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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비축기지 철통 보안, 로봇이 책임진다!

석유비축기지 철통 보안, 로봇이 책임진다!

  • 기자명 이권진 기자
  • 입력 2009.09.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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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비축기지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 착공…내년 7월 본격 운영

▲ 석유비축기지체 구축될 지능형감시로봇시스템 운영 개념도.
석유, 이젠 로봇이 지킨다.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로봇이 투입돼 외부 출입자와 진출입 차량을 감시 추적하고 석유저장탱크 주변의 화재나 누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서산석유비축기지는 부지면적 29만평에 경계지역의 길이만 해도 4.3km에 달한다. 여기에 감시경계로봇 2대, 이동형 로봇 3대 등 총 5대의 로봇과, 주야간 감시카메라 24대, 차량출입관리 시스템 2대, 화재 및 누유감지 시스템 2대, 지상감시레이더 1대가 설치되는 것이다.

주관업체인 삼성테크윈은 내년 2월까지 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을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설치되는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 9?11 테러 이후 중동 국가 등을 중심으로 국가기간시설 보안을 위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삼성테크윈은 이 사업을 발판으로 133억 달러 규모의 관련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공항, 항만 등으로 응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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