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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캐나다에서 Harvest社 인수 기념식 가져

석유공사, 캐나다에서 Harvest社 인수 기념식 가져

  • 기자명 곽대경 기자
  • 입력 2010.0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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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0일 캘거리 Fairmont Palliser Hotel에서 열린 Harvest社 인수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지난 1월 20일 캐나다 캘거리 Palliser 호텔에서 Harvest社 인수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총 매장량 약 2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일산 115천배럴규모의 정제시설을 보유한 캐나다 Harvest Energy社를 인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장선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국회위원,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ASRD(Alberta Sustainable Resource Development) 장관 등 한국-캐나다 정부 및 업계관계자,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Harvest社 John Zahary 사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영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인수에 성공한 페루 Petro-tech사, 카자흐스탄 Sumbe사와 함께 이번 Harvest社를 인수함으로써 석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목표인 2012년까지 일산 30만배럴, 매장량 20억배럴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식경제위 정장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Harvest社의 인수가 한국석유공사를 세계적 수준의 국영 석유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망 석유개발 사업 추가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8년 6월 수립한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에 따라 해외 석유개발 기업에 대한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Harvest社 인수로 2008년 석유공사 대형화 정책수립당시와 비교해 확인매장량 3.4억배럴(5.4억→8.8억, 2P기준), 생산량 7.9만 b/d(5만→12.9만)가 증가했으며 국가자주개발률은 8.1%로 상승해 지난해 목표인 7.4%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석유개발 분야인력 380여명 흡수, 회수증진(EOR)기술 등 첨단 신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석유공사 개발부문의 획기적인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한편 석유공사는 북미 석유개발 사업의 중심인 캐나다 캘거리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외유전 매입 및 M&A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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