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기 파업사태를 겪었던 쌍용차 노조가 민주노총 탈퇴했다.
쌍용차 노조는 8일 오전부터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탈퇴와 새 집행부 구성을 안건으로 내걸고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결과 전체 재적 조합원 3508명 가운데 2642명이 투표에 참여해 73%인 1931명이 찬성해 결국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탈퇴와 새 집행부 구성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기업노조로 전환되고,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최초로 독립노조의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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