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 5월] 5년 주기로 수립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인 에너지기본계획이 올해 확정된다. 2019부터 2040년까지 향후 20년간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 담긴다. 정부는 외부전문기관 연구용역 결과와 민간 워킹그룹에서 지난해 제출한 권고 안을 바탕으로 12회에 걸친 공개토론회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계획(안) 마련하고 공청회를 가졌다. 글 I 박선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는 지 난 4 월 19 일 10 시 코엑스에서 제 3 차에너지기본계획 ( 안 ) 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산업계 ‧ 시민단체 ‧ 학계 등 300 여명이 참
[에너지코리아 5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 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우리나라 굴지의 연구소와 기업들이 참여해 협동연구를 수행해온 FEP융합연구단이 화력발전 보일러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전플 랜트 운영 지원 소프트웨어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시뮬레이 션의 비전문가들도 손쉽게 발전소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강화된 대기오염배출허용기준 달성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글 I 박선호 FEP ( Future Energy Plant) 융합연구단 ( 단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재구 책임연구원 ) 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과 학기
[에너지코리아 4월] 빛고을 광주(光州)를 비롯한 호남권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 및 분산전력 시스템 분야 관련 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국 전기연구원(KERI) 광주분원이 완공까지 1년여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추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 분원은 저탄소(Decarbonization), 분산 전력(Decentralization), 디지털(Digitalization)을 의미하는 D3에 DC GRID를 담은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 다. 글 I 유혜린 한국전기연구원 (이하 KERI)은 지난 3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
[에너지코리아 4월] 지난 2003년 스웨덴의 조선 산업을 상징하던 대형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넘기며 ‘말뫼의 눈물’로 잘 알려진 도시인 말뫼는 조선업의 몰락과 함께 수 만명이 일자리를 잃어 한때 ‘ 죽음의 도시’라는 오명까지 썼지만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통한 업종 전환으로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에 모두 성공했다. 이 말뫼의 성공사례를 군산에 옮겨오기 SK E&S가 나섰다. 글 ㅣ 정욱형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 SK E&S( 대표이사 사장 유정준 ) 가 전북 군산시에 소셜 벤처 기업들을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했다 .
[에너지코리아 4월] 최근 재생에너지 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위해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신규과제에 대해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된다. 특히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발굴된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가격·기술격차 극복과 시급한 핵심기술 확보 등을 주요 목표로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차 신규과제 연구개발 지원계획이 발표됐다. 글 I 유혜린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1일 2019년도 제1차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 ▲농 어촌대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
[에너지코리아 3월] 대한전기협회, 국회기후변화포럼, 집단에너지협회, 열관리시공협회, 보일러설비협회 등 에너지관련 단체들이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방향을 설정하며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새로운 회장단이 꾸려진 단체도 있었으며, 유공 회원사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대부분 단체들은 기존에 지속해오던 업무를 더욱 다지고 발전시켜갈 방침이다. 글 ㅣ 정욱형 대한전기협회 , 협회 고유 업무 역량 강화대한전기협회 ( 회장 김종갑 ) 는 2 월 26 일전기회관 ( 송파구 소재 ) 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년도 정기총
[에너지코리아 3월] 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한국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 장관도 UAE 관련부처 장관들과 만나 한국과 UAE 양국은 친환경 분야, 원전, 석유·가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글 I 정욱형 문재인 대통령 , 향후 양국관계 발전 방안 논의문재인 대통령은 2 월 27 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 나흐얀 (Mohammed bin Zayed AlNahyan) 아부다비 왕세제 겸 UAE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가졌
[에너지코리아 2월]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방안 등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 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토론회가 3차례 개최됐다. 산업부는 이번 3차례 릴레이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에너지효율혁신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ㅣ 정아람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의 경제성장 , 저유가 ․ 차량 대형화 추세로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 효율정 책도 질적 측면에서 선진국 보다 미흡한 상황 이다 . 이에 따라 , 에너지 효율 정책을 최우선 (Efficiency F
[에너지코리아 2월]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도시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으로 바꾸는 이산화탄소 메탄화 설비가 국내 최초로 구축돼 실증에 들어갔다. 메탄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한국전력 전력연 구원에 의해 실증이 이뤄진다. 이 설비는 연간 3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12톤의 메탄을 생산한다. 글 I 정아람 한전 전력연구원 ( 원장 김숙철 ) 은 미생물을 이용 하여 이산화탄소를 도시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으로 바꾸는 ‘이산화탄소 메탄화 설비’ 를국내 최초로 전력연구원에 구축하여 실증에 들어갔다고 지난 1 월 28 일 밝혔다 .
[에너지코리아 2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수소차’와‘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구축된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2018년 2,000대에서 2040년 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 등 620만대로 확대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글 I 유혜린 정부는 지난 1 월 17 일 울산시청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을 발표했다 .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과기정통부 · 국토부등 관련부처 , 울산시장 , 지역 국회의원 , 산 · 학 ·
[에너지코리아 1월] 자동차·에너지산업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후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간산업으로 에너지수급, 기술성 및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자동 차와 내연기관차의 정책적 균형을 통해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글 I 정욱형 대한민국 미래 자동차 및 에너지 정책의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전략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회 · 언론 · 학계 · 전문기관의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장이 주최하고 미래에너지정
[에너지코리아 1월] 허가제로 운영되는 기존 전기사업과 달리, 전력중개사업은 등록만으로 시작할 수있도록 진입장벽이 낮춰졌다. 지난해 12월까지 관련 법령이 정비돼 올 2월부터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가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생산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거래할 수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I 유혜린 산업통상자원부 ( 장관 성윤모 ) 는 지난 해 12 월전기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고 ,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 에 너 지 신사 업의 하 나로 2016 년 도입키로 했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관련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올해 6 월 개정됐고 , 법 시행시점인 12 월에 맞추어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했
[에너지코리아 1월] 사고는 평소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수 개 내지 수 십 개가 합쳐져서 발행한 다’는 말이 있다.“보통 때 같으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데…”라는 말을 사고 현장에 가면 자주 듣는다. 거꾸로 말하면 요행히 잘 넘겨졌던 부분이 어느 한 순간 사고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사고 원인이 평소에 내재되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 물론 사고가 발행한 후에는 진짜 원인을 찾고 유사사고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수 립이 필요하다. 글 I 심혜 고교생 3 명 사망한 강릉 펜션 CO 중독사고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 남학생 10 명이 지난 1
[에너지코리아 12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 텔에서‘제5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서는‘사회적 가치’와‘4차 산업혁명’의 큰 변화에 대응해 방폐물 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및 해체폐기물 관리에 대한 국내외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글 ㅣ 박선호 ‘혁신과 소통을 통한 방폐물 관리사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핀란드 Pos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코리아 12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출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의 보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관련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ESS 사업장에서 화재가 총 15건 발생하고 이달 들어서도 4건이나 발생하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ESS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대책을 수립했다. 그 내용은 이렇다. 글 I 유혜린 전국서 대대적인 정밀 안전진단 실시12 월부터 내년 1
[에너지코리아 12월]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기본전략을 정하는 에너지기본계획이 새롭게 수립된다. 에기본은 전력수급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계 획,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 천연가스장기수급계획,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등의 주요 근간이 된다. 최근 학계·시민사회·산업계 등에너지 분야 민간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이 내용을 참고해 최종 안을 확정하게 된다. 권고안의 내용은 이렇다. 글 I 정아람 총괄 , 수요 , 공급 , 갈등관리 ‧ 소통 , 산업 ‧ 일자리등 총 5 개 분과로 구성된 워킹 그룹은 지
[에너지코리아 11월] 세계적으로 에너지를 둘러싼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 확대 등이 주요 방향을 이루고 있다. 독일의 경우 2050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에 100%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공급, 수요, 산업 등 3가지 측면에서 에너지전환이 진행중이다‘. 더 나은 미래,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글 ㅣ 유혜린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트렌드 로서 에너지전환의 의미를 재조 명하고 주요국 전문가 및 글로벌 기업 들과 함께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 월 4 일과 5 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에너지코리아 11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폴 센토사섬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Quality Control Circles)에서 우리나라 발전사 및 정비사 들이 대거 출전해 우수한 성격을 거뒀다. 1976년에 시작해 올해 43회째를 맞은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세계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16개국 475개 분임조 약 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글 I 정아람 서부발전, 8 개 출전팀 모두 금상 수상… 한국대표 중 최고 성적 한국서부발전 ( 사장 김병숙 ) 이 품질개선활동의
[에너지코리아 11월] 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화력발전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어 파리기후협약 등 친환경에너지 확대 정책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했지만 풍력·태양광 설비의 경우 국산보다 외국산 점유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으로 부도위기에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처리를 두고 정부의 광해공단과의 통합이 동반부실화 된다는 반대 목소리가 높다는 의견도 제시 됐다. 글 I 정욱형 2018 년도 국회
[에너지코리아 10월] 동북아 전력망 연계 사업이 동북아 지역의 취약한 에너지 안보를 높일 수 있고 각 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촉진함은 물론, 역내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특히 동북아 전력망 연계 사업은 최대 전력 수요(peak demand) 관리와 전력 부하 경감 등 에너지안보를 위해 기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글 ㅣ 유혜린 에너지경제연구원 ( 원장 조용성 ) 은 지난 9 월 20 일 일본 도쿄에서 ‘동북아 전력망 연계 사업 편익 분석을 통한 역내 전력망 연계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을 주제로 제 3 차 동북 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일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은 일본 도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