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신대방동 서울시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대한석유협회 오강현 회장, 한국에너지재단 신정수 사무총장 및 정유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겸한 ‘저소득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정유사 특별사회공헌기금 10억을 재원으로 전국 시․군․구, 읍․면․동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난방유(200ℓ)와 LP가스(50㎏) 등 난방연료를 현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어린 자녀를 둔 저소득가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긴급지원 발대식 후 영등포쪽방촌을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하고, 영등포무료급식소에 쌀 650kg과 라면 65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는 지난해 11월 5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해 총 2600여 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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