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달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에 이어 최근 산업은행 계열로 편입된 금호생명도 오는 2012년 상장할 예정이다. 최익종 금호생명 신임 사장은 15일 서울 신문로 금호생명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오는 5월 말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KDB생명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호생명이 산업은행의 계열이 돼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관계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며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가치를 향상시켜 국내외 대표적인 생명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수자인 산은-칸서스PEF가 3300억원의 증자대금을 납입하고,125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까지 끝나면 이달 말 지급여력비율이 1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효성(004800)은 아시아-유럽-미주를 잇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브라질 산타카라리나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예상투자금액은 1억달러가량이며, 다음해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은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브라질 및 미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54년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의 최초 상업적 운영 이후, 현재 30개 국가(대만 제외)가 436개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총 발전 설비용량은 3700억W(379 GWe)이며, 지난 2008년에는 2조 6000억 kWh의 전력을 공급했다. 원전은 전체 전기 공급량의 15%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전원별 전기공급량의 비중 순으로 정리하면 석탄(39%), 수력(19%), 원전(15%), 석유(10%) 등의 순이다. 미국은 102기의 원전을 보유해 세계 제1의 원전 운영 국가며, 프랑스가 전기발전량 중 원전 비중이 76%로 원자력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다. 우리나라는 현재 20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는 프랑스(59기), 일본(53기), 러시아(31기), 영국(23기)에 세계 여섯 번째다.
금융 위기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동산시장은 정책 당국의 금융규제(DTI, LTV)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추진 무산, 각종 부동산 세제 혜택의 종료 임박 등으로 2010년의 출발이 다소 무거운 편이다. 특히, 부동산시장 침체의 주된 원인인 미분양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돼 오던 양도세감면 등 각종 한시적 세제 혜택 종료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향후 수요 감소 및 공급 감소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정책 당국의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2월에 미분양주택 해소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축․미분양주택에 대해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부여해오고 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과밀억제권역(전용 149㎡이하)은 60%,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은 매매계약 체결 시 양도세 1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른 산업과 달리 건설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009년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건설업 매출액증가율은 1분기 14.0%, 2분기 10.7%, 3분기 4.8% 였다. 다만 증가폭은 감소해 매출액 증가율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제조업과 달리 추세적으로는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2008년 3분기 5.5%를 나타냈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09년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해 3분기에는 4.6% 기록했고 특히 제조업 및 전 산업의 경우 시간 경과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되는 추세인 반면, 건설업은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 악화는 2009년 들어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공공공사와 해외사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정부에서는 현행 내역입찰제 하에서는 당해 공사에 대한 이해나 효과적인 시공법 등에 대한 검토 없이도 입찰참여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 입찰시 발주자가 물량내역서를 교부하지 않고, 입찰자가 직접 물량내역을 뽑고 단가를 산출해 입찰하는 방식인 ‘순수내역입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나아가 ‘순수내역입찰’과 유사한 형태로서 300억원이상의 모든 공사에 대해 물량내역을 참고로 교부하지만, 수정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내역서수정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 계획을 살펴보면, 발주처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되, 2010년에 1000억원 이상 공사에 적용하고, 그 이후 점차 확대해 2012년에는 300억 이상 모든 공사에 적용할 예정인 것이다. 순수내역입찰제와 내역서수정방식이 허용되면, 물량내역에 대한
경기 상황과 제도적 요인에 의해 주택시장에 기형적 공급 유발이 예상된다. 주택 가격의 빠른 회복세에도 불구, 주택 공급 실적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두고 ‘공급 과잉’ 혹은 ‘공급 부족’이라는 상반된 해석이 전망된다. 최근 시장 지표는 지역별․규모별로 공급 부족과 과잉 징후가 혼재하고 경기 상황과 제도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형적인 공급시장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3가지 공급지표(인허가, 분양, 입주물량) 모두 외환위기 이래 최악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2~3년 뒤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 한편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으나 주택재고 대비 미분양주택 비중이 과거보다 높고, 그 대부분이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에 분포한다. 구입 부담이 높은 대형 평형이 많아 단기간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자동차주에 대해 4분기 더욱 개선될 실적이 기대된다며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이용하라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 판매와 수출 실적 호조세가 기대되는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5개사의 10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4.0% 증가한 13만192대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연환산 판매대수도 154만9000대로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뚜렷한 강세와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지속했다. 10월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6.7% 감소한 20만9964대를 기록했지만 신차를 중심으로 한 해외재고 확충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올 4분기 중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수출 실적 호조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현대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천연가스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DLS) 제115회를 오는 30일까지 만기 1년6개월형으로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S&P 골드만삭스 천연가스지수(S&P GSCI natural gas excess return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2009년 10월 30일 종가)의 20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이상 200%이하인 경우에 지수 상승률의 30%를 수익(최대 30%)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만약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의 20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에 원금의 112%를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잠시 주춤하던 신종플루 피해 우려가 재차 확산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006280)가 전날보다 1.98%(3000원)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파루가 7.68%(230원) 급등한 3225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앙바이오텍(015170)과 중앙백신도 6%대 상승하며 각각 2360원과 1만8350원을 기록중이다. 마스크생산업체 웰크론(065950)은 전날보다 2.79%(120원) 오른 4415원을 케이피엠테크(042040)도 3.11% 상승한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코앤루티즈(058370)(5.69%) VGX인터(1.5%) 제일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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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자전거 관련주들이 전국의 해안선을 잇는 자전거 코스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전날보다 11.64%(1600원)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에이모션(031860)(8.52%), 참좋은레져(094850)(9.49%), 극동유화(014530)(5.91%), 에스피지(058610)(8.47%)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날 저탄소 녹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자전거 타기의 대중화를 위해 해안선을 잇는 자전거 코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 길은 4000km로 역대 자전거 길 중 최대 노선이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15일(목)까지 천연가스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해 최대 연 24.0% 수익을 추구하는 100% 원금보장 파생상품연계증권(DLS) 2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DLS 2종은 모두 만기 1.5년으로 각각 천연가스 상장지수펀드(United States Natural Gas Fund, UNG ETF)와 런던 금 고시가격(London Gold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 상품으로, 적은 금액으로 위험없이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천연가스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164호의 만기최대수익률은 30%(연 환산 20%),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165호의 만기최대수익률은 36%(연 환산 24%)에 달한다.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SK에너지가 정유사들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지적에 급락하고 있다. SK에너지(096770)는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8000원(6.35%) 하락한 11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사들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우 저조했던 2분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쇼크 수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윤활유사업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석유제품 마진 감소,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 환율급락, 재고손실환입 미발생 등의 부정적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에너지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400억원에 형성돼 있지만
[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삼성전자(005930)는 8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CCTV사업부문을 삼성테크윈(012450)(주)에 양도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CCTV 사업 부문의 향후 운영방안에 관하여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LG화학(051910)과 SK에너지(096770) 등 녹색성장과 관련된 에너지와 화학 관련주들의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는 8일 "KODEX 에너지화학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DEX 에너지화학 ETF'는 LG화학 등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에너지화학'섹터지수를 기초로 한다. 'KRX 에너지화학'섹터지수는 지난 2007년 1월2일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2007년 8월6일부터 거래소가 산출해 발표하고 있으며, 코스피200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KRX 에너지화학'섹터지수는 지난달 말 현재 1632.44포인트로 지난해말 대비 57.3%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
[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에스피지(058610)가 전기이륜차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에스피지(058610)는 전날보다 490원(8.03%) 오른 6590원을 기록중이다. 에스피지(058610)는 전기이륜차용 메인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날 하이투자증권이 자전거에서 전기자동차 테마로의 진화단계 중 최대 수혜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상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 정부는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 전기이륜차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며 "특히 대만, 일본 등 이륜차 선진국은 전기이륜차의 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어서 전기이륜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 C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가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장밋빛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재 수출가격 상승과 공장 가동률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0% 가량 급증한 1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판매량이 지난해 고점 대비 95%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공장 가동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하락 분이 하반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이 같은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동희 사장은 지난 7월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전망에 대해 "철광석 원재료 가격인하 요인이 2분기에 40% 정도 적용됐지만, 8월쯤에는 60% 이상 적용돼 하반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매월 3천억원씩 매출이 상승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