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 복역 중 사면을 받고 출소한 레일라(카리나 하자드)는 눈이 보이지 않는 야곱 신부(헤이키 노우시아이넨)에게 보내져 신부에게 온 편지를 읽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삶의 어려움을 적은 이들의 편지에 답장을 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야곱 신부. 레일라는 이러한 야곱 신부의 일을 의미 없는 일이라 여긴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더 이상 편지가 오지 않자 야곱은 실의에 빠지고 레일라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하게 되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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