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로 수많은 주유소들이 가짜석유 불법유통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협회도 이런 차원에서 건전한 유통구조 확립과 경영구조 개선 등을 위해 공제조합을 설치하려합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 협회장을 만나 주유소의 애로사항과 건전한 유통구조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주유소업계를 둘러싼 영업환경은?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영난으로 폐업한 주유소가 2008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300곳이 넘게 문을 닫았다. 포화 상태의 주유소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주유소의 수익률이 크게 급감했다. 특히 많은 주유소들이 막대한 비용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고 휴업을 하거나 임대 형태로 전환하다보니 가짜석유가 확산되는 것이다. 이는 석유시장의 유통질서를
회원사 간 협력 위한 소통 중요성 강조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이하 에산진) 회원사의 힘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영철 에산진 신임 회장(린나이코리아 대표)은 지난달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에서 진행한 ‘2014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이 같은 취임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의 임기 동안 협회 회원사 간 소통 강화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회장은 정기총회 이후 별도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3월26일 에산진의 11대 신임 회장을 맡아 달라는 이사회의 요청이 있었다”며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설
인터넷사업 위해 2005년부터 광고비만 30억원 투입 인터넷영업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분야를 특화해 최고 대리점으로 등극한 대리점도 있다. 경동나비엔의 수원중앙대리점과 화성중앙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연훈 대표이야기다. 특히 지열 히트펌프,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관련 기기분야는 정부지원금이 투입되고 자기자본도 상당히 들여야 하기 때문에 시장진입이 쉽지만은 않다. 이해당사자가 많이 개입되는 사업인 만큼 리스크가 큰 분야이기도 하다. [CEO에너지=정욱형 기자] 정연훈 대표는 사회초년병 시절부터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전문가다. 제약회사에서 건강보조식품을 6년, 생활정보지 영업 3년을 하기도 했다. 심야전기보일러부터 가스보일러, 신재생에너지까지 영업만 20년 넘게
개업 3년만에 매출 1위 대리점 등극2010년 10월 개업하고 이듬해인 2011년 전국 대리점중 매출 20위, 2012년 매출 5위에 이어 개업 3년만인 지난해에는 300여개 대리점 중 매출 1위에 오른 대리점이 귀뚜라미 광진홈시스다. 귀뚜라미보일러의 영업본부장, 귀뚜라미천진유한공사 총경리(사장)을 역임한 왕성호 사장이여서일까? 보일러에 대해, 보일러산업의 구조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그지만 본사 영업과 대리점 영업은 전혀 다른 세계다. 특히 왕사장은 기존 대리점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그 비법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CEO에너지=정욱형 기자] 광진홈시스 왕성호 대표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전자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1992
한전에서 34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2012년 10월부터 1년 6개월째 전력기술교육원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현 교학처장을 만났다. 그는 한전에서 송변전 처장을 맡는 등 이 분야의 전문가로 한전이 공급하는 전력의 질을 좌우하는 훌륭한 인력을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었다. 전력기술교육원이 그동안 배출한 전기전문 기능인이 3만명을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교육원이 생기게 된 배경과 그동안의 역할을 설명해주십시오.교육원은 송전, 변전, 배전 등 3개 분야에서 18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 지난해말까지 3만7000명의 전문가를 배출했죠. 처음에는 배전교육만 하다가 공사인력 품질향상이 필요하다는 한전의 요청이 있어 교과를 늘렸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들 업무는
■ 도시가스 장기사용배관의 정밀안전진단제도가 새로 도입됐다. 도입 배경은?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국민행복과 국민안전입니다. 그 구체적인 과제 140개가 도출됐고 이중 에너지공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항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제도가 도입된 계기가 된 사건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직전, 회의장이 있던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 인근에서 노후 중압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원인이 됐습니다. 물론 사고 당시 도시가스사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절한 대처와 수습을 했지만, 정부에서는 민간가스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함께 더 강도 높은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가스공사 고압배관에 적용되는 검사제도가 도시가스사에게도 확대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서민연료인 LPG사업을 바탕으로 고객,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함께 챙기며 올곧게 성장해온 두원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두원그룹의 유수륜 회장은 1983년 창립 이래 줄곧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읽어내는 혜안과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도전하는 용기, 항상 배우는 자세로 겸비된 식견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무엇보다 사랑을 나누는 행복기부문화를 만들고 실천하며, 가장 모범적인 중견기업으로, 특히 강원도 홍천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으로 회사를 키워왔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이라는 노랫말처럼 서른은 누구에게나 고민이 많고 또 그만큼 성장도 빠른 시기다.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나머지 평생을 좌우한다. 기업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하나의 기업이 30년 동안 지속해온 것, 그 자체가 쉽지 않지만 앞으
박근혜 정부가 시작된 이후 에너지업계에서는 지난 정부에 비해 에너지 문제들이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자주 불거져 나왔다. 행정업무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위치시킨 것부터가 그렇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관련 싱크탱크역할을 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원장으로 박근혜 캠프에서 에너지부문 정책공약을 만들고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을 맡았던 손양훈 교수가 지난 7월말 선임됐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일선에서 만들었던 손 원장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소 소신과 에너지경제연구원장으로서 향후 전략에 대해 들었다. 그는 평소 경제학자답게 시장주의 에너지전문가로 분류됐지만 자신의 소신을 관철하기 보다는 내부 연구원들이나 외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국가를 위해 일할 것임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출발한 정부의 ‘무한도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이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막대한 정부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가스시설을 개선한다는 긍정적인 취지의 사업이지만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도 많고, 현장의 불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여느 지자체와 달리 전라북도는 사업시작 첫 해부터 남다른 추진 실적을 내놓고 있다. 시설개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 민생경제과 변윤석 주무관을 만났을 때 그는 “올해 개선대상 1만3838가구 중 8300가구의 시설개선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류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을 뿐 이미 전북의 사업진행률은 80%를 넘어서고 있었다. 동일한 조건 속에서도 남다른 실적을 내고 있는 전북도의 사업추진 비법은 사실 ‘종이 한 장’차이였다. 사업
6월 12일 일명 ‘원전마피아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됐다. 중앙부처 고위관료에서 공기업CEO, 이제 국회의원으로 늘 새로운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에 의해서다. 12년전 산업부 전력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 법을 대표 발의한 것은 원전에 대한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이끄는 것이 첫 과제라고 그는 판단했다. 그는 원주고와 강원대 법학과, 소위 지방대 출신으로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과장, 전력산업과장, 석탄산업과장, 중소기업청 기획관리관 등을 거쳐 2009년 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늘 성적 좋고 유능한 공직자였다. 2010년 4월부터는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냈다. 석
“투자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5월 중순임에도 불구, 이미 (주)화성 본사가 위치한 대구 비산염색단지는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었다. 외관만 봐도 그 연대를 가름할 만큼 오래된 공장건물 이층에서 작업복 차림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장원규 사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가 바로 올해 가스안전대상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이다. 1987년 설립된 화성은 밸브제조회사로서 이미 가스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회사다. 그러나 2000년 코스닥에 상장돼 13년째를 맞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기업이기도 하다. 2000년 11월 장원규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현재까지 화성은 꾸준한 성장과 함께 매년 흑자 경
도시가스 사업은 1990년대 황금기를 지나 최근 성장 정체기에 놓였다. 국내외 에너지 시장여건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도시가스사의 CEO가 할 일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지난 3월 새로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서울도시가스 유승배 사장을 만났다. 지난 1983년 공채 1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딱 30년 만에 최고의 자리인 CEO까지 오른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 취임 1달이 채 안되어서인지 그는 CEO가 됐다고 기뻐하기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좋은 CEO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채 1기로 입사해 지난 30년을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하면서 누구보다 회사에 대한 애정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올해는 서울도시가스가 SCG(SEOUL CITY
우리나라 에너지경제의 최고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이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에경연은 울산혁신도시로 터를 잡게 된 것. 울산혁신도시는 주변에 에너지기업과 공장, 시설이 많은 에너지산업의 메카로써 우리나라의 유일한 에너지정책연구기관인 에경연의 이전으로 우리나라 에너지경제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2일 신청사 착공식을 가진 에경연은 내년 6월 신청사를 준공해 본격적인 울산시대를 열 계획이다. 신청사 이전에는 준비 단계부터 계약, 설계, 건설 등 수 많은 일이 있다. 이전준비 2년, 이전이후 2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청사에서도 공백없이 국가의 중요한 업무를 처리해가기 위해서는 연구원을 잘 아는 리더
‘과학기술은 여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세상의 편견을 과감히 깨고, 이제는 정치하는 과학기술인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민병주 새누리당 국회의원. 그녀는 여성으로는 드물게 핵물리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원자력연구소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박사학위 소지자로 입사해 20년을 일해온 인물이다. 과학기술계의 비례대표답게, 또 능력있는 여성계의 비례대표답게 우리나라를 창의성 넘치고, 균형잡힌 발전을 계속하는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에너지 및 과학기술계에서 많은 일을 준비하고 있는 민병주 의원을 만나 그녀가 이공인으로 살아온 이야기,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새로운 핵종을 찾는 핵물리로 박사학위 이화
최근 이름도 생소한 ‘불화수소(통칭 불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 수습 및 관리 체계가 재정비되기도 전에 3번의 유해물질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월 28일 국내 최고 대기업인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도 불화수소 유출사건이 일어났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칩을 세정하는 등 산업적인 용도 이외에도 화장실 청소제나, 화학비료 농약 등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화학물질은 현대문명에 필수적이나 자칫하면 큰 사고를 불러온다.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의 경우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규모는 2563명의 사상자와 가축 3209마리였다. 근처 업체들의 영업손실과 국가가 피해지역에 대해 지불해야할 보상금까지 합하면 천문학적인 비
우리는 국경, 시간, 공간의 차이를 뛰어 넘어야 하는 세계화시대에 살고 있다. 에너지자원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에너지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 에너지확보는 물론 대외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 협력분야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자원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최선봉에서 대외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에너지자원대사의 역할이다. 에너지자원대사직은 5년전 외교통상부내에 신설됐다. 그동안 우여곡절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의 박노벽 대사는 취임이후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를 만나 미래 에너지자원확보, 에너지안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에너지자원대사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에너지자원 대사의 주업무는 우리의 에너지
세계 에너지시장은 어떻게 변해갈까? 미래 에너지에 대한 전망은 에너지기업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 미래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매년 세계 에너지전망을 발표하고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이하 IEA)가 최근 2035년까지의 에너지전망치를 내놓았다. 지난 11월 23일에는 마리아 반 더 호벤(Maria van der Hoeven) 사무총장이 내한해 직접 세계에너지전망과 함께 한국 에너지정책 보고서도 발표했다. 그녀는 IEA의 신정책 시나리오(New Policy Scenario, IEA의 핵심 시나리오)를 인용해 2035년까지 세계 에너지수요는 지금보다 1/3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 경우 세계평균기온은 CO₂배출량 증가로 인해 3℃
“진정한 신사이고 참된 비전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시작이 아무리 미천해도 못 이룰 것은 없다는 신념, 성공을 위해서는 10년 후를 내다 볼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그와의 만남을 통해 배웠습니다.” 외국 기업인중 대표적 한국통으로 통하는 보잉코리아 윌리엄 오벌린 사장이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한국 기업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구평회 E1 명예회장을 꼽았다. 그리고 그를 진정한 신사이자 참된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재계의 외교관’ 송강(宋綱)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지난 10월 20일 성남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86세. 구 회장은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세계화를 위해 기여해 왔다. 그는 세상과 세상을 이어주는 소통구이자,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LG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늘 등장하는 것이 70년대 초의 대연각 화재사고다. 당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 한국화재보험협회다. 과거에는 보험업무를 주로 했지만 지금은 민간 화재보험사에 이 업무는 넘기고 화재안전문화 정착과 관련 기준제정,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등을 한다. 국내 방재기술의 세계화 및 보험 산업의 과학화를 추구하는 방재시험연구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이 화보협회에 지난 8월 재미난 사건이 있었다. 협회 40년 역사상 최초로 이사장을 공개모집한 것이다. 화재보험회사에서 신입직원부터 대표이사까지 30년을 근무한 베테랑 화보인이 이번 공모의 주인공이 됐다. 화재보험업계의 수퍼스타K는 LIG손해보험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기영 이사장이다.
4.11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강창일 의원을 선장으로 하는 제19대 국회 상반기 지식경제위원회가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벌써 2달째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한수원 비리, 전기요금 인상 등 굵직굵직한 현안문제가 다뤄졌고 곧 정기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지경위원을 역임한 경험탓인지 까다로운 에너지관련 질의에도 해박한 지식을 드러냈다. 향후 지식경제위원회의 운영기조, 제주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대한 평가,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 원전의 안전성,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알뜰주유소 확대,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등 최근 에너지업계 쟁점사항에 대한 강창일 위원장의 입장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