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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에너지부분 공약 발표

오바마 대통령, 에너지부분 공약 발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2.10.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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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월 6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하고, 에너지 부문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20년까지 원유수입을 절반으로 줄이고, 천연가스산업에서 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 행정부에 들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하며, 풍력·태양에너지·청정탄(clean coal) 기술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석유회사들에 대한 40억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과 보조금 혜택 폐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석유회사들의 해상 시추지역 확대 요구에 대해 석유회사들이 미국의 에너지플랜을 좌지우지하거나 미 해안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월 25일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화당 롬니 후보의 에너지플랜에 대해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계획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롬니 후보가 풍력사업자에 대한 세금 공제를 철폐하고 재생에너지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철회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간 롬니 후보는 현 정부의 청정에너지 연구지원에는 찬성하지만, 보조금 및 대출보증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Keystone XL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환경문제를 이유로 들어 승인을 유보한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롬니 후보는 이를 승인한다는 입장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진영은 단기적인 생산량 증대를 위해 시추, 파이프라인 건설 등의 대책보다는 환경을 고려하고 장기적 미래를 위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원문 및 출처: AP, rechargenews>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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