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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에너지의 1/3 태양에너지가 공급

전세계 에너지의 1/3 태양에너지가 공급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2.0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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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 세계 경제에 실현 가능한 전력원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재생가능한 에너지 자원에 대한 예측에 있어 상당히 보수적이다.

IEA는 기후변화와 오일피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많은 청정 전기 및 연료의 사용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미래 에너지 전망에 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다.

그런데 이번에 2060년까지 태양광발전(Photovoltaics, PV),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ing Solar Power, CSP), 태양온수 등으로부터 전세계 에너지의 1/3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꽤 큰 소식을 전해왔다.

그럼에도 이러한 예측 또한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IEA 재생가능 에너지 국장인 Paolo Frankl는 블룸버그(Bloomberg) 뉴스를 통해 이러한 목표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Frankl는 “태양에너지의 장점은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활용분야가 다양하고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2050년까지 경제적 활동은 적도 주위의 햇볕이 잘 드는 지역으로 변경돼 태양에너지가 대부분의 세계 경제에 있어 실현 가능한 전력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거주율이 70% 되는 이들 지역은 21세기 중반까지 거주율이 8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라질이나 인도와 같은 국가들의 생활 수준이 미국이나 유럽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다.

IEA는 이러한 전세계 태양에너지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Solar Energy Perspectives라는 새로운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에너지전망(World Energy Outlook)에서는 태양에너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여기에서는 PV 및 CSP 분야가 2035년까지 비교적 완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전기 수요의 4.5%만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태양에너지가 오늘날 전기공급의 일부만을 공급하고 있지만 기술들에 대한 비용하락 커브는 한계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2년까지 결정질 실리콘(Crystalline-silicon)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설치비용은 와트당 2.5 달러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태양에너지 전문가인 Jigar Shah는 설치비용이 와트당 2달러 정도가 되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전세계 전기 공급의 약 30%를 총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Shah는 2020년까지 미국내 태양에너지 사용량이 5%에 도달할 것이며, 실험실에서의 엄청난 개선이 아닌 설비 및 설치에서의 혁신에서 가장 많은 가격하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IEA는 태양에너지 예측에 있어 보수적이지만 제조 및 설치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방법이 태양에너지 기술들의 보급률을 높이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했다.

또한, 장기적인 면에서 태양에너지와 관련된 특정한 보조금에 집중하기 보다는 탄소에 가격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인센티브라고 밝혔다.

태양에너지는 분명 탄소에 대한 가격을 부여하지 않고도 그 자체로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 만약 효과적인 가격체제를 갖추게 된다면 약 30%의 공급량도 낮은 수준으로 보인다.

<원문 및 출처: www.renewableenergyworld.com>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 2012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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