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동수’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조직의 실세로 성장한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친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훈은 아버지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준석에게 의지하며 그와 함께 부산을 접수하기 위해 힘쓴다.
그러던 어느 날 성훈을 찾아온 은기는 동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성훈을 혼란에 빠트리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2013년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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