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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 사상 최대매출 불황 속에도 빛났다

대륙제관, 사상 최대매출 불황 속에도 빛났다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3.08.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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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제품 맥스부탄과 18L 넥트인 캔의 수출 및 판매증가
반기매출 980억 사상최대…2분기 556억 전년대비 13%↑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 대륙제관이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해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제관 및 에어로졸 충전 전문기업인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의 올해 2분기 매출액 556억, 영업이익 46억, 영업이익율은 8.3%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1%가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295%나 증가한 수치이다.

또 반기 매출액은 980억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 했다. 영업이익은 58억, 영업이익률은 5.9%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세계최초로 개발한 폭발방지 휴대용 부탄가스의 수출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됐고, 일반관 및 에어로졸 등 모든 사업부의 균형적인 성장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대륙제관의 박봉준 대표는 “주력제품인 맥스부탄이 폭발방지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18L 넥트인 캔도 미래패키징 정부포상 대상수상과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하반기까지 지속된다면 올해 매출액 2000억 달성도 긍정적 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에도 불구, 대륙제관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이는 지난 7월 서울지방 국세청에서 부과된 추징금이 올해 결산에 반영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륙제관측은 국세청의 추징금 부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2분기 영업이익율이 대폭 개선돼 전체적인 실적 호전은 하반기에도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에 등록된 전체 상장사 987개사 중 97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당기순이익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대륙제관을 포함해 56개사에 불과하다. 이는 5.7%에 불과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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