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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이란, 핵사찰 협상 재개

IAEA-이란, 핵사찰 협상 재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2.09.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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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chin 군사기지 방문문제로 이견 보여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이란 대표단이 지난 8월 24일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IAEA 본부에서 회동을 갖고 이란 핵사찰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지난 7월 초 결렬된 핵사찰 협상 이후 양측이 처음으로 회동을 갖는 자리다.

전문가들은 일부 이스라엘 고위관료가 미국의 대선이 예정된 11월 이전에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에 돌입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상이 갖는 시의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한다.

IAEA는 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핵개발 기지로 지목된 Parchin 군사기지 방문조사를 허용하도록 다시 한 번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최우선 순위를 Parchin 군사기지 방문에 두고 있다는 점을 올 초부터 분명히 밝혔다. 이란은 해당 기지가 IAEA의 사찰을 받을 의무가 없는 군사시설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사찰 허용의 가능성을 논하기에 앞서 양측이 반드시 기본합의서(agreed framework)를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미국 과학국제안전보장연구소(Institute for Science ane Intermational Security)는 최근 촬영된 Parchin 기지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들어 이미 이란이 핵개발 증거를 은폐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IAEA는 이번 협상 이후로도 양측이 체계적인 협상의 틀을 갖추고 추가적인 회동을 가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원문 및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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