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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흑자 17억 달러 기록

8월 무역흑자 17억 달러 기록

  • 기자명 인사이드 뉴스팀
  • 입력 2009.09.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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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자동차업계 파업 등으로 수출 줄어

▲ 여름휴가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8월 무역흑자 규모가 감소했다.
8월 무역수지가 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의 44억 달러에 비해 27억 달러나 줄어든 규모다.

여름휴가와 조업일수 감소, 자동차업계 파업, 인도스케줄에 따른 선박수출 감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수입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자본재 및 소비재의 수입 감소세가 둔화되고 원유 도입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8월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6% 감소한 291억 달러, 수입은 32.2% 감소한 2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율은 전월(-21.8%)보다 다소 개선된 상태. 수입 감소율 역시 전월의 -35.7%보다 하락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액정디바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도체,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의 수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향후 반도체 등의 수출증대 및 경기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재 역시 수입 감소폭이 둔화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이후에는 수출입 모두 증가하면서 무역이 정상화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두 자릿수의 무역흑자 기조는 지속되나 그 규모는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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