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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정보화부터 개인컵까지…그린 오피스 현장을 찾아
2009년 09월 08일 (화) 위클리공감 webmaster@energykorea.co.kr

원격영상회의, 전자결재, 원격근무와 같은 정보기술(IT) 기반의 녹색 정보화로부터 컴퓨터 전원 끄기, 개인컵 사용과 같은 손쉬운 실천생활까지 ‘그린 오피스’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범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그린 오피스 현장을 찾았다.

   
전자거래 등 종이를 줄이는 업무환경 구현을 통해 그린 오피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오후 3시, 권영일 국가정보화사업단 녹색정보화지원부장이 회의실로 향했다. 오늘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청사와 공동회의를 하는 날.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진행자의 발언과 동시에 모니터에 등촌동 청사 회의실 모습이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영상을 보면서 1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선 원격영상회의지만, 서울 중구 무교동에 본사를 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주요 간부회의와 해외 파견사원 회의, 그리고 ‘청계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격주 전 사원 대상 교양강좌를 모두 원격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이동 시간과 거리를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그린 오피스’ 전략의 하나다. 원격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장비를 새로 구입하는 대신 터키나 칠레 등과 국제협력 사업을 할 때 사용하던 기존 영상회의 장비를 재배치하고 LCD TV 등 유휴장비를 이용해 3천7백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예전엔 본사와 등촌동 청사를 오가느라 회의 한 번 참석하려면 반나절은 족히 걸렸다”며 “원격영상회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간 절약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권 부장은 설명했다.

형광등 격등제로 전기요금도 줄여 ‘일거양득’

원격영상회의뿐만이 아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실내 온도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섭씨 26도)보다 1도 높게 설정돼 있다. 에어컨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서다. 대신 직원들에겐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지급해 개인별로 더위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출퇴근 정체가 심한 시간대를 피해 출근토록 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유연근무제 도입, 전자문서 활용 등으로 불필요한 서류를 사무실에서 내쫓는 탈(脫)종이 환경 구현, 전산서버를 통합·감축하는 정보자원 그린화 등 업무환경 전반에 걸쳐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탈종이 업무환경과 정보자원의 그린화는 기관 성격상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소모한 용지의 양만 해도 A4 용지 1천여 상자에 달한다.

정병주 국가정보화사업단 녹색정보화지원부 책임연구원은 “양면인쇄나 모아찍기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연구보고서를 디지털화하고 보고방법을 서면 위주에서 CD나 파일, 웹 활용 등으로 전환하는 근본적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내 정보시스템 서버를 적정 수준으로 통합하여 전산실의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이는 그린 서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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