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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 UCC로 자기소개 눈길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 UCC로 자기소개 눈길

  • 기자명 곽대경 기자
  • 입력 2010.0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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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현대오일뱅크 사내 인트라넷 知-café에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자기소개 동영상 17점이 올라와 선배 사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모두 수백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이들 십여명의 신입사원들은 웹2.0 세대에 걸맞게 UCC를 통해 저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선배 사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텍스트 보다 영상 매체에 익숙한 신세대 들에게 UCC란 오히려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보여 줄 수 있는 즐거운 놀이 공간. 총 17편의 UCC 자기소개 동영상 가운데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작품은 증설사업본부 신입사원에게 돌아갔다.

영화 ‘러브엑츄얼리’의 사랑 고백장면을 패러디한 UCC로 눈길을 끈 이 작품은 마치 현대오일뱅크에 사랑을 고백하듯 마음 담긴 글을 적어 놓은 종이를 한 장 한 장 펼쳐 놓으며 신입사원다운 순수함을 물씬 전달했다.

김소은 사원(증설사업본부)은 “현대오일뱅크의 숙원이자 비전과제인 고도화 증설사업 성공에 일조하며 일하는 꿈을 꿔왔다. 그 꿈을 이루게 해 준 회사를 평생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면접 전 동네 근처 오일뱅크 주유소 소장님을 막무가내로 찾아가 고객 최접점인 주유소의 운영에 대한 지식을 전수 받는 열정을 보여주거나, 학교 선후배의 추천까지 동원해 잘봐달라는 부탁을 애교스럽게 소개하는 UCC 까지 신세대다운 발랄함으로 선배 사원들의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의 김건수 인사부문장은 “UCC 세대인 신입사원들은 딱딱한 대면식 보다는 자기만의 개성과 솔직함을 담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제작 과정에서 조직에 빨리 적응하고 다시 한 번 미래의 각오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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