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복 만드는 새해 되세요...

복 만드는 새해 되세요...

  • 기자명 정욱형 발행인
  • 입력 2012.01.03 17: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근데 복은 누가 주는 것일까요?

괜히 한해를 보내고 맞으며 싱거운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도 ‘자기 복은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는 용처럼 힘찬 기운으로 매사에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즐겁게 나눔으로써 더 많은, 더 큰 복을 만드는 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혹시 모르죠. 흑룡이 내품는 불길마냥 뜨거운 열정으로 목표한 바를 향해 달려가다보면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또 다른 멋진 행운을 가져다줄지도… 승천하는 용이 되는 것이죠.

2012년 최대 핫 키워드가 ‘서바이벌’이라고 합니다. 그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안도하고… 또 만족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얘기인가 봅니다. 살아있는 기적을 즐겨야 하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벌써 몇 년째 이 말이 회자되지 않았나요? 생존, 그것은 이제 생활입니다. 남들이 살아남기에 급급할 때 우리는 꽁꽁(?) 숨겨두었던 승부욕을 불태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은 질서 보다는 무질서 속에서 더 발전해왔고, 확실함보다는 혼돈속에서 더 많은 해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주변국의 정치지도자가 바뀌는 해입니다. 다소 어수선할 수 있지만 더 좋은 정치 리더십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은 바르게, 더 현명하게 바뀔 것입니다. 정치적인 해에 맞춰 3월 핵안보정상회의가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과 함께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원자력 안보를 포함해 핵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세계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자력 강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첫 커버스토리는 에너지업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정근모 한전 고문님을 모셨습니다. 올해 에너지업계 핫이슈, UAE 원전수출과 관련한 숨은 이야기, 59년부터 시작된 원자력사랑, 24세에 박사학위를 받고 소년교수로 불리기까지의 학문을 사랑했던 그의 열정, 우리나라를 과학기술강국으로 이끈 KAIST를 설립하게 된 뒷이야기 등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신년호에는 올해 이슈가 될 많은 읽을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달은, 올해는… 지금부터는 무조건 좋은 일만 생길 겁니다. 제가 주문을 외웠으니까요. 연초부터 저의 무모한 싱거움에… 좀 더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만드세요!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