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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계통·기상 전문가 긴급 수혈

전력거래소, 계통·기상 전문가 긴급 수혈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1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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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력수급 안정에 총력 기울인다

▲ 남호기 이사장(우측에서 6번째)과 채용된 전문가들이 겨울철 전력수급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결의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동계 전력수급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계통운영 및 기상 전문가들을 긴급 채용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5일 ‘전력계통운영 능력향상 특별대책(11월21일)’의 일환으로 계통운영 전문가 8명 및 기상 전문가 2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밝혔다.

계통운영 및 기상 전문가들은 중앙급전소에 배치돼 계통 안전을 위한 급전 운영 및 기상 예측, 전력수급 상황 체크 등 다양한 업무에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계통운영 전문가는 계통운영 30년 이상의 경력자들로써, 평상시에는 계통운영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업무를 맡는다.

예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지는 비상시에는 급전 교대근무에 투입돼 위기상황별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상 전문가는 기상분석 및 기상예보 1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며, 매일 기상 및 기온 변화의 영향을 분석해 전력수요예측에 반영함으로써 전력수요예측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호기 이사장은 이번 채용과 관련해 “365일 중 단 하루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여러분의 전문성을 국가와 전력산업을 위해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전문가들을 독려했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전문가 채용과 더불어 계통운영 요원에 대한 전문원 제도 신설, 국제 자격인증제도 도입, 발전·송변전 교육 강화 등 계통운영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달 5일부터 2월 29일까지를 ‘동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설정했으며, ‘동계 전력수급 대책기구’를 구성해 동계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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