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관상으로 왕좌를 바꾸려 한다.
각기 다른 얼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욕망까지 꿰뚫어 보는 ‘내경’은 과연 조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2013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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