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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協, 창립 40주년 기념 세미나
해외 모델과 보험증권의 도입 필요성 강조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게 수준 향상 목표
2013년 10월 15일 (화) CEO에너지 news@energykorea.co.kr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KFPA)는 현재 추진 중인 자연재해 관련 업무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외국의 앞선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방법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자연재해 보험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자 15일 오후 2시 KFPA 1층 대강당에서 ‘자연재해보험 발전을 위한 KFPA 창립 40주년 기념 세미나’ 를 개최했다.

KFPA와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금융감독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보험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자연재해 및 보험산업과 연관된 해외 유명업체의 비즈니스 모델(CAT model, 재해규모분석)과 보험연계증권(CAT Bond)의 도입 필요성 및 재해손실지수 활용성을 알리고, 국내 자연재해보험 언더라이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KFPA에서 개발 중인 풍수재위험도지수 산출 모델 등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국내 풍수재위험도지수 산출모델의 언더라이팅 활용(KFPA 이영규 박사) ▲ 대재해채권의 국내도입 필요성(보험연구원 전성주 박사) ▲ CAT model과 위험관리(RMS社 Shennon Shen 박사) ▲ PCS와 대재해채권(PCS社 Joe Louwagie 상무) 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후 질의 및 자유토론시간을 이어갔다.

최근 들어 재물보험 시장이 화재위험담보에서 전위험(all risk) 담보로 변화해 감에 따라, KFPA는 2012년 4분기에 자연재해전담반을 신설하고 자연재해 위험담보 언더라이팅 자료 제공을 위한 풍수재위험도지수를 개발했으며, 전국 약 3만4000건의 특수건물 중 임의선출을 통해 선택된 723건의 표본을 대상으로 풍수재위험도지수를 산출했다.

특수건물이 아닌 건물의 경우에도 KFPA의 풍수재위험도지수를 바탕으로 업종, 건물 층수, 1층 바닥면 높이, 연면적, 등지, 구조급수 등을 통해 보험요율을 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KFPA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전체 특수건물별 연평균 손실액을 추정해 정확한 보험요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AT model은 자연재해 손실을 평가하는 모델로서, 과거 통계자료 및 공학적 기법을 기초로 수많은 가상의 거대재해 사건을 생성하고 이에 따른 잠재적 손실액을 추정하는 것으로, 과학적 방법에 의한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CAT Bond는 보험사가 인수한 자연재해위험을 특수목적회사(SPV)가 발행하는 채권형태로 자본시장에 전가해 기존 재보험의 담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신종 금융상품으로서, 세계적으로 2000년대 이후 발행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CAT model 및 CAT Bond를 활용한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FPA도 자연재해보험이 손해보험산업의 신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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