세 지원 등 주택공급을 유도하는 제도개선안을 담은 전세가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2018년까지 계획된 시프트 11만2천호 물량에 추가로 2만호를 더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중 1만1680호는 내년까지 조기 공급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현실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또 구릉지를 제외한 서울시내 정비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종 상향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용적률 상향 대상지는 2종 일반지역 7층 이하 85㎢, 12층 이하 49㎢ 등 총 134㎢로 조정 후 임대주택 6000호를 비롯해 1만6000호가 늘어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