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난 2월 농산물 수입가격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지만 냉동명태등 수산물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이 발표한 `2월 농수축산물 등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가격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지만 밀.원당.바나나 등 특정 품목의 가격은 전 달보다 상승했다. 제분용 밀은 1kg당 328원으로 지난달보다 1kg당 10원 올랐고, 원당은 호주산 수입이 대폭 감소하며 가격도 전 달 대비 16.2% 상승한 1kg당 715원을 기록했다. 밀과 원당의 주수입국인 미국과 호주에 이상기후가 잇따르며 국제공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바나나의 경우 수입가격이 전 달보다 27.4% 상승해 1kg당 918원을 기록했다. 오현진 통계청 통관기획과 사무관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는 그룹 차원의 자재물품 등록과 표준화 업무를 수행하는 자재표준화 시스템인 ‘포스아피아(POS-Appia)’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아피아는 포스코와 출자사가 단일 물품분류체계와 코드를 사용해 자재 분류와 등록을 표준화한 시스템이다. 포스코는 그룹 자재표준화 시스템 가동을 통해 포스코와 출자사의 물품등록 업무를 단일화하고 통합구매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구매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아피아 구축을 위해 그동안 사용하던 자재물품 관련 데이터베이스인 포스코 아이템마스터를 정비하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특수강 등 8개 출자사와 TFT를 구성해 총 3900여 품목의 자재에 국제표준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포스코와 포스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지엠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대우자동차판매와의 딜러십을 포기한다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딜러가 어느 업체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엠대우 관계자는 "현재 생각해 볼수 있는 새로운 딜러 선정없이 직영으로 가는 방안, 대우자판을 뺀 나머지 3곳의 지역총판의 영업구역을 확대하는 방안, 그리고 신규 딜러를 영입하는 방안 등 세가지이며 아직은 이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갈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SK네트웍스 등이 물망에 오르는 것과 관련 "앞서 지난 7월 지역총판제를 도입할 당시 광범위하게 사업자를 모집했었다"면서 "당시 SK도 지역총판 사업을 희망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런 전례가 있기 때문에 SK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선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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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우차판매(004550)는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DAT)의 자동차 공급 거절에 따라 GM대우 자동차판매 영업이 중지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매출액이 약 35% 감소할 것이며 영업수지에 대한 영향은 매출액 감소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른 브랜드를 영입하는 등 판매 보전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뉴욕 맨해튼 상설 전시장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현지시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3D TV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풀HD 3D LED TV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TV 전용 안경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출시를 통해 3D TV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서며 3D TV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달 25일 풀HD 3D LED TV를 국내에 출시한 후, 빠르게 해외 공략에도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필두로 유럽, 동남아,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에도 풀HD 3D LED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3D LCD TV, 3D PDP TV, 3D 홈시어터도 상반기 중 세계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지난 9일 나흘간 도쿄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일본최대 LED종합전시회 'LED Next Stage 2010'에 참가해 LED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반도체의 주력제품인 아크리치 시리즈 신제품이 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리치는 고전압 교류전원에서 직접 구동되는 LED로 컨버터와 같은 추가장치나 회로가 필요 없게해 컨버터로 인한 수명 단축을 해결한 제품이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에 양산될 아크리치 시리즈를 선보인다. 기존제품보다 25% 성능이 개선되고, 광효율 100lm/W에 도달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TV,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백라이트유닛(BLU), 벌브타입용 LED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도 국내 시장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는 320 x 480해상도의 HVGA급 3인치 풀터치 스크린(감압식)과 다섯줄 쿼티(QWERTY) 자판을 혼합한 슬라이드 타입 안드로이드폰 '안드로-1(모델명: LG-KH5200)'을 10일부터 KT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60만원대다. 2기가바이트(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휴대폰-웹 간 이메일, 문서, 일정 등을 실시간 연동되도록 구글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구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푸시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 핫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최근 도요타 리콜 사태와 GM파산에 따른 국내 완성차업계의 이익은 단기에 그칠 수 밖에 없다. 하반기 이후 경쟁업체의 공격적 영업에 대비해야 할 때다" 도요타 리콜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나 내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최근 도요타 사태의 반사익을 누리고 있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등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향후 경쟁 상황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신한금융투자는 '도요타 리콜사태가 한국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현대차그룹을 집중 조명한 산업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발제문에서 "도요타의 리콜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한국이 오는 2015년까지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정장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5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린카 전략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성장속도와 선도차종, 기술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지적하며 "포험을 통한 다양한 전문지식 공유와 교환을 통해 새롭고 창조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린카 전략포럼은 친환경차량의 성장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 수립을 위해 임채민 지경부 제1차관과 한민구 서울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6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돼오던 각종 연구개발(R&D)에 강도높은 개혁이 추진된다. 기존 정부 주도의 R&D 관리는 민간주도의 책임관리 체제로 바뀌고 선정 이후 경쟁부재로 사업화가 취약했던 지원방식도 성과위주의 '중간탈락(Early Exit)' 제도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체제로 개선된다. 현행 불분명한 목표 선정으로 시장과 동떨어진 R&D 지원체계를 시장육성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바꿔 오는 2020년 국민소득 4만달러시대를 이끌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지식경제 R&D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베인앤컴퍼니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R
[뉴스토마토 심두보기자] 중소기업계가 납품단가 적정화, 대규모 점포 확산 제한 등 중소기업 살리기 대책 요구에 나섰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8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4·8 프로젝트 행사' 이후 열린 지식경제부장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서병문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적정 납품단가로 대ㆍ중소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협력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와 현대차 평균 영업이익률은 5.9%인데 비해, 부품업체 20개사는 2.9%에 그쳤다. 전대열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은 해외 원전 건립시 벤처기업의 우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이랜드가 대구 동아백화점을 인수한다. 이랜드는 화성산업과 동아백화점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번주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2680억원으로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운영 중인 이랜드리테일이 전액 투자한다. 이랜드측은 이번 MOU가 인수의향만 확인하는 통상적인 양해각서와 달리, 법적 구속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인수를 확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동아백화점 소유 기업인 화성산업에서 유통사업 부문만 별도로 분리해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화성산업 기존 주주들의 지분변동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향토백화점에 대한 정서와 대구를 대표하는 동아백화점의 위상을 고려해 백화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북미 풍력발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8일 캐나다의 노바 스코시아(Nova Scotia) 주정부와 4000만 캐나다달러를 출자해 풍력발전기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노바 스코시아 전력회사(NSPI)와 풍력발전 설비 공급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NSPI가 필요로 하는 풍력발전 설비를 신설 법인에서 우선 구매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대서양 연안에 해상 풍력 단지를 조성하며,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이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조력 발전 사업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 설립될 법인은 대우조선해양이 51%, 노바 스코시아 주정부가 49%의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올 1월 한-인도 CEPA 체결이후 양국 간의 교역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타타 파워(TATA Power) 등 인도 대기업의 CEO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코트라는 지난 1일 이들을 초청해 나흘간 포스코 제철소 등 주요 산업현장을 안내하고 5일에는 코트라 본사에서 '2010 인도 비즈니스 환경 변화화 성공전략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시장전망이 밝은 발전, 인프라, IT서비스, 물류관련 인도 기업들이 현지 산업의 동향을 발표했다. 또 인도 경제동향 및 인프라 개발계획, 현지 비즈니스 환경과 관련 법령 및 회계제도의 특징에 대해서도 현지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수석 파트너가 직접 설명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프라사드 메논(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