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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건설시장 동력-에너지, 복지, 그리고 글로벌화
미래 환경변화와 건설 산업, 위기보다 기회가 더 많아
2012년 10월 04일 (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연구위원 hakim@ceril.re.kr
미래 사회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 건설 산업은 중장기적으로 상품, 시장 여건, 생산 방식 등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건설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요구도 복지, 에너지 등 생활과 직결된 부분으로 확대돼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미래 사회의 변화로부터 파생하는 건설 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건설산업이 수행해야 할 미션은 다음과 같다.

5개의 미션, 건설 산업의 새로운 역할이 기대되는 신시장

미션 1,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복지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엔진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제기되는 노후화·양극화·에너지 문제 등 정주 공간의 문제와 주거 복지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선 중고 주택의 성능 향상과 커뮤니티 회복을 위한 주거지 정비가 필요하다.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이후 약 50%로 점차 증가할 것이다. 부동산 경기 의존적 사업 방식에서 탈피하고 소유주들의 고령화 등을 감안한 새로운 노후 공동주택 정비 방식인 뉴타운 3.0과 계층별·연령별 맞춤형 주거 공간을 모색하는 코하우징을 확산해야한다.

미션 2, 스마트 라이프 라인: 쾌적한 국민 생명선 만들기

도시 인프라는 양적인 측면보다 질적 수준을 높이고 성능과 관리상의 효율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의 속도 향상 및 연계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수도권의 도시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량·고속 교통수단인 GTX(Great Train Express)사업의 추진 및 기존 전철의 급행화·지하화를 통한 획기적인 통행 속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분야의 속도 전쟁은 건설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잡한 도심 내 교통 시설 공사 기간의 단축,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인프라 이용 및 관리 효율의 극대화 등은 앞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션 3, 글로벌 코리아 : 동북아를 세계의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착 및 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북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거시적 관점에서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국토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륙 연결 네트워크의 구축과 국내 산업 생산 시설의 첨단화·복합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첨단 제조업의 재유치를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통일 이후를 대비한 북한 지역의 각종 인프라 업그레이드 구상도 필요하다.

미션 4, 굿 에너지 & 인프라 :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문제에 대응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 산업 차원에서 강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다양한 에너지 공급 시설의 확충과 수요 관리를 위한 기존 건축물들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 방안이 있다.

건설 시설물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모듈 공법의 적용을 확산하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해상 풍력 발전 단지 및 바이오 매스 플랜트, 그리고 자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 인프라 보강의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

미션 5, 블루오션 : 차세대 성장 산업, 마린 라이프와의 만남

해양의 중요성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생산·휴양·관광 등을 위해 유용한 해양 자원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및 국가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여수 엑스포 시설의 사후 관리와 한류 열풍 등을 국내 관광 수요 증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서남해 지역에 다양한 주제의 테마 섬을 개발하고, 인근 대도시에는 이와 연계된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and Exhibition) 산업과 선박 수리 등 마린산업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 벨트를 조성하도록 한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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