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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市, 셰일가스 개발 중점추진

중국 충칭市, 셰일가스 개발 중점추진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2.09.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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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의존도 낮추고 에너지 부족 해결코자

중국 충칭市 정부는 8월 14일 개최한 셰일가스 개발 업무회의에서 충칭市를 중국의 셰일가스 종합개발과 이용의 주요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은 셰일가스 개발 업무회의에서 충칭시가 2015년까지 150~200개의 셰일가스정을 시추해, 연간 1.3~1.5Bcm의 셰일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충칭시는 셰일가스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다수 에너지기업과 셰일가스 탐사개발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충칭시의 셰일가스 자원량은 12.75Tcm, 가채자원량은 2.05Tcm으로 각각 중국 내 3위 규모이다. 2011년 5월 충칭市는 세계 최대 석유·가스 서비스기업인 Schlumberger Ltd.와 셰일가스 전략 기술협력에 합의해 선진기술 도입과 이에 따른 비용인하 측면에서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충칭시는 국가개발투자공사와 전략적 협력에 대해 합의하고, 국가개발투자공사는 셰일가스 탐사개발에 30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셰일가스 탐사개발, 이용 및 관련 기술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개발투자공사 산하의 충칭셰일가스개발이용유한공사의 현판식이 거행됐다.

충칭시가 셰일가스 탐사개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에너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충칭시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현재 전력과 석탄의 30%를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외부의존도는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충칭시의 석탄과 천연가스 부족량은 각각 1200만 톤과 1.5Bcm이었다.

<원문 및 출처: 重慶市政府>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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