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 12월]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 전단지 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난 2015년 착공에 들어가 100% 국산기술을 적용해 해외수출 산업화를 이끌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정부 신재생에 너지 3020 목표 달성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았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침체된 조선경기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 탄소제로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도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전남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에도 600MW급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 어서 본격적인 해
[에너지코리아 12월] 문재인 정부 들어서 탈원전, 탈석탄에 대한 정책을 강력히 시사했으나 올 상반기 에너지 수요증가를 주도한 것은 석탄이었으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됐던 가스소비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에너지수요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총에너지 수요도 원자력과 석유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가스수요는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보다 실효적인 에너지 전환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글 I 정욱형 올 상반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 억 4940 만 toe 를 기록한
[에너지코리아 11월]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노원구와 공동 투자한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이 이 달 입주를 앞두고, 시민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를 공개했다. 에너지 제로(Energy Zero)의 약자를 따 ‘이지(EZ)하우스’ 라고 불리는 이 건물의 벽면은 가로 1m, 세로 1.6m크기의 1214개의 태양광 패널이 빼곡히 둘러싸고 있어 노원구 하계동의 타 아파트들과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글 I 정아람 신혼부부 대다수의 친환경 에너지자립단지제로에너지주택은“단지 내 전체 세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단지 내에서
롯데기공의 가스보일러 사업영업부문 임원이 지난 7월 교체됐다. 새롭게 영업부문장을 맡은 육명선 상무는“영업은 처음이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서 오히려 새롭고 재미있다”며,“소위 ‘뜨거운 맛’을 아직 보지 않아서겠지만 많은 가능성을 갖고 차근차근 영업력을 확대해 가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영업이 처음이라 더 해볼 것이 많다는 육 상무의 영업전략을 들었다. 글 I 정욱형 가스레인지 등 연관 상품 다양화 추진 육 상무는“롯데가 198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가스보일러를 국산화한 기업으로서 그동안 투자에소홀하다보니 그 위상이 많이 약화됐
[에너지코리아 8월] 외교부는 지난 7월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한-아시아 에너지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아시아 7개국(필리핀, 레바논, 베트 남, 사우디,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카타르)의 에너지전문가와 국내외 에너지 유관기관, 민간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명 참석 해 아시아 에너지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글 I 정아람 이날 세미나는 조현 외교부 차관의 개회사,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겸 국회기후변화환경포럼 공동대표) 의 축사로 시작됐다.한정애 간사 는“산업혁명
[에너지코리아 8월] 기후변화와 환경이슈의 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030년 신·재생에너지 전력량 20% 보급 목표의 달성 전략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지난 7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3020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사례와 국내현황 분석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현재를 바르게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 I 정아람 산·학·연 에너지기술·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은, 한국에너지기 술연구원 곽병성 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예스코 구자철 회장 [에너지코리아 8월] “도시가스 사업은 안전을 기반하는 사업으로 늘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7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그동안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늘 강조한다. 구 회장은 현재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예스코는 안전관리수준평가(QMA)와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정밀진단 시범사업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 하고 있는 안전과 관련해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글 I 정욱형 먼저 은
▲ 6월 가동이 중단된 보령 1, 2호기가 있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전경 [에너지코리아 8월] 문재인 정부는 취임후 첫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6월 한 달간 30년 이상된 노후 석탄발전소 8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정부는 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충남지역 40개 지점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측한 결과 이번 가동 중단기간의 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6월 평균치와 2016년 6월 평균치 비해 15.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 I 박선호 환경부(장관 김은경), 산업 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올
[에너지코리아 7월]지난해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투자는 2015년 대비 23%가 감소했으나 신규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전년 대비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REN21은 최근 세계 재생에너지동향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많은 국가에서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선택’이 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상당히 재생에너지에 지원되는 보조금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 글 I 유혜린 에너지 수요 증가와 세계 경제의 3% 성장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와 산업부문에서 나오는
[에너지코리아 6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새 정부의 환경에너지 정책 기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 5월 22일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새 정부 환경에너지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사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윤준하 시민환경연구소 이사장,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글 I 정아람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는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문제, 가습기살균제 화학물질 등해결해
[에너지코리아 6월] 저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안보문제가 한 걸음 후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가정책에서 안보가 차지하는 비중은 변화가 없고, 에너지안보 문제도 여전히 중요한 테마다. 에너지안보를 걱정하는 전문가 들의 모임이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에너지 의존율이 97%에 달하는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안보를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글 I 유혜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 합회(회장 박세문)는‘에 너지안보, 우리나라는?’를 주제로 지난 5월 18일 한국과학기술 회관에서 2017년 1차‘과학커뮤 니케이션 포럼’을
[에너지코리아 6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가스협회가 국가별 최근 가스산업정책을 비교하는 동시에, 세계 산업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가스산업에 토론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격년으로 순차 개최되는 제14차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올해 서울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 4월부터 소매시장까지 완전개 방된 일본의 산업 현황에 대해서 듣는 기회가 됐다. 글 I 정욱형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 철)는 일본과 대만의 가스 협회를 초청해 제14차 라운드테 이블 회의를 5월 2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각국 가스산업의 현안사항과 선정된 주제에 대한 상호정보교류및 의견교환을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회의는 지난 1992년 라운드테이블 미팅 설립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 [에너지코리아 5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게 이뤄지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회원사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중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시공사업자를 상세하게 안내하고, 회원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지난 3월 28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회장으로 연임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은 2020년까지 협회를 이끌며 가장 중점을 둘 사업으로 모바일 스마트 영업망 구축을 꼽았다. 글 I 정욱형 문
▲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고봉식 회장 [에너지코리아 5월] “그동안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강영철 전임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중책을 맡게 돼 책임 감을 느낍니다. 에너지기기산업의 경우 내수와 수출시장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만큼 회원사들이 합심해 함께 어려움을 타개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4월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제12대 회장으로 임명된 고봉식 대성쎌 틱에너시스 및 대성히트펌프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글 I 정욱형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주력인 가스기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등 에너지기기산
파주발전소 전경 [에너지코리아 5월] 수도권 전력수요는 전국 수요의 40%에 달한다. 수도권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을 지방에서 송배전망을 통해 이송해오 는데 많은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대수요처가 있는 수도권이 라는 입지에서 깨끗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면서도 경제적인 전력공급에 성공한 발전소가 있다. 우리나라 최대 천연가스발전소인 SK E&S 파주천연가스발전소다. 원전 2기 규모에 해당하는 1,800MW급으로 지난 2월과 3월에 가동을 시작한 파주발전소는 4월까지 쉬지 않고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천연가스발전소도 경제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글 I 정욱형
[에너지코리아 4월]20세기 중반 수도권지역 전력공급의 일익을 담당한 한국 전력문화의 역사인 서울화력발전소 5호기가 3월말을 기해 폐지됐다. 69년 준공이후 국내 최고령 발전소인 5호기는 세계 최초의 대용량 지하발전소로 48년간 운영됐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복합화력이 오픈하기 전까지는 지역난방 열전용 보일러로 개조돼 운영된다. 글 I 유혜린 문화창작발전소로 다시 태어난다현재 건설 중인 세계 최초의 대용량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 준공 이후에는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공간으로서 탈바꿈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창작발전소가 될 예정이다.중부발전 정창길
[에너지코리아 4월]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의 2016년도 연구성과발표회가 지난 3월 24일 서울 역삼동 강남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2016년도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후속 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前지식경제부 차관),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 내·외빈과 산·학·연 각계 관련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사진=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 [에너지코리아 4월]지난 2월 24일 취임한 한국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은 지난 한 달간 회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부터 시작했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회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꿈을 꾼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췄다. 한 부회장은“어려운 대내외 여건과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 협회 부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사·정부·유관기관과 열린 소통으로 부드럽지만 활발한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I 정욱형 해외자
[에너지코리아 3월]지난 2016년 4월 일본 전력소매시장이 전면 자유화됐다. 가스시장은 오는 4월부터 자유화된다. 전력 및 가스시장의 자유화는 쟁점화되고 있는 주제다. 시장자유화는 전력 이나 가스소매부문 수요가들이 전력내지 가스공급자를 기존에 정해진 전력회사에서 신규 전력사업자로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0개월간 일본의 전력소매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글 I 정욱형 신규로 소규모 화력발전소 건설계획 잇달아지난 2월 27일자로 에너지경제 연구원이 발행한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일본의 전력소 매시장은 전면자유화된 2016년 4 월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전력 소매부문 수요가들이 전력공급자를 주요 전력회사에
[에너지코리아 2월]“올해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열관리시공협회와 그보다 오랜 시간 온돌문화를 이어온 회원사들이 하는 역할을 널리 홍보해 협회와 열관리시공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고순화 회장은 지난 23일 에너지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2017년 협회의 추진 사업과 발전 방향을 등 발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1979년 9월 설립된 에너지사용기기 및 주거용 냉ㆍ난방설비 설치ㆍ시공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법정단체로 국민의 냉ㆍ난방문화를 선진화하고 고효율ㆍ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기자재 보급과 에너지나눔 이웃사랑 실천 및 국가 재난 관리 자원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