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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허물을 벗듯이 혁신하는 해가 되십시오.

뱀이 허물을 벗듯이 혁신하는 해가 되십시오.

  • 기자명 정욱형 발행인
  • 입력 2013.0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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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많은 알을 낳는 다산의 동물로 풍요와 재물을 상징합니다. 뱀은 생명의 탄생과 치유의 힘, 지혜와 예언의 능력, 끈질긴 생명력을 연상하기도 합니다. 지혜의 상징인 뱀의 해에는 지혜를 교류하고 창의력을 키우며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기 쉽답니다.

특히 뱀은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입니다. 저명한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인간도 이와 동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낡은 사고 속에만 갇혀 있거나 과거의 틀 속에서만 행동하려 한다면 인간도, 회사도 뱀처럼 죽거나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새정부가 새로운 5년을 시작하는 해로 과거의 허물을 벗고 한 단계 진일보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조금은 다른 정치스타일이 대한민국 사회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에너지업계에도 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전력, 가스를 비롯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이 수정되는 해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에너지원간 수급불균형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너지가격 정상화가 새정부에서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원간 이해를 떠나 국가 전체 에너지가 가장 적게 쓰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올해는 에너지업계가 최근 몇 년간 준비해온 WEC(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개최하는 해입니다. 10월 13일부터 5일간 대구 EXPO에서 열리는 WEC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만큼 국내 에너지기업들도 미래 에너지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희 월간 <CEO Energy>와 일간 <에너지코리아뉴스> 독자 여러분과 회사, 가정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2013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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