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 자세에서 꼬리뼈를 과도하게 내밀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 자세나 등과 양쪽 어깨가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는 다운스윙을 할 때 하체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게 한다. 힘이 뒤로 빠지면서 체중 이동을 어렵게 하고 몸의 힘이 제대로 공에 전달되지 않는다.
반면, 몸은 고정한 상태로 상체를 앞으로 굽히고 허리에 힘을 빼고 등이 휘지 않은 자세가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스윙을 만들어낸다.
백 스윙 탑의 오류
백 스윙 탑에서의 몸의 각도와 어드레스 때의 몸의 각도가 차이가 나면 타이밍, 균형, 그리고 리듬을 포함한 골프스윙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스윙 시 척추 각이 변하거나 자세가 달라지면 슬라이스 혹은 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백 스윙 탑과 어드레스의 각도의 차이가 나지 않으려면 백 스윙 도중 양 무릎을 고정하고 오른쪽 골반을 힙 뒤쪽으로 빼줘야 한다. <월간 GOLF HERALD 제공>
글쓴이:
이동훈 (잭니클라우스 SJ 등촌 아카데미 소속)
-한국 프로골프협회 KPGA 회원
-타이틀리스트 코브라 대회우승(2008)
-전남승주 컨트리클럽 오픈우승(2004)
-월드 PGA 비발디 오픈우승(2003)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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