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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토지주택공사, 뭐가 달라지나?

통합 토지주택공사, 뭐가 달라지나?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09.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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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이번에 개편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능은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과 정부 정책을 충실히 집행할 수 있는 핵심 기능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강화되는 것은 보금자리지구 조성과 보금자리주택 건설, 랜드뱅크, 녹색 뉴딜 등 3개 기능이다.
 
반면 택지개발과 신도시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의 기능은 축소되고 중대형 분양주택 건설사업과 PF사업, 임대주택 운영, 국유잡종재산관리, 집단에너지사업 등의 기능은 폐지된다.
 
임대주택관리는 지금까지 주택관리공단이 업무 대부분을 담당해왔지만 주공이 직접 관리 해 오던 일부 업무가 없어지게 됐다.
 
특히 기존 발주처인 주공과 토공이 PF사업을 전면 폐지함에 따라 건설업계는 앞으로 지자체에 의존하게 될 전망이다.
 
도심지 역세권이나 신도시의 중심지를 개발하기 위해 민간의 금융자본과 아이디어를 이용하는 개발 방식인 공모형 PF사업은 그 동안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처로서 역할을 해 왔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내정자는 "단순 집행기능은 폐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향후 통합공사의 발전에 긴요한 핵심기능 위주로 기능을 개편해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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