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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개발 승인 절차가 시작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승인을 신청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개발 승인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는 경인아라뱃길을 통한 국제간과 내륙간 물동량 처리를 위해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배후에 각각 만들어진다. 수공에서 국토부에 승인을 요청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 116만㎡의 부지에 사업비 3600억원을 투입해 경인아라뱃길 전체 사업기간에 맞춰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물류단지에는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센터, 창고 등의 시설과 함께 가공·포장 시설과 연구시설 등 지원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복합물류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한국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환율을 꼽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만수 위원장은 2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막한 전경련 신춘포럼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흑자를 거둔 것은 환율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올해 상황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경고했다. 환차익을 뺀다면 지난해 사상 최대의 흑자가 아니라 최대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종전의 입장도 되풀이했다. 강 위원장은 환율을 시장에 맞길 수 없다는 소신은 여전하다면서, 정부는 경상수지를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출구전략에 대해서는 민간 투자와 소비가 확실해진 이후에 실시해야 한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위메이드(112040) 엔터테인먼트가 'YNK재팬'을 인수하며 일본 사업을 본격화 한다. 위메이드는 'YNK코리아' 및 'YNK파트너스'가 보유한 'YNK재팬' 주식 1만9044주를 50억 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총 3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18개월 후 YNK코리아와 YNK 파트너스의 보유 지분 15% 추가 인수를 계획 중인 위메이드는 일본 벤처 캐피탈 보유 지분의 일부 추가 매입도 협의 중에 있어 일본 내 안정적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4년 일본 내 독자적 법인으로 설립된 YNK재팬은 '로한', '십이지천2', '씰온라인', '라스트 카오스' 등의 안정적 서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권가에서는 농심(004370)에 대해 라면값 인하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화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라면가격 인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평균 라면 판매가격이 기존 541.8원에서 531.6원으로 약 1.9% 낮아지면 올해 영업이익은 약 198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약 255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도 라면 가격 인하 조치로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 농심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20.7%, 16.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도요타 자동차의 1월 미국 판매가 16% 급감했다. 가속페달 결함문제로 인한 리콜이 도요타 판매 급감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는 애널리스트 전망을 웃돈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의 1월 판매는 14% 상승했다. 지난 주 도요타 고객을 타겟으로 중고차 인센티브 안을 발표하기도 한 포드의 경우, 판매량이 25%나 늘었다. 미국 주요 자동차 외에 일본자동차 닛산도 16%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혼다의 경우 5% 하락세를 기록했고 크라이슬러 판매 역시 8% 줄었다. 이 밖에 현대차는 24.4%, 기아차도 0.1%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도요타의 하락은 도요타가 2006년 이래 시작된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그리스의 위기가 일본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투자회사 파인브릿지인베스트먼트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그리스의 위기 심화로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일본 국채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본의 국채이자율이 최근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마쓰카와 타다시 파인브릿지 고정자산 담당국장은 "글로벌 경제가 회복을 위한 모멘텀을 잃을 것이란 전망이 커짐에 따라 이달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이자율이 1.2%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중은행들의 대출이 줄고 일본은행(BOJ)이 향후 양적완화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의 신규대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일본 금융기관들의 국채 매입이
[뉴스토마토 김진오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보호 강화'를 주제로 3일부터 9일까지 보험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보험영업 관련 제도가 바뀌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는 등 불완전 판매 개연성이 높아져 순회교육을 통해 완전판매를 당부하고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대리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주요 법규 및 감독·검사방향에 대한 안내와 대리점의 사회적책임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율적으로 위규사항을 시정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 또는 정례적인 대화채널을 구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버뮤다, 건지, 마셜제도 등 3개 조세피난처와 개인이나 기업의 금융거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조세정보교환협정이 체결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지난달 버뮤다 등 3개 조세피난처와 조세정보교환협정 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사모아, 쿡 군도, 바하마와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총 6개의 조세피난처와 정보교환협정을 체결한 것. 협정에 따르면 앞으로 상대국과 ▲사업자 등록에 관한 사항(신탁 등의 존재 여부, 대표자,소재지, 자본금 등)과 ▲기업의 소유권 정보(회사 주주, 수탁자, 수익자 등) ▲회계 정보 ▲계좌명세나 금융거래 내역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또 상대국에서 면담, 장부조사를 실시하거나 상대국 세무조사 참여를 요청할 수 있다. 재정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예상 수준의 할인점 기존점매출신장률 턴어라운드와 예상보다 높았던 백화점 매출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온 이마트의 기존점매출이 지난해 4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가격인하를 바탕으로 한 고객 증가 추세 또한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가격민감도 높은 상품 위주의 가격전략은 여타 상품군으로의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이닉스(000660) 매각이 무산됐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접수를 29일 오후 3시 마감한 결과 LOI를 제출한 기업이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LG, 한화 등 국내 기업 2~3곳에 인수 의향을 계속 타진했지만 결국 LOI를 제출한 기업은 없었다. 지난해 11월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를 철회하자 주식관리협의회는 전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을 다시 추진했었다. 그러나 2차 공개매각까지 무산돼자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을 15% 안팎만 보유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블록세일(지분 일괄매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채권단 보유 지분은 어떤 방식으로든 줄여야 한다"며 "다만 적대적 M&A로부터 하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매일유업(005990)이 상하와 합병을 통해 매출액 '1조 클럽'에 가입한다. 매일유업은 주식회사 상하를 흡수 합병하기로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의 기존 매출 규모와 상하의 매출 규모가 합쳐져 올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상하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합병으로 인한 신주의 발행이나 별도의 증자는 하지 않는다. 상하는 매일유업이 지난 1989년 설립한 치즈전문 제조회사로, 유기농 어린이 치즈와 자연치즈 등을 생산하면서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국내 최초로 치즈전문 생산공장을 설립해 국내산 원유를 사용, 우리 기술로 만든 고급 자연치즈 까망베르치즈, 브리치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22일 외국인 선물 매도가 2만계약이 넘어 최대 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같은 매도세가 단기적으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지속될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종전 기록은 2008년 7월11일 1만6300계약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리먼 브러더스 사태 등 금융위기 이후 최대 매도 계약을 경신했다. 이는 오바마 정부의 미국 은행 규제 관련 언급에 따른 것으로 핵심 포인트는 상업은행의 헤지펀드 규제라고 증시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로 인해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공격적인 매도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아직은 오바마의 발표안의 입법과정을 지켜봐야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바마 발표안의 입법과정에 대한 처리 과정을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ㆍ태양광 발전 단지 건설과 운영사업'과 관련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그린에너지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정 사업규모는 발전용량 2500MW(풍력 2000MW, 태양광 500MW)로 총 60억 달러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0 참관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마치고 2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공항에서 경영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만 답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나가는 말"이라며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올림픽 유치활동과 관련해서는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국이 예민해져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음달 10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해 올림픽 유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에는 이학수 삼성 고문,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