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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윤활유사업 분할 자회사 설립 최종 확정

SK에너지, 윤활유사업 분할 자회사 설립 최종 확정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09.09.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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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SK에너지가 윤활유사업 부문을 SK루브리컨츠(SK Lubricants, 가칭)라는 이름의 자회사로 분할하기로 확정했다.

 
SK에너지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윤활유사업을 SK에너지의 100% 자회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주주들의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은 지난해 1조8798억원의 매출과 2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높은 성장력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부터 이사회 결의를 거쳐 윤활유사업의 분할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의 결정에 따라 다음달 1일 글로벌 윤활유·기유 전문기업인 SK에너지의 윤활유 신설회사 'SK루브리컨츠'가 탄생하게 된다.
 
SK루브리컨츠의 대표이사와 경영진(등기이사)은 오는 1일 신설회사 창립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경쟁심화라는 경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윤활유·기유 사업 전문 기업"이라며 "앞으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역량과 사업실행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회사인 SK에너지는 사업구조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SK루브리컨츠의 가치가 상승하면 윤활유사업 투자지분의 가치가 함께 오르는 지분법 이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win-win’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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