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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글라데시 원전 건설 공식돌입

러시아, 방글라데시 원전 건설 공식돌입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1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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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방글라데시는 지난 11월 2일 방글라데시에 최초 원자로의 건설에 대한 상호정부의 원자력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11월 11일 러시아 관영 뉴스통신 리아 노보스티가 방글라데시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5월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인 로사톰(Rosatom)사 세르게이 키리엔코 CEO는 방글라데시 과학혁신기술부 이페쉬 오스만 장관과 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약 200㎞ 떨어진 파브나의 이시와디 지역 루푸르에 1000㎹e급 2기의 원자로가 건설된다. 건설비용은 15~20억 달러가 예상되며 2017년 가동이 목표이다.

2일 협정식에는 방글라데시 수상 세익 하시나의 참석해 “우리에게 에너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가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원전 건설에 대한 모든 안전성 요건과 대비책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키리엔코 로사톰 CEO도 “러시아 원전이 후쿠시마 후속대책의 국제 권고사항을 모두 만족할 것”이라며 “러시아 원자로의 특성은 이중 원자로건물, 피동 열제거 시스템, 수소 재결합기와 노심캐처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정서 서명 시 이후 러시아가 원자로의 수명기간 동안 핵연료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는 장주기 관리 및 영구 처분에 관련해 사용후핵연료를 회수한다. 로사톰은 방글라데시 원자력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전문가 인턴쉽이나 훈련계획을 통해서 훈련시킨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 ASM 리포즈 위원장은 방글라데시 신문과 파이넨셜 익스프레스와의 11월 3일자 인터뷰에서 “방글라데시 정부가 2018년까지 최소 원자로 1기의 건설을 완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및 출처: www.platts.com>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 2011년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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