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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속 밝은 미래를 이끌 힘

불경기속 밝은 미래를 이끌 힘

  • 기자명 정욱형 발행인
  • 입력 2012.07.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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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와 보상. 어떤 일을 하든지 비전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비전과 목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래야 구성원에게 동기부여가 되죠.

지난 6월은 공공기관들의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돼 ‘평가와 보상’이라는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정부의 경영평가를 받는 기관들의 경우 ‘인센티브’라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기관별, 부서별, 팀원별로 등급이 나눠지는 것이죠. 최종적으로 기관의 개개인이 받게 되는 인센티브는 적게는 몇 십, 많게는 몇 천 만원이 왔다갔다하니 강력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상이 주어지는 평가는 어떻게 진행 됐을까요? 평가는 단순히 경제적인 수치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그 기관의 특성, 특히 설립목적이나 비전에 얼마나 부합되게 운영되는지가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이번 평가기준은 각각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가 반영 됐기를 바래봅니다.

평가와 보상은, 민간기업의 경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우수한 내부인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외부의 우수인재를 유인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본이 넉넉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 평가와 보상은 난해하지만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불경기일수록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무작정 높은 보상을 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업무에 몰입해 높은 성과를 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달 커버스토리로 다룬 (주)에네스지의 양종대 사장님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의 최고 인재를 영입해, 대기업 못지않는 수준의 보상을 한다는 생각부터가 신선합니다. 무엇보다 직원에 대한 보상을 급여, 복지에 국한 시키지 않고,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기업의 비전과 장래성 등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사를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들도 많은 교훈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고유가, 전력난 등으로 국내외 에너지 환경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활용하고, 매력적으로 보상하는데 정성을 쏟아야겠습니다. 저부터요.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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