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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보일러 및 온수기 ASEM 인증 획득

경동나비엔, 보일러 및 온수기 ASEM 인증 획득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0.0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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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인정 및 브랜드 향상 통한 미주 지역 보일러 수출시장 확대 기대

경동나비엔이 동종업계 최초로 ASME 인증을 획득했다.

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은 지난해 12월 미국 기계학회(ASME : America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콘덴싱보일러 및 콘덴싱온수기 부문 인증을 획득하고 18일 경기도 평택시 송탄공장에서 ASME 수여식을 가졌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보일러 및 온수기 등 압력용기에 관한 세계 최고의 기술기준을 담고 있는 ASME인증은 해당 규격의 기술적 요구에 따라 설계 및 제작, 품질관리 능력을 확인 받은 회사를 인증하기 위한 자격인증이다.

이번 경동나비엔이 동종업계 최초 ASME로부터 심사 통과한 부문은 콘덴싱보일러 대량 생산 인증인 ‘H STAMP’와 콘덴싱온수기 대량 생산 인증인 ‘HLW STAMP’로 수출 핵심 제품인 콘덴싱보일러와 콘덴싱온수기 2개 부문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인증은 연간 생산량이 많지 않은 일부 산업용보일러 제조사들이 획득한 ASME 인증과는 달리 연간 수십 만대의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하는 과정 전체를 인증 받은 ‘대량 생산 인증’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열교환기 등 핵심부품 제조 관계사인 경동에버런은 열교환기의 브레이징 및 용접에 대한 ASME 대량 생산 인증 획득으로 스테인리스 열교환기 브레이징 기술력 및 품질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ASME ‘HLW STAMP’ 인증을 획득한 ‘나비엔 콘덴싱온수기’는 업계 최초 미주 수출에 성공한 콘덴싱 온수기로, 98.8%란 미주 지역 온수기 제품 사상 최고 열효율과 뛰어난 온수 능력, 사용 및 설치 편리성으로 기존 진출한 린나이, 노리츠 등 일본업체들이 주류를 이루는 순간식 온수기 시장에서 진출 2년만에 선두권에 진입한 수출 효자 제품이다.

이번 인증으로 품질 평가 및 ‘NAVIEN’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일부 주는 ASME 인증을 받지 못한 보일러를 판매할 수 없었으나, 이번 콘덴싱보일러의 ASME ‘H STAMP’ 인증으로 미주 지역에 콘덴싱보일러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경동나비엔 김철병 대표이사는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세계 최고 품질보증제도인 ASME 인증은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콘덴싱온수기의 성공적인 진출을 발판 삼아 20 여 년의 노하우가 축적된 콘덴싱보일러의 수출량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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