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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분야 퇴직선배 초청 간담회

전력계통 분야 퇴직선배 초청 간담회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12.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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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계통운영 분야 발전방향 조언 들어

▲ 전력거래소는 1일 지난 9.15와 같은 정전사태를 예방하고자 전력계통 분야의 경험이 많은 퇴직 선배님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전력거래소가 계통ㆍ급전분야 퇴직선배들의 경험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1일 지난 9.15와 같은 정전사태를 예방하고자 전력계통 분야의 경험이 많은 퇴직 선배님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한전 통합시절부터 전력계통 분야에서 오랜 경륜을 가진 선배님들로 백영기 전임 이사장을 비롯한 역대 운영본부장, 계통운영처장, 중앙급전소장으로 근무하시다 퇴임하신 14명이다.

남호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전력계통 분야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하고, “그 동안 선배님들이 쌓아 오신 경험을 전수받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담을 조언을 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앞서 조종만 중앙급전소장은 전력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9.15 정전대책 추진현황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대책이라면 동절기 전력수급을 안심할 수 있다”며 “간담회가 전력수급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 전력수급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전력계통 운영 능력향상 특별대책으로 추진하는 외부 계통운영 전문가, 기상 전문가를 채용하여 활용하는 방안은 좋은 제도라고 평가했으며 급전운영 요원의 사기진작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9.15 정전사태시 대처가 미흡한 점은 있었지만 Block-out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한 점은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일을 발판으로 삼아 계통·급전분야가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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